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기담

이한 · History
315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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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실록에서 찾은 뜻밖의 사건들, 조선의 왕과 신하 논하는 기묘한 사건을 재구성한 책. 태조부터 철종까지 근 500년간 일어났던 사실을 왕의 치세별로 기록한 조선왕조실록 속에 담겨있는 왕과 신화들의 유쾌한 대화, 나라를 뒤흔든 사건들을 자세하게 재구성하였다. 책은 태평성대로 알려진 세종의 시대 때 한성의 5분의 1이 불타버렸던 대화재 사건, 개혁군주로 알려진 정조가 사실은 굉장히 고리타분한 성격에 신하들에게 술을 강권하기도 했다는 소문, 종이로 은을 만들어낸다는 사기꾼 등의 기이한 이야기들을 다룬다. 야사처럼 보일정도로 황당한 사건들을 조선왕조실록 속에서 찾아내어 조선사회의 이면을 보여주고 있다.

러브레터 30주년 스페셜 에디션

첫 개봉의 감동을 재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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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레터 30주년 스페셜 에디션

첫 개봉의 감동을 재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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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of Contents

머리말 사회기담 첫 번째, 3일 동안 2,500가구 전소, 불타는 한성 - 한성 대화재, 그리고 방화의 유행 두 번째, 청계천 강물 위에 떠오른 시체 - 남자의 질투가 부른 파국 세 번째, 용산에 버려진 두 발이 잘린 아이 - 동상인가, 아니면 상해인가? 네 번째, 어린아이의 손가락 절단 사건 - 영약과 효도, 전혀 안 어울리는 것 사이의 조화 다섯 번째, 왜장이 되어버린 조선의 재인 - 오성 이항복이 전하는 임진왜란의 단면 여섯 번째, 사람의 간과 쓸개는 명약이 되니 - 살아 있는 구미호들의 전설 일곱 번째, 비가 오지 않아 실패한 혁명 - 미륵불과 누에상자 여덟 번째, 일확천금의 꿈, 종이로 은을 만들어내다 - 환술을 부리는 사기꾼, 임금의 시해 모의에 말려들다 왕실기담 첫 번째, 망나니 왕자의 망나니 아들 - 양녕대군의 아들, 서산윤 이혜 두 번째, 후추의 씨앗을 구하노라 - 임금님의 후추재배 프로젝트 세 번째, 비록 한 나라의 왕일지라도, 딸의 아버지이니라 - 중종의 딸 효정옹주와 비첩 풍가이, 그리고 상궁 은대 네 번째, 환관을 사랑한 임금 - 노래를 잘했던 환관 정번과 문정왕후의 아들 다섯 번째, 황고비의 묘소를 찾아라! - 인조 시대의 툼레이더 여섯 번째, 나는 소현세자의 아들이다 - 소현세자의 유복자를 자칭한 요승 처경 선비기담 첫 번째, 조선 시대의 바바리맨 - 일생의 오점이 된 젊은 날의 실수 두 번째, 영의정 집에 나타난 귀신 - 조선 시대의 폴터가이스트 세 번째, 조정의 대신들, 오래된 해골을 들여다보다 - 파헤쳐진 왕릉, 그리고 대신들의 논의 네 번째, 연애소설 돌려보다가 왕에게 반성문 쓴 선비들 - 나라에서 소설을 금지했던 문체반정 다섯 번째, 정조, 정약용에게 소주 원샷을 강요하다 - 금주령과 술 권하는 임금님

Description

조선왕조실록에서 찾은 뜻밖의 사건들 조선의 왕과 신하, 기묘한 사건을 논하다! 21세기와 다를 바가 없는 15세기의 조선 태평성대로 알려진 세종의 시대 때 한성의 5분의 1이 불타버리는 대화재가 벌어졌는가 하면, 개혁군주로 알려진 정조가 사실은 굉장히 고리타분한 성격에 신하들에게 술을 강권하기도 했다. 사람 쓸개를 빼 간다는 뜬소문을 믿고 부화뇌동한 사람들이 있었으며, 종이로 은을 만들어낸다는 사기꾼도 있었다. 또한 성종은 우리나라에서 후추를 재배하겠다며 후추씨구매원정단을 만들기까지 했고, 근엄한 중신이 과거에는 바바리맨의 행각을 벌이기도 했다. 폴터가이스트 현상, 인간의 장기 절도사건, 사이비종교의 창궐, 성추행범 등 온갖 기기묘묘한 사건들은 현재에도 벌어지는 일들과 다를 바가 없다. 더군다나 야사처럼 보이는 이 사건들은 모두 조선왕조실록에서 기록되어 있는 것들이다. 흥미진진하고 재밌으며 때로 엽기적이고 황당하기까지 한 조선 사회의 이면을 파헤친다. 뜻밖의 사건들로 가득한 조선왕조실록의 기사들 조선왕조실록은 태조부터 철종까지 근 500년간 일어났던 사실을 왕의 치세별로 기록한 것으로, 그 수준은 세계에서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뛰어나다. 실록에는 왕의 위대한 치정이나 정치적인 사건들만 기록되어 있는 것이 아니다. 사회적으로 파장을 끼친 사건들이 때로는 소소하게, 때로는 자세한 정황까지 그대로 담겨 있다. 『조선기담』에서 수록하고 있는 사건들은 기존에 쉽게 만나보지 못한 실록의 또 다른 면을 쏙쏙 찾아내어 현실적으로 풀어낸 것이다. 왕과 신화들의 유쾌한 대화, 나라를 뒤흔든 엽기적인 사건들을 자세하게 재구성하였으며, 실록에 수록된 대화나 보고서 등을 그대로 수록하여 정확성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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