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하우스

데이비드 보더니스
31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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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c2》과 더불어 데이비드 보더니스의 과학책 3종 세트로 불리며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시크릿 하우스》와 《시크릿 패밀리》가 웅진지식하우스에서 재출간되었다. 1995년 국내에 처음 소개된 데이비드 보더니스의 책들은 “과학소설도 아닌, 기존의 이론을 늘어놓은 과학책도 아닌 새로운 형식의 과학책”으로 신선한 충격을 불러일으키며 성인은 물론 청소년들에게 추천하는 과학 교양서로 20년 가까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번에 새로 출간된 《시크릿 하우스》는 읽기 쉬운 새로운 판형은 물론 21세기 스마트 세대에 맞춰 깔끔한 픽토그램과 다양한 사진들을 추가하여 마치 과학 다큐멘터리를 보는 듯 세련된 편집으로 탈바꿈했다. 이는 기존의 보더니스 팬들은 물론 이제 막 과학에 관심을 가진 독자들에게도 반가운 소식이 될 것이다. 자명종 시계에서 퍼져 나오는 파동, 침대에서 우리와 함께 잠드는 진드기, 식탁 위에서 살아남기 위해 필사적인 전쟁을 벌이는 세균, 집 앞 잔디의 우글우글한 미생물 세상, 이를 닦기 위해 칫솔에 묻힌 치약의 성분, 바삭거리는 감자 칩 소리의 비밀…… 침실에서 거실과 부엌, 화장실까지 행주에서 카펫, 청바지까지, 달걀에서 감자 칩, 케이크와 아이스크림까지 이 모든 것들은 어떤 과학 원리와 역사를 품고 있을까?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았던 집안 곳곳에서 벌어지는 과학 세상이 최고의 과학저널리스트 보더니스의 기발하고 재치 넘치는 이야기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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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of Contents

1. 아침 : 자명종 소리에 눈을 떠 집 밖을 나서기까지 아침을 깨우는 파동 | 진드기 천국 | 상쾌한 치아를 만들어 주는 치약의 정체 식탁 위에서 벌어지는 미생물 전쟁 | 통조림과 사과, 보존의 달인들 1억 3500만 년 전 생명체를 마시는 아침 | 잠수부가 우유 속에 들어간다면 마가린, 고소한 맛의 비밀 | 우리가 옷을 입을 때 | 반짝이는 붉은 유혹, 립스틱 연금술 2. 한낮 : 텅 빈 집에서 일어나는 일 텅 빈 집을 가득 채운 다양한 수호자들 | 청바지는 왜 하필 파란색? 평화로운 잔디밭 아래 우글우글한 세상 | 감자 칩의 맛있는 소리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코카 콜라, 고통을 포장하여 마시다 3. 늦은 오후 : 파티를 준비하기 전 세상의 모든 소리와 도플러 효과 | 텔레비전을 재미있게 만들어 주는 희토류 언제나 믿음직한, 요리의 동반자 전자레인지 |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고기 살모넬라 천국, 부엌 | 파리는 어째서 늘 내 손보다 빠른가 빗자루 같은 머릿결도 찰랑거리게 하는 법 | 상처 없이 면도할 수는 없다 향수는 손목과 목에, 데오도란트는 겨드랑이에 | 금귀고리로 배우는 광물학 4. 초저녁 : 친구들과의 즐거운 파티 타임 먼지 전쟁의 종결자, 진공청소기 | 컵은 왜 바닥으로 떨어지는가 장미,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생식기 | 사하라 사막의 모래가 우리 집 카펫에 도착하기까지 재채기의 속도는 시속 65킬로미터 | ‘본다’와 불확정성의 원리 | 자음의 섬세함, 모음의 강력함 맛있는 음식 앞에서 에티켓을 갖춘 자 누구인가 | 먹었으면, 화장실 5. 계속되는 저녁 모임 : 이제 그만 돌아갔으면 하는 시간 체온이 만들어 낸 공기 여행 | 폭풍이 오려나 봐요. 47억 년 전에 우주에서 출발한 번개와 나의 거리는 | 비누로 만든 달콤한 케이크 한 조각 드실래요? 혀에서 부드럽게 녹는 아이스크림 접착제 | 헛소리와 추락사 그도 저도 안 되겠는가? 그냥 담배를 권하라 | 커피 한 잔에 담긴 위상기하학과 엔트로피 법칙 6. 목욕 그리고 취침 : 파티가 끝나고 잠자리에 들기까지 어쩐지 목욕하기 싫더라니 | 화장은 지우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왜? | 비누와 프랑스혁명의 관계 우리에게 ‘잠 자는 방’이 생겨나기까지 | 산소로 가득 찬 침실이라면 푹신한 침대 스프링은 우리가 밤에 한 일을 알고 있다 “또독” 물방울 소리는 어떻게 잠을 깨우는가 후기와 감사의 말

