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전쟁

왕양
39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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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함께 세계경제를 주도하던 일본은 거품경제의 붕괴와 함께 20년이 넘게 불황의 늪을 헤매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일본의 경제붕괴 배후에는 미국의 의도가 자리 잡고 있다고 말한다. 그럼, 일본의 붕괴는 정말로 미국이 주도한 것일까? 그렇다면 영국의 파운드화 붕괴, 아시아의 경제위기, 라틴아메리카의 주기적 파산, 러시아 루블화의 붕괴는 왜 일어난 것일까? 이 책은 거시적 관점에서 이러한 경제위기의 진정한 원인이 무엇인지 분석하고 나아가 그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아울러 이러한 경제위기를 논할 때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음모론에 대한 필자의 견해를 밝히고 있다. 미국은 자신들의 모든 문제를 중국의 위안화 탓으로 돌리며 위안화 절상에 대한 압박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그들은 저평가된 위안화가 미국인들의 일자리를 빼앗고 미국의 부를 강탈하고 있다고 말한다. 과연 위안화가 절상되면 미국은 막대한 적자문제를 해결하고 추락하고 있는 달러의 위상을 회복할 수 있는 것일까? 만약 달러를 기축통화로 하는 현대의 환율체계에 문제가 있다면 달러를 대체할 기축통화는 무엇일까? 이러한 문제에 대해 저자는 이 책에서 논리적인 분석과 풍부한 사례를 통해 명확하고 현실적인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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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제1장 환율이란 무엇인가 1. 화폐의 과거와 현재 화폐가 인류에게 가져다준 선물 화폐가 되기 위한 자격 조건 화폐는 왜 가치를 가지는가? ? 공급량과 가치의 상관관계 화폐의 가치를 결정하는 절대적 요소 2. 환율 배후에 숨어 있는 진정한 의미 환율은 무엇으로 결정되는가? 양국 무역에서 한쪽의 일방적인 무역흑자가 가능할까? 해외 투자가 환율에 미치는 영향 심리적 요인은 환율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3. 주요 4대 환율제도 달러화(Dollarization)와 유로존(Eurozone) 고정환율제도의 채택이 가져다주는 득과 실 환율연계는 약인가, 독인가? 자유변동환율제도와 관리변동환율제도의 장단점 4. 정부의 3대 환율조절 정책 금리와 경제의 밀접한 상관관계 수요와 공급 불균형 시 정부가 시행하는 재정정책 시중의 유동성을 조절하기 위한 정부의 조치들 무역 관세는 자국 경제를 보호하는가? 환율과 금리의 안정을 위해 각 환율제도에서 취해야 할 조치 제2장 고대 환율전쟁사: 환율의 위력 1. 고대의 환율: 투기꾼 제국 고대에 금과 은이 통용된 원인 현대적 의미의 환율이 등장한시기 2. 첫 번째 환율전쟁: 환율전쟁에서는 무기보다 지폐의 위력이 더 강하다 환율전쟁은 왜 소리없는 부 쟁탈전인가? 지폐 남발이 원나라의 멸망을 부르다 3. 유럽, 변방에서 중심으로: 현대적 환율시스템의 등장 금은을 통한 스페인의 번영과 몰락 현대적 성격의 은행은 좌판에서 시작되었다 각종 금융상품의 출현 배경 명나라 시대의 금융업 4. 금본위제의 흥망 세계경제와 무역의 새로운 촉진제- 금본위제 청나라가 환율전쟁에서 유럽에 대패한 궁극적 원인 금본위제의 딜레마 제3장 환율전쟁 근대사: 아킬레스건 공략 1. 달러와 금 경제패권을 쥐기 위한 미국의 포석 전후(戰後) 브레턴우즈체제의 역할 미국은 어떻게 세계경제를 휘어잡았나? 미국의 적자 뒤에 깔려 있는 세계 각국의 이해관계 왜 달러는 절하의 길을 걸을 수밖에 없었나? 달러가치 하락에도 왜 미국은 환율전쟁의 패자가 아닌가? ? 2. 일본, 잃어버린 10년: 헤이세이 불황 레이건의 감세 정책이 미국 경제에 끼친 영향 G5 경제선진국, 그들의 룰(RULE) 달러 금리 조정으로 왜 일본 경제는 아수라장이 되었나? 일본 버블경제의 진정한 주범 버블 붕괴가 일본에 가져다준 결과 일본 경제의 붕괴는 미국의 조작일까? 3. 태양이 저문 제국, 영국 투자 귀재 소로스의 투자 비결 1990년대 초 독일과 영국의 경제 상황은 어떻게 달랐나? 소로스는 어떻게 파운드를 무너뜨렸나? 소로스의 파운드 공격은 영국에 재앙이었을까? 4. 라틴아메리카의 비극 칠레의 성공적인 경제개혁과 그 배경 멕시코의 테킬라 위기는 왜 발생했나? 환율위기 후 멕시코와 아르헨티나의 운명 환율위기의 진정한 원인 5. 아시아를 강타한 금융위기 태국시장에 외자 유입이 미친 영향 외자의 대규모 유입에도 왜 태국은 경제 악순환을 겪어야 했나? 태국의 바트화는 어떻게 금융세력의 먹이가 되었나? 금융세력의 공격에 맞선 홍콩의 방어 전략 금융위기가 알려준 커다란 교훈 6. 러시아에서 온 종결자 롱텀캐피털의 고수익 전략 배경 러시아가 부국에서 빈국으로 몰락한 이유 러시아 경제 붕괴로 왜 롱텀캐피털은 무너졌는가? 환율위기를 통해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교훈 서구인들에게 있어서의 경제의 의미 경제학과 음모론 중 진정한 승자는 누구인가? 제4장 환율의 나비 효과: 곳곳에 미치는 환율의 힘 1. 환율을 둘러싼 중국과 미국의 게임 위안화 절상은 누구를 위한 게임인가? 위안화 절상이 미국 정부의 재정적자를 해결해 줄 수 있는가?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는 왜 발생했는가? 위안화 절상을 둘러싼 미국과 중국의 입장 2. 투기꾼, 보이지 않는 검은손 환율이 세계경제에서 수행하는 역할 투기의 다양한 수단들 금융세력이 시장에서 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한 전제조건 정부와 금융세력 간의 게임 3. 중국 맥도날드 가격이 더 비싼 이유는 무엇일까?- 생활 속의 환율 일물일가의 법칙이 생겨나는 이유 왜 중국에서는 1.83달러인 빅맥이 미국에서는 3.57

