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
사회기담
첫 번째, 3일 동안 2,500가구 전소, 불타는 한성 - 한성 대화재, 그리고 방화의 유행
두 번째, 청계천 강물 위에 떠오른 시체 - 남자의 질투가 부른 파국
세 번째, 용산에 버려진 두 발이 잘린 아이 - 동상인가, 아니면 상해인가?
네 번째, 어린아이의 손가락 절단 사건 - 영약과 효도, 전혀 안 어울리는 것 사이의 조화
다섯 번째, 왜장이 되어버린 조선의 재인 - 오성 이항복이 전하는 임진왜란의 단면
여섯 번째, 사람의 간과 쓸개는 명약이 되니 - 살아 있는 구미호들의 전설
일곱 번째, 비가 오지 않아 실패한 혁명 - 미륵불과 누에상자
여덟 번째, 일확천금의 꿈, 종이로 은을 만들어내다 - 환술을 부리는 사기꾼, 임금의 시해 모의에 말려들다
왕실기담
첫 번째, 망나니 왕자의 망나니 아들 - 양녕대군의 아들, 서산윤 이혜
두 번째, 후추의 씨앗을 구하노라 - 임금님의 후추재배 프로젝트
세 번째, 비록 한 나라의 왕일지라도, 딸의 아버지이니라
- 중종의 딸 효정옹주와 비첩 풍가이, 그리고 상궁 은대
네 번째, 환관을 사랑한 임금 - 노래를 잘했던 환관 정번과 문정왕후의 아들
다섯 번째, 황고비의 묘소를 찾아라! - 인조 시대의 툼레이더
여섯 번째, 나는 소현세자의 아들이다 - 소현세자의 유복자를 자칭한 요승 처경
선비기담
첫 번째, 조선 시대의 바바리맨 - 일생의 오점이 된 젊은 날의 실수
두 번째, 영의정 집에 나타난 귀신 - 조선 시대의 폴터가이스트
세 번째, 조정의 대신들, 오래된 해골을 들여다보다 - 파헤쳐진 왕릉, 그리고 대신들의 논의
네 번째, 연애소설 돌려보다가 왕에게 반성문 쓴 선비들 - 나라에서 소설을 금지했던 문체반정
다섯 번째, 정조, 정약용에게 소주 원샷을 강요하다 - 금주령과 술 권하는 임금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