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권
1. 흰뼈
2. 길 끝을 바라보며 걷다
3. 방문
2권
4. 낙원
5. 낙원의 잔해
3권
6. 빼앗긴 것과 잃어버린 것
7. 쿠나데온
8. 물지기
9. 라렌
온
유시진 · Fantasy/Comics
350p



시공사의 성인대상 순정만화잡지 「오후」에 연재되다 갑작스런 잡지 휴간과 더불어 사장될 뻔했으나, 온라인 만화포탈 '코믹뱅'에 연재를 재개, 완결되었다. 저자 특유의 절제된 감수성과 따뜻한 인간미의 절묘한 균형이 살아 있으며, 명상적이면서도 고요한 철학적 깊이가 빛을 발한다. 그동안 발표해온 모든 이야기들을 관통하는 환상적 세계관과 가치관이 극대화된 작품이다. 과거와 현재, 이승과 저승, 현실과 꿈, 전생과 환생 등 세상의 모든 모호한 경계가 혼재하는 듯한 기묘한 도시 C시를 무대로 펼쳐지는 고요하면서도 격정적인 세 인물의 인연과 업보, 운명에 관한 이야기가 기존 팬들은 물론 고급 만화 독자들에게도 만족감을 안겨줄 것이다.
《데일 카네기 NEW 인간관계론》 정식 출간
시대를 초월한 원칙, 시대를 반영한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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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판타지 소설가 하제경은 송년회를 위해 잠시 들른 출판사에서 우연히 일러스트레이터 이사현과 마주친다. 그를 보며 이상한 두근거림을 느낀 제경은 집으로 돌아가기 전 서점에서 이사현이 그린 흰 표범에 대한 그림 동화책을 사들고 간다. 그리고 며칠 뒤, 문득 생각이 미쳐 펼친 흰 표범 동화를 읽던 제경은 원인을 알 수 없는 쓰라린 마음에 급기야 눈물마저 흘리고 만다. 도무지 통제할 수도 없고, 영문도 짐작할 수 없는데 무턱대고 이사현을 향하는 자신의 마음을 확인하려 그의 집으로 찾아가는 제경. 텅 빈 시선으로, 그러나 익숙한 모습으로 제경을 맞이하는 사현. 과연 이 두 남자의 운명은 어떻게 안배되어 있는 것일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