클래식 음악 수업

김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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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은 언어와도 같다. 클래식 음악은 낯선 외국어다. 모든 익숙한 것은 ‘낯선 처음’에서 시작한다. 그리고 그 낯선 처음에는 아주 작은 ‘반가움’과 ‘호기심’이 있다. 마음을 두드리는 무언가가 있다. 바로 음악의 힘이다. 이 책은 클래식 음악에 입문하려는 초보자는 물론 애호가까지 아우르는 종합 안내서다. 악기별·장르별로 듣는 음악 감상법, 고대부터 현대까지 이르는 클래식의 역사, 바흐·모차르트·베토벤 등 알아두면 좋은 대표 작곡가, 꼭 들어봐야 할 명곡 등 거의 모든 클래식 음악 이야기를 한 권에 담았다. 특히 저자가 엄선한 추천곡을 QR코드로 연결하여 언제 어디서나 생생하게 음악을 즐길 수 있다. 클래식 음악은 어렵다는 부담감에서 벗어나 편안한 마음으로 책장을 넘기다 보면 어느 순간 나만의 특별한 음악 세계를 마주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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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of Contents

추천사 프롤로그 클래식을 처음 듣는 당신을 위한 Q & A Part. 1 클래식에 다가가는 시간 클래식 감상, 어떻게 시작하면 좋을까? 클래식, 어떻게 들으면 좋을까? 악기별로 듣기 목관악기(관악기)ㅣ금관악기(관악기)ㅣ현악기ㅣ타악기ㅣ건반악기 장르별로 듣기 독주곡ㅣ실내악곡ㅣ오케스트라곡ㅣ오페라와 성악곡 Part. 2 클래식을 알아가는 시간 클래식 히스토리 고대ㅣ중세ㅣ르네상스 시대ㅣ바로크 시대ㅣ고전주의 시대ㅣ낭만주의 시대ㅣ현대 알아두면 좋은 작곡가 음악의 아버지, 바흐 교향곡의 아버지, 하이든 최고의 천재, 모차르트 악성, 베토벤 낭만주의의 시작, 슈베르트 피아노의 시인, 쇼팽 고전적 낭만주의, 브람스 러시아 최고의 작곡가, 차이콥스키 최후의 러시아 낭만주의자, 라흐마니노프 인상주의 음악의 대표 주자, 드뷔시 Part. 3 클래식을 듣는 시간 클래식 앞으로 전진!ㅣ슈트라우스 1세, 〈라데츠키 행진곡〉 삶을 예술로ㅣ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 1번 나의 아침이 되어주세요ㅣ하이든, 교향곡 6번 〈아침〉 그리운 나의 별 ㅣ모차르트, 〈‘아, 어머니께 말씀드리죠’ 주제에 의한 12개의 변주곡〉 말없는 속삭임ㅣ멘델스존, 〈무언가〉 가장 지적인 협주곡ㅣ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 천상의 노래 ㅣ모차르트,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중 〈편지의 이중창(포근한 산들바람)〉 광활한 대륙을 질주하듯ㅣ글린카, 오페라 〈루슬란과 류드밀라〉 서곡 자연과 우주의 진리? 음악으로 그린 철학?