Description

환율전쟁이란 무엇인가? 피 한 방울 묻히지 않고 한 나라의 부를 빼앗을 수 있는 최첨단 무기가 있을까? 그것도 적국이 자발적으로 자신의 부를 이전하도록 유도할 수 있다면 어떨까? 이것은 현실에서 충분히 가능한 얘기다. 상대국 화폐에 대한 신용을 무너뜨리고 환율을 활용한다면 한 나라의 부를 강탈하는 것은 시간문제일 뿐이다. 그것이 바로 환율전쟁의 위력이다. 환율전쟁의 최초의 역사적 사례는 중국의 남송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남송과의 전쟁에서 승승장구하던 금나라는 지폐가 주는 달콤한 유혹에 빠져 지폐 발행을 남발했고, 이로 인해 인플레이션으로 빠져 든다. 그 결과 금나라 후기에 지폐가 지나치게 많이 유통되어 화폐 가치가 대폭 절하된다. 은자와 동전을 사용하는 백성은 되도록 지폐를 거부했고, 심지어 재산을 남송으로 옮겨 놓는 사람들도 있었다. 이러한 상황은 금나라가 지폐를 발행할수록 심화되었고, 마침내 남송으로 자산을 옮겨 놓으면 더 많은 부를 얻고 더 안전하다는 환율전쟁의 두 가지 조건이 모두 충족되었다. 이로써 양국 사이에 비의도적인 환율전쟁이 발발했다. 금나라는 경제가 붕괴함에 따라 국가 내부적으로 완전히 와해되어 결국 몽골에 의해 멸망한다. 그러나 멸망의 원인을 분석해 보면, 남송의 화폐 안정이 송나라와 금나라 사이의 환율위기를 조성했으며, 그 결과 백성이 각지로 도망을 가고 전투의욕이 상실되어 금나라는 멸망의 길로 들어선다. 금나라를 완전히 무너뜨린 치명적인 일격은 무력이 아닌 바로 환율이었던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환율의 위력은 과거보다는 현재에 더욱 그 살상력을 더해 가고 있다. 더욱이 현대에는 투기세력이 등장하여 환율전쟁은 난전(亂戰)의 양상을 띠고 있다. 일본의 헤이세이 불황에서 러시아의 루블화 붕괴까지의 진실을 파헤치다 미국과 함께 세계경제를 주도하던 일본은 거품경제의 붕괴와 함께 20년이 넘게 불황의 늪을 헤매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일본의 경제붕괴 배후에는 미국의 의도가 자리 잡고 있다고 말한다. 그럼, 일본의 붕괴는 정말로 미국이 주도한 것일까? 그렇다면 영국의 파운드화 붕괴, 아시아의 경제위기, 라틴아메리카의 주기적 파산, 러시아 루블화의 붕괴는 왜 일어난 것일까? <환율전쟁>에서는 거시적 관점에서 이러한 경제위기의 진정한 원인이 무엇인지 분석하고 나아가 그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아울러 이러한 경제위기를 논할 때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음모론에 대한 필자의 견해를 밝히고 있다. 현재 세계경제계의 뜨거운 감자, 위안화 절상을 논하다 G20 서울 정상회의는 곧 ‘환율회의’였다. 왜 세계는 지금 환율을 둘러싸고 각축을 벌이는 것일까? 환율이 곧 21세기 부(富)를 좌우하기 때문이다. 그런 만큼 G2로 불리는 경제대국 미국과 중국의 환율전쟁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다. 그것이 표면화되고 있는 것이 바로 '위안화 절상'이다. 미국은 자신들의 모든 문제를 중국의 위안화 탓으로 돌리며 위안화 절상에 대한 압박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그들은 저평가된 위안화가 미국인들의 일자리를 빼앗고 미국의 부를 강탈하고 있다고 말한다. 그에 대해 저자는 미국에서 자라고 공부한 중국인의 시각에서 이 문제를 바라본다. 과연 위안화가 절상되면 미국은 막대한 적자문제를 해결하고 추락하고 있는 달러의 위상을 회복할 수 있는 것일까? 만약 달러를 기축통화로 하는 현대의 환율체계에 문제가 있다면 달러를 대체할 기축통화는 무엇일까? 이러한 문제에 대해 저자는 이 책에서 논리적인 분석과 풍부한 사례를 통해 명확하고 현실적인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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