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ch Nhát Hanh
25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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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낫한 스님 대표 컬렉션' 1권. 우리는 왜 화를 내는 걸까? 무엇이 우리를 화나게 하는 걸까? 부처의 가르침에 따르면 시기, 절망, 미움, 두려움 등은 모두 우리 마음을 고통스럽게 하는 독이라 했다. 그리고 이 모든 독을 하나로 묶은 것이 '화anger'라 했다. 다시 말해 '화anger는 세상 모든 독성의 패키지'다. 그러니 마음속에 화가 있으면 그 독성 탓에 절대로 행복해질 수 없다. 소리를 내지르면 화가 풀릴까? 아니다. 물건을 내팽개쳐도 혹은 음식을 마구 먹어댄다 해도 화는 시원하게 풀리지 않는다. 흔히 화가 나면 분풀이 할 대상을 찾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것은 화의 악순환만 더할 뿐이다. 그러면 화를 참아야 할까? 속은 부글부글 끓지만 겉으로는 태연한 척 위장해야 할까? 달라이 라마와 함께 세계 불교계의 큰스님으로 존경받는 틱낫한 스님은 그 어느 것도 화를 푸는 근본 해결책은 아니라고 말한다. 스님은 함부로 떼어낼 수 없는 신체장기처럼 화도 우리의 일부이므로 억지로 참거나 제거하려 애쓸 필요가 없다고 한다. 오히려 화를 울고 있는 아기라고 생각하고 보듬고 달래라고 충고한다. 화가 났을 때는 남을 탓하거나 스스로 자책하기보다는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는 것이 가장 시급한 일이라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어떠한 자극에도 감정의 동요를 받지 않고 늘 평상심을 유지하는 방법을 알아야 하며, 바로 이 책에서 스님은 그 방법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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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화를 품고 사는 것은 마음에 독을 품고 사는 것과 같다 PART 1 화 좀 안 내고 살 수 없을까 눈 돌리면 화나는 것 투성이다 먹는다고 화가 풀리는 건 아니다 화가 날수록 말을 삼가라 성난 얼굴을 거울에 비춰보라 감정을 추스르는 데는 시간이 필요하다 화는 보살핌을 간절히 바라는 아기다 화가 났을 때 남의 탓을 하지 마라 화내는 습관의 연결고리를 끊어라 무의식중에 입은 상처가 화를 일으킨다 혼자서 화를 풀기가 어렵다면 친구에게 도움을 청하라 나를 화나게 한 사람에게 앙갚음하지 마라 화를 감추고 애써 태연한 척하지 마라 남을 미워하면 나도 미움받는다 화가 났을 때 섣불리 말하거나 행동하지 마라 상대방이 가진 나쁜 씨앗보다는 좋은 씨앗을 보라 내 판단이 옳다고 백 퍼센트 장담하지 마라 속이 시원하려면 반드시 화해해야 한다 화를 내는 사람도 지금 고통스럽다 화가 가라앉는 데는 시간이 필요하다 남을 용서하는 것도 화풀이의 한 방법이다 내게 화내는 사람의 말에 귀 기울여라 고통으로 마음의 균형이 무너지지 않게 하려면 화는 신체 장기와 같아 함부로 떼어버릴 수 없다 고통의 씨앗보다 행복의 씨앗에 물을 주라

Description

▣출간 의의 혜민 스님과 김난도 교수 이전에 틱낫한 스님이 있었다! 힐링 저자의 원조 틱낫한 스님, 생애 마지막 한국 방문 기념 대표 컬렉션 3종 《화 anger》《힘 power》《기도 prayer》리에디션 출간 세계적인 명상가이자 평화운동가이며, 유명 저자이기도 한 틱낫한 스님이 오는 5월 1일부터 15일까지 ‘생애 마지막 아시어 투어’차 한국을 방문한다. 불교 TV의 초청으로 진행될 이번 방한은 월정사, 범어사 방문 및 법회를 비롯한 종교행사가 중심이 될 예정이며 대중강연은 5월 13일 ‘Stop, and Heal' 이라는 주제로 잠실종합운동장에서 혜민 스님의 통역으로 기획돼 있다. 틱낫한 스님은, 국내에서 100만 부 이상 판매된 밀리언셀러《화》를 필두로, 《힘》《기도》를 비롯한 50여 권의 저서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은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하다. 코리안특급 박찬호 선수도 슬럼프 시절, 틱낫한 스님의 책을 읽고 큰힘을 얻었으며, 《잊혀진 질문》《무지개원리》의 차동엽 신부, 통섭학자 최재천 교수를 비롯, 50만 팔로워를 두고 있는 파워트위터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혜민 스님도 존경하는 큰스님이 바로 틱낫한 스님이다. 