Description

스티븐 킹과 스티븐 제이 굴드와 마법사가 만난다면? 스릴 넘치는 이야기와 촘촘한 과학 지식이 마법처럼 어우러진 전 세대를 아우르는 과학 교양서 《시크릿 하우스》는 출간되자마자 영미 전 언론의 격찬을 받은 데 이어 국내에서도 과학자들은 물론 일선 교사들까지 누구나 추천하는 새로운 과학 교양서의 모범으로 오랫동안 세대를 아우르며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아 왔다. 웅진지식하우스에서는 얼마 전 데이비드 보더니스의 대표작인 《E=mc2》을 새롭게 편집한 개정판을 낸 데 이어, 이번에는 좀 더 대중적으로 청소년부터 어른들까지 우리 일상의 구석구석을 훑어볼 수 있는 《시크릿 하우스》, 《시크릿 패밀리》까지 한눈에 쏙 들어오는 이미지와 편집으로 새단장한 개정판으로 독자들을 찾아간다. 마치 현미경이 화자가 된 듯, 벌레의 눈으로 세상을 보듯 촘촘한 시각으로 우리의 일상을 과학으로 조명 오늘날 현대인의 일상을 촘촘하게 설명하며 인간의 삶을 벌레의 시각(worm's-eye view)에서 보는 특이한 시선, 즉 ‘현미경 사진’이라는 문학 스타일로 많은 사람에게 주목을 받은 작가 데이비드 보더니스의 이력은 바로 이 책 《시크릿 하우스》에서 시작하며 《시크릿 패밀리》까지 이어진다. “모든 것을 자애롭게 굽어보는 비인칭의 어떤 화자” 즉 현미경처럼 집안 구석구석을 훑으면서 우리 일상에 숨겨진 놀라운 과학적, 역사적 사실을 보여 주는 그 ‘눈’이야말로 보더니스의 매력이자 특기이다. 또한 “구깃구깃한 종이로 된 자료들을 모으기 시작하고, 마침내 이웃들이 놀랄 정도로 산더미 같은 종이 뭉치에 파묻힌 뒤에야, 비로소 어떤 식으로 글을 풀어 낼 것인지 정할 수 있었다.”라고 이야기하는 보더니스의 땀과 열정이 책의 곳곳에 배어 있다. 이러한 노력이 있었기에 이 책은 “어른들은 내키는 대로 이 부분 저 부분 가볍게 읽을 수 있”고 “기괴한 것에 대해 끌리게 마련인 십대 독자들은 처음부터 끝까지 놓지 않고 읽”으며, 복잡하고 어렵게만 느껴지는 과학을 우리 삶으로 끌어들였다고 평가받는다. 자명종 소리에 눈을 떠 집 밖을 나설 때부터 파티가 끝나고 잠자리에 들기까지 24시간 동안 우리 집 안 구석구석에서 일어나는 놀랍고 흥미로운 과학 오디세이 《시크릿 하우스》는 아침을 깨우는 자명종 시계와 라디오의 파동, 창밖을 적시는 전자비에서 시작하여, 침대에서 우리와 함께 잠드는 진드기, 식탁 위에서 살아남기 위해 필사적인 전쟁을 벌이는 세균, 집 앞 잔디의 우글우글한 미생물 세상, 이를 닦기 위해 칫솔에 묻힌 치약의 성분, 바삭거리는 감자 칩 소리의 비밀까지 지금껏 몰랐거나 잘못 알았던 놀라운 사실들을 전해 준다. 이 책의 친절한 안내자는 우리 일상의 의(衣)- 셔츠, 청바지, 귀고리, 립스틱과 향수, 식(食)- 우유, 감자 칩, 마가린, 코카 콜라, 고기, 통조림, 커피, 케이크, 주(住)- 카펫과 잔디밭, 진공청소기, 모래, 그리고 우리를 둘러싼 파리, 모래, 번개, 정원을 비롯하여 우리 몸의 재채기, 머리카락, 눈, 체온의 비밀까지, 침실, 욕실, 거실, 주방, 마당 등 우리 집 안 구석구석을 훑으면서 놀랍고 흥미로운 과학 여행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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