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보통 날

조성준 and other
14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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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해지고 싶었던 한 보통사람이, 어느 날 암벽 추락 사고로 보통 날을 잃고, 다시 찾기까지의 과정을 기록한 책이다. 열심히 사는데는 익숙했지만 행복하게 사는데는 서툴렀다. 정상을 향해 오르다가 단 한번의 추락으로 거의 모든 것을 잃었다. 겉으로 뚜렷이 드러나는 것이 별로 없는 희뿌연 일상 속에서 산을 오른다는 행위를 통해 미온적인 삶의 풍경을 바꾸고 싶었다. 하지만 특별해지기는커녕 평범함, 그 아래로 추락해버렸다. 바닥에 누워 올려다보니 그제야 이전에 누렸던 보통의 삶이 소중해 보였다. 그렇게 보통의 나날을 찾아 떠나는 여정이 시작되었다. 목적지는 '저기, 어딘가'가 아닌 '지금, 여기'이고, 그 여정은 오늘도 내일도 계속될 것이다.

[9주년] 해피 젝시 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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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of Contents

# 낯선 풍경# 추락# 왜?# 만약# 좁은 마음# 미운 스물넷# 혼잣말# 갈증# 무거움# 욕창# 항생제 내성균# 밤# 도망# 도망2# 미친 소리# 정신병동# 정신병동2# 숙제# 산 넘어 산# 고마워# 기억 조각모음# 2인실 꼬마# 카리스마 의사# 슈렉 의사# 자기 연민# 형제# 엄마의 식사# 불량품# 가능성# 가장 행복했던 순간# 못난 아들# 재활의학과# 앞자리 아저씨# 휠체어를 탄 의사 # 재활치료실# 행복의 상대성# 아저씨와 할머니# 소란# 환자가 된 의사# 낯설지만 따뜻한# 좋은 사람 혹은 나쁜 사람# 새로운 시작# 엄마의 쇼핑 # 할아버지# 집으로# 소소한 행복# 엄마의 의자# 마지막 수술# 아나필락시스(anaphylaxis)# 다시, 보통날

Description

은 특별해지고 싶었던 한 보통사람이, 어느 날 암벽 추락 사고로 보통 날을 잃고, 다시 찾기까지의 과정을 기록한 독립출판물입니다. 생각의 흐름을 따라 작성했기 때문에 목차를 정확히 나눌 수는 없지만, 크게는 <내가 살아온 시간에 대한 생각>과 <다른 환자들을 보며 들었던 생각>으로 나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열심히 사는데는 익숙했지만 행복하게 사는데는 서툴렀습니다> 정상을 향해 오르다가 단 한번의 추락으로 거의 모든 것을 잃었습니다. 겉으로 뚜렷이 드러나는 것이 별로 없는 희뿌연 일상 속에서 산을 오른다는 행위를 통해 미온적인 삶의 풍경을 바꾸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특별해지기는커녕 평범함, 그 아래로 추락해버렸습니다. 바닥에 누워 올려다보니 그제야 이전에 누렸던 보통의 삶이 소중해 보였습니다. 그렇게 보통의 나날을 찾아 떠나는 여정이 시작되었습니다. 목적지는 ‘저기, 어딘가’가 아닌 ‘지금, 여기’이고, 그 여정은 오늘도 내일도 계속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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