다친 마음을 치유해 주는 힐링 저자의 원조이며 깨어 있는 삶에 대한 명징한 가르침으로 깊은 감동을 전하는 틱낫한 스님. 틱낫한 스님과 한국 독자들이 친숙하게 하는 데 큰 역할을 한 명진출판(주)에서는 2013년 생애 마지막이 될 스님의 한국 방문에 의미를 더하기 위하여 대표작 《화》《힘》《기도》를 좀 더 세밀한 해석과 편안한 편집으로 새로운 독자들에게 선보인다. 국경과 종교, 종파를 넘어 10여년 만에 새로운 독자들을 끌어안는 큰스님의 힐링 메시지 사람들은 틱낫한 스님을 ‘태이Thay’라고 부른다. ‘스승, 스님’이란 뜻의 이 베트남어가 그를 가리킬 때는 국경을 초월한 영적 지도자에 대한 한없는 존경과 사랑의 표현이 된다. 틱낫한 스님이 한국 독자들과 특별히 가까워진 것은 우리 시대의 명저로 손꼽히는 《화》때문이다. 2002년에 처음 출간된 이후 10년이 지난 지금까지 꾸준히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이 책은 2003년 한국 방문을 기념하여 기획된 《힘》과 함께 틱낫한 스님의 핵심 사상인 마인드풀니스mindfulness 사상을 가장 쉽게 풀어 전달하였다는 평가를 받으며 마음을 다스리기 원하는 많은 독자들의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또한 2006년 발표작 《기도》역시, 종교와 종파, 종교인과 비종교인의 구분을 넘어 마음의 평화를 찾는 모든 현대인에게 진정한 기도의 의미를 되짚게 한다는 호평을 받았다. 힐링은 한때의 유행이 아니다. 영적 안식을 얻지 못하는 대부분의 현대인은 끝없이 힐링을 갈망한다. 그러나 진정한 힐링이란 말처럼 쉽지 않다. 새로운 세대를 위해 다시 내놓는 틱낫한 스님의 대표작 3종에는 이 시대가 묻는 진정한 힐링에 대한 답이 들어있다. ▣ 이 책의 내용 틱낫한 스님 대표 컬렉션 1 《화》 화를 품고 사는 것은 독을 품고 사는 것과 같다 우리는 왜 화를 내는 걸까? 무엇이 우리를 화나게 하는 걸까? 부처의 가르침에 따르면 시기, 절망, 미움, 두려움 등은 모두 우리 마음을 고통스럽게 하는 독이라 했다. 그리고 이 모든 독을 하나로 묶은 것이 ‘화anger’라 했다. 다시 말해 ‘화anger는 세상 모든 독성의 패키지’다. 그러니 마음속에 화가 있으면 그 독성 탓에 절대로 행복해질 수 없다. 화는 평상시 우리 마음속에 숨겨져 있다. 그러다 외부로부터 자극을 받으면 갑작스레 마음 한가득 퍼진다. 그러기에 우리는 누구도 ‘화’에 자유롭지 못하다. 소리를 내지르면 화가 풀릴까? 아니다. 물건을 내팽개쳐도 혹은 음식을 마구 먹어댄다 해도 화는 시원하게 풀리지 않는다. 흔히 화가 나면 분풀이 할 대상을 찾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것은 화의 악순환만 더할 뿐이다. 그러면 화를 참아야 할까? 속은 부글부글 끓지만 겉으로는 태연한 척 위장해야 할까? 달라이 라마와 함께 세계 불교계의 큰스님으로 존경받는 틱낫한 스님은 그 어느 것도 화를 푸는 근본 해결책은 아니라고 말한다. 스님은 함부로 떼어낼 수 없는 신체장기처럼 화도 우리의 일부이므로 억지로 참거나 제거하려 애쓸 필요가 없다고 한다. 오히려 화를 울고 있는 아기라고 생각하고 보듬고 달래라고 충고한다. 화가 났을 때는 남을 탓하거나 스스로 자책하기보다는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는 것이 가장 시급한 일이라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어떠한 자극에도 감정의 동요를 받지 않고 늘 평상심을 유지하는 방법을 알아야 하며, 바로 이 책에서 스님은 그 방법을 전하고 있다. 평생 전쟁과 폭력의 한가운데를 걸어오면서도 자비를 잃지 않고 온몸으로 부처의 가르침을 실천해온 틱낫한 스님은 이 책에서 그의 신념을 그대로 녹여낸다. 화를 씨앗과 감자, 울고 있는 아기에 비유하는 그의 글은 노스님 특유의 넉넉한 시선과 함께 따뜻한 웃음을 전달한다. 혹시 자신의 삶이 불행하다고 생각되면, 하루에 몇 번이나 화를 내는지 자문해보자. 화는 예기치 못한 일 때문에 일어나기도 하지만, 대개는 일상에서 빚어지는 크고 작은 일이 원인이 된다. 출근 시간 전철 안에서, 매일 맞부딪치는 직장 상사에게서, 혹은 옆 사람의 말 한마디, 사소한 행동 한 가지가 화를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어쩌면 우리의 마음은 끊임없이 출몰하는 화 때문에 기쁨이나 즐거움 같은 다른 감정들을 누릴 겨를이 없는 건지도 모른다. 따라서 우리는 화를 다스릴 때마다 생활에서 놓쳤던 작은 행복들을 되찾을 수 있다. 이 책은 현대인이 안고 있는 가장 일상적인 감정인 화를 다스리는 방법을 알려주며, 우리를 행복의 실체에 다가가게끔 이끌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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