ㅣ슈트라우스, 교향시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질풍노도ㅣ모차르트, 교향곡 25번 아카데미아ㅣ브람스, 〈대학 축전 서곡〉 탐욕의 아리아ㅣ바그너, 오페라 〈발퀴레의 비행〉 운명의 수레바퀴ㅣ오르프, 〈카르미나 부라나〉 5백 년 전으로 떠나는 여행ㅣ던스터블, 모테트 〈당신은 참 아름답다〉 마음 울적한 날에 거리를 걸어보고ㅣ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1번 거울처럼 맑은 물속에ㅣ슈베르트, 피아노 5중주 〈송어〉 미니멀리즘의 역설ㅣ글래스, 〈미친 질주〉 봄의 달빛ㅣ쇼팽, 피아노 협주곡 1번 봄, 시작ㅣ베토벤, 피아노와 바이올린을 위한 소나타 5번 〈봄〉 뜨거운 사랑의 노래ㅣ슈만, 연가곡 〈미르테의 꽃〉 방랑ㅣ그리그, 〈페르 귄트 모음곡〉 중 〈아침 정경〉 일요일의 음악ㅣ보로딘, 현악 4중주 2번 기교를 뛰어넘는 서사ㅣ리스트, 〈초절기교 연습곡집〉 지극히 인간적인ㅣ하이든, 트럼펫 협주곡 영국 그 자체ㅣ엘가, 〈위풍당당 행진곡〉 핀란드의 영웅ㅣ시벨리우스, 교향시 〈핀란디아〉 지극히 동양적인 플루트ㅣ윤이상, 플루트 협주곡 한여름밤의 무도회ㅣ쇼팽, 〈강아지 왈츠〉, 〈화려한 왈츠〉 맛있는 클래식 ㅣ로시니,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 중 〈나는 이 거리의 만물박사〉 한계를 뛰어넘는 음악ㅣ파가니니, 〈24개의 카프리스〉 중 24번 미국 음악의 큰형ㅣ코플런드, 〈보통 사람을 위한 팡파르〉 친근한 품격의 클래식 입문곡ㅣ생상스, 〈동물의 사육제〉 나의 여름 이야기ㅣ멘델스존, 서곡 〈고요한 바다와 즐거운 항해〉 음악으로 그린 그림ㅣ드뷔시, 교향시 〈바다〉 조화로운 하루ㅣ비발디, 〈조화의 영감〉 6번 독보적이고 세련된 정서ㅣ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 과거의 힘ㅣ스트라빈스키, 〈풀치넬라〉 러시아 그 자체ㅣ차이콥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브람스를 좋아하세요?ㅣ브람스, 교향곡 3번 나를 찾아 떠난 여행ㅣ리스트, 〈순례의 해〉 숨 막히는 긴장감ㅣ라벨, 〈볼레로〉 커피 한잔 어때요?ㅣ바흐, 〈커피 칸타타〉 매우 느리게, 서정적으로ㅣ말러, 교향곡 5번 달빛 같은 열정ㅣ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14번 〈월광〉 가을에 떠난 겨울 여행ㅣ슈베르트, 가곡집 〈겨울 나그네〉 남겨진 자를 위한 위로ㅣ브람스, 〈독일 레퀴엠〉 가구 같은 음악ㅣ사티, 〈3개의 짐노페디〉 음악으로 쓴 시ㅣ쇼팽, 4개의 발라드 꽃피운 예술혼ㅣ베토벤, 〈코랄 판타지(합창 환상곡)〉 아메리카의 체코인ㅣ드보르자크, 교향곡 〈신세계로부터〉 최고의 가성비ㅣ헨델, 오라토리오 〈메시아〉 집으로ㅣ바흐, 〈골드베르크 변주곡〉 에필로그

Description

비바체처럼 생기 있게 ♪ 알레그로처럼 신나게 ♪ 아다지오처럼 편안하게 ♪ 클래식 음악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여러분이 클래식 음악의 지적인 감상자가 될 수 있도록, 《클래식 음악 수업》에는 강의실에서 풀어내지 못한 이야기들을 최대한 재미있고 친절하게 담았습니다. 모차르트의 천재성, 베토벤의 지성, 브람스의 지고지순함, 쇼팽의 서정성, 드뷔시의 신박함…. 르네상스 시대부터 21세기의 작품까지 꼭 들어봐야 할 명곡만을 선별하여 다채롭게 구성했습니다. 클래식 음악을 접하고 싶었던 독자들에게 즐거운 시간이 되길 기대해 봅니다. - <에필로그>에서 클래식 음악에 관심은 있지만 대부분은 어떻게 감상을 시작해야 할지 잘 모릅니다. 처음에는 잘 모르는 것이 당연한데도 ‘내가 클래식 음악에 대해 정말 아는 것이 없구나’라며 걱정부터 합니다. 그러나 클래식 음악을 감상하는 데는 절대적인 기준이 없습니다. 그저 음악일 뿐이기 때문이죠. 