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고학 증거로 본 공자시대 중국사회

로타 본 팔켄하우젠 · Humani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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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학에 기초하여 중국의 후기 청동기시대(기원전 1000-250년경) 사회 질서와 기원전 천년기 동안의 그 발전을 재구성한다. 문헌과 고고학 사이의 긴장 관계는 많은 잠재적 결실을 예고한다. 이를 통해 연구의 시야를 넓혀 고대 중국에 관한 새로운 의문들을 제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바로 이러한 시도를 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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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of Contents

도판 목록(지도 20, 표 22, 그림 24) 서 론 32 역사적 배경 35 고고학과 문헌 43 고고학적 증거 48 연구법 55 이 책의 개요 64 제 I 부 새로운 등급의 기준과 그 적용 67 제1장 서주 후기 귀족의 재편(기원전 850년경) 69 저우웬周原과 좡바이 1호 교장 72 양식상의 서열 79 의례개혁의 지표 88 역사적 증거로서 청동기 명문의 사용 96 미의 가계와 의례개혁의 연대 101 서주의 리니지 조직 110 미 리니지의 사회적 위치 117 제2장 제후 리니지 내부의 등급과 성별 차이(기원전 1000-650년경) 122 묘장 자료와 그 한계 123 세 묘지와 연대 문제 127 묘와 묘지의 배치 147 의례규범 분석 154 성차性差 172 제3장 북중국의 한 공동체(기원전 800-450년경): 인구통계학과 등급 186 상마와 그 주변 188 인구의 추이 192 사회계층화의 지표 197 장구 203 부장품 205 등급의 상속과 신분 지표의 할당 208 성차 211 비교 213 부론 219 제 II 부 내적 연합과 외적 한계 224 제4장 주 문화권 내부의 클랜 차이(기원전 1050-500년경) 230 뤄양과 취푸 232 뤄양의 ‘상’묘와 ‘주’묘 240 취푸의 ‘상’과 ‘주’ 유물 251 요갱 258 도기력의 유형 261 평가 267 소결: ‘선주先周’의 경우 269 제5장 주 문화권 내에서 민족적 차이(기원전 1050-350년경) 273 서주시대 주周와 진晉 도읍의 ‘이방인’ 274 동주 진묘秦墓 284 이먼촌益門村 M2 294 동주시대 진묘의 ‘이방적’ 요소 300 진秦의 민족적 귀속: 마오쟈핑毛家坪에서의 관점 306 평가 314 제6장 확산하는 사회(기원전 1050-221년경) 319 초기의 경향 321 동이東夷의 동화 328 중산왕국中山王國 331 양쯔강 유역 341 동주시대 양쯔강 하류 유역 351 식민을 통한 확대 365 평가 369 제 III 부 변화와 재정의 372 제7장 동주의 종교 변혁(기원전 600-221년경) 374 의례 초점상의 변화 375 종묘와 묘 관계의 전환 381 명기明器 386 집家과 사회의 복제로서의 묘 391 소우주로서의 묘 398 저변의 종교적 관념 404 제8장 상급과 하급 귀족의 분화(기원전 750-221년경) 414 동주 통치자 묘와 묘장복합체 416 샤쓰下寺의 두 가지 청동기군 428 ‘특별기군’의 다른 사례들 439 증대되는 성차 448 신정의 제사갱 451 해석 458 제9장 하급 귀족의 평민 계급과의 융합(기원전 600-221년경) 464 동주시대 초 묘지 466 춘추시대 초 묘의 등급 469 전국시대의 발전 477 사회적 해석 485 문헌자료와의 상관관계 489 평가 492 부론 495 결 론 499 인구 증가와 주민 이동 505 영역 지배와 확산 506 농민 510 군대 513 상인과 사업가 516 장인, 전문가 및 기타 518 행동에의 호소 522 표 19-30의 참고문헌 526 참고문헌 531 해 제 595 고고 유적지 일람 605 일반 색인 611

Description

저자 로타 본 팔켄하우젠은 '고고학 증거로 본 공자시대 중국사회'에서 고고학에 기초하여 중국의 후기 청동기시대(기원전 1000-250년경) 사회 질서와 기원전 천년기 동안의 그 발전을 재구성한다. 공자와 그 제자들은 그 시대의 정치, 종교적 체계의 저변에 있는 주 왕조 초창기에 고안된 이상적 질서가 이미 정지 상태에 빠졌다고 생각했으며, 자신들이 이를 부활시켜 재해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했다. 그렇지만 이러한 관점 대부분은 후대의 역사적 창작이 희미하고 선택적으로 기억된 과거에 투영된 것이다. 우리가 문헌을 통해 이미 알고 있는 것은 새로운 고고학 자료와 빈번하게 불일치를 보인다. 고고학적 증거, 즉 출토자료들은 공자와 그의 동시대인들이 먼 과거로 돌아가려 하거나 자신들의 시대에 급격한 혁신을 꾀한 것이 아니라, 거의 한 세기 동안 지속되면서 그 시대 의례에 광범위하게 명시된 폭넓은 변화의 동향에 대해 성찰하며 철학적 표현을 부여했음을 강하게 암시한다. 문헌과 고고학 사이의 긴장 관계는 많은 잠재적 결실을 예고한다. 이를 통해 연구의 시야를 넓혀 고대 중국에 관한 새로운 의문들을 제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바로 이러한 시도를 위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