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 57분

허윤진
34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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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제3회 「문학과사회」 신인문학상 평론 부문에 당선되어 등단한 허윤진의 첫 비평집. 당시 심사를 맡았던 「문학과사회」 동인들은, 스물네 살의 젊은 비평가에게서 '전통적 비평 담론에 기대지 않은 새로움'과 '우리 문학의 최전선의 상상력을 탐문하는 전위적 비평 감각'을 읽어냈다. 그러한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주는 것이, 허윤진의 지난 4년간의 비평 활동을 담은 비평집 <5시 57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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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of Contents

제1부 음악을 듣다 프롤로그 - 꿈의 노이즈 Sonogram Archive Serial Number 6002 - 어떤 접속에 관한 기록 대화의 퍼즐, 흩어진 - 조연호풍으로 횡단보도를 건너는 사전 - 경보음을 듣고 신호등을 볼 것 다시, 읽다 - 자기재현적 네트워크로서의 문학 텍스트 제2부 광장의 복도에서 춤추는 우울증 글쓰기 실험실 Culture Killed the Literature 제3부 그/녀들의 목소리 다중 우주의 꿈 - 발산하는 문학을 의하여 나의 분홍 종이 연인들, 언어로 가득 찬 자궁이 있는 남성들 프시케로스, 시간의 미로에서 길을 잃/잊다 인큐베이터의 시대 (깨진) 거울을 보는 남성들 양치기 소년들의 거짓말 사막에서 익사하다 - 잠시, 주저앉은 낙타에게 종이 위를 걷다 에필로그 - 새벽의 기록

Description

새벽 5시 57분은 "고통스러운 꿈보다 현실이 더 고통스럽다는 것을 알기 바로 직전의 시간"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그리고 "혼자만의 꿈에서 깨어나 타인들과 함께하는 현실의 기나긴 복도를 걸어가는" 그녀는, "그 복도의 끝에서 마주치는 것이 우리의 상처와 고통이라 할지라도, 끝까지 걸어갈 것"이라고 다짐한다. 새벽 5시 57분은 허윤진에게 있어 비평의 시간이다. 푸른 새벽의 복도 위에 그녀가 서 있다. 그 풍성한 비평의 새벽으로 당신을 초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