일단 듣고 좋은 것, 아름다운 것을 우선시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물론 클래식 음악을 학문적으로 보면 무척 방대하기 때문에 ‘공부’하는 데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지만, 그 단계는 일단 클래식 음악과 ‘친해진’ 다음의 일입니다. ≪클래식 음악 수업≫은 클래식 음악에 입문하려는 초보자는 물론 클래식 음악을 보다 체계적으로 접하고 싶은 애호가까지 아우르는 종합 안내서입니다. 1장 ‘클래식에 다가가는 시간’에서는 악기별·장르별로 듣는 클래식 감상법을 소개합니다. 2장 ‘클래식을 알아가는 시간’에서는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클래식 음악의 히스토리를 살펴보고, 바흐·모차르트·베토벤 등 알아두면 좋은 작곡가 10명과 그 대표곡을 이야기합니다. 3장 ‘클래식을 듣는 시간’에서는 꼭 들어봐야 할 명곡 52곡을 소개합니다. 1주일에 한 곡씩, 1년 동안 52곡의 곡을 내 것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클래식 음악의 한 모퉁이에서 서성거리는 모든 이에게 《클래식 음악 수업》이 반가운 편지가 되길 기대합니다. 이 책과 함께 자신만의 방법으로, 자신만의 철학으로 음악을 듣는 날이 오기를 바랍니다. 더 많은 사람이 클래식을 비바체처럼 생기 있게, 알레그로처럼 신나게, 아다지오처럼 편안하게 즐기시기를…. ★클래식을 처음 듣는 당신을 위한 Q & A Q. 클래식은 제목이 길고 어려운데 꼭 외워야 하나요? 클래식 음악에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이유 중 하나는 작곡가와 작품의 이름이 길고 낯선 외국어이기 때문입니다. 베토벤의 〈월광〉처럼 제목이 간단한 작품도 원어로 모두 표기하면 〈Ludwig van Beethoven, Piano Sonata No. 14 in C# Minor, Op. 27-2〉처럼 여러 알파벳과 숫자가 등장합니다. 하지만 전공자들은 이 작품을 연주회 프로그램에 표기할 때를 제외하면 ‘베토벤 월광’, ‘월광 소나타’, ‘베토벤 14번’ 등으로 간단하게 부릅니다. 그래도 의미가 통하니까요. Q. 시대별 음악을 외우며 감상하면 좋을까요? 일반적으로 클래식 애호가가 자주 감상하는 음악은 고전주의 시대와 낭만주의 시대의 작품이 많은데, 자주 감상하다 보면 굳이 외우지 않더라도 시대별·작곡가별 특징을 자연히 알게 됩니다. 하지만 이론적으로 알고 있더라도 음악을 감상하는 입장에서 이론이 크게 와 닿지 않거나 잘 이해되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땐 그저 마음을 열고 귀를 기울이면 됩니다. 음악 감상에는 정답이 없거든요. Q. 음악회에서 박수를 언제 쳐야 할지 잘 모르겠어요. 연주자가 한 곡을 연주할 때 관객은 박수를 두 번 치게 됩니다. 연주자가 무대에 등장하는 순간, 그리고 연주가 끝나는 순간입니다. 연주자가 무대에 등장하면 연주하는 곳까지 이동하고 준비할 때까지, 즉 의자에 앉을 때까지 박수를 계속 치는 것이 좋습니다. 연주자나 베테랑 관객은 연주가 완전히 끝나지도 않았는데 터져 나오는 이른바 ‘안다 박수’를 가장 싫어합니다. 마지막 음을 연주한 후 관객과 함께 여운을 느끼고 있는데 박수 소리가 들려오면 연주자로서는 정말 당황스럽습니다. 연주가 끝난 후 박수를 치기 가장 좋은 때는 연주자가 관객에게 고개 숙이며 인사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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