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 알러지

정 · Po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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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멸망하는 여름>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정 작가가 신작 여름 시집 <유령 알러지>로 찾아왔다. 여름을 고민하던 정 작가가 떠올린 유령과 괴담으로 쓰여진 <유령 알러지>는 여름 귀신 특집처럼 보이지만, 그들과 우리가 서로 맞닿을 수 없고, 서로 소외된다는 점을 발견하고 이들을 통해 소외된 사람, 그리고 그 사람들이 모여서 너와 내가 되고, 마침내 만들어지는 세상을 이야기하는 시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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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of Contents

시인의 말 4 1부 속삭이는 목소리에 비해 우리는 너무 컸지 어느 누구의 괴담 12 여름 인사 안부 13 물큰한 법칙 15 썸머 노이즈 17 썸머 노이즈 18 무늬의 규칙 19 한낮의 커스터드 21 머무르기 23 피치트리 25 유령 퇴치 금지 27 2부 천사도 거짓말을 할 줄 안다면 데자뷰 32 누군가의 양손잡이 34 행성 이름 콘테스트 36 실눈을 뜨고 보아야만 하는 천사가 있다 38 트라거스 40 휘와 무릎 42 메이와 데이 44 슈톨렌 46 여기까지 장마 48 체리콕 50 3부 여름에는 유령 알러지가 있어 귓속말 프로젝트 54 말고 있었던 주먹이 풀릴 때 끝나는 이야기를 기억하니 숨소리는 간결하고 우리는 간지럽지 55 날개를 주세요 57 유령에게 59 모든 내가 아닌 은이에게 61 꿈이라서 가능한 것 63 심부름을 가던 사람은 무서운 것을 모르고 65 암막커튼의 경계에서 태어나는 이름에 대해 67 한여름 거북이 방생 금지 69 멜티 러브 71 4부 지킬 수 있는 약속은 하지 않는다 잠수 연습 동아리 74 비밀은 발생하고 우리는 종종 다시 잠에 들지 이건 약속이야 75 늦은 템포의 발음을 따라하는 것만이 유일한 77 베르가못 79 끝까지 눈을 마주치는 81 원의 용서 83 휘청이며 우는 법을 배우고 85 여름 이해하기 운동 87 유령 알러지 아카이브 89 비치 클럽 91 여기까지 비밀로 하자 96

Description

<마침내 멸망하는 여름> 정 작가의 여름 맞이 신작 시집! <마침내 멸망하는 여름>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정 작가가 신작 여름 시집 <유령 알러지>로 찾아왔다. “우리에게는 괴담이 필요해너는 나를 무서워하지 않지만 우리에게는 남은 이름이 없다. 함부로 붙여지는 일은 언제나 단순하고 나는 단정하지 못하다구겨져 있는 이름을 하나씩 펼쳐 보는 사람을 바라본다 안부만 적힌글씨를 매만지다가 번지는 것을 보았을 때누군가는 만지지 않아도 울음 하나로 모든 이름이 번졌던 걸까“ 여름을 고민하던 정 작가가 떠올린 유령과 괴담으로 쓰여진 <유령 알러지>는 여름 귀신 특집처럼 보이지만, 그들과 우리가 서로 맞닿을 수 없고, 서로 소외된다는 점을 발견하고 이들을 통해 소외된 사람, 그리고 그 사람들이 모여서 너와 내가 되고, 마침내 만들어지는 세상을 이야기하는 시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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