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한 번

송민선(알래스카) · Romance/Novel
38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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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는 십 년 정도 신은 운동화처럼 편안한 사람이길 바랐다. 매 순간 긴장하게 하는 실장님은 예쁜 구두 같다. 그것도 아주 굽이 높은 남자, 도권일. 한 번 만지면 바로 중독되는 보드라운 뺨을 가졌다. 쌍꺼풀 없는 동그란 눈이 웃으며 반달로 접히면, 세상 근심 없는 어린아이를 보는 것 같은 여자, 이종희. 송민선의 로맨스 소설 <연애 한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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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of Contents

프롤로그. 01. 살아봐요 02. 첫 출근 03. 불청객 04. 다리가 저려요 05. 별 헤는 밤에 06. 나랑 연애하자 07. 열 번 찍는 도끼 08. 나비효과 09. 변수와 두드러기 10. 엘리베이터 안에서 11. 나쁜 마음 12. 다음 진도 13. 아니라고 말해요 14.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히다 15. 진심이라고 했잖아요 16. 청혼 에필로그 1 에필로그 2

Description

연애는 십 년 정도 신은 운동화처럼 편안한 사람이길 바랐다. 매 순간 긴장하게 하는 실장님은 예쁜 구두 같다. 그것도 아주 굽이 높은 남자, 도권일. 한 번 만지면 바로 중독되는 보드라운 뺨을 가졌다. 쌍꺼풀 없는 동그란 눈이 웃으며 반달로 접히면, 세상 근심 없는 어린아이를 보는 것 같은 여자, 이종희. “날 이용하라니까. 도와줄게. 카피 성공하고 싶다며?” “제가 물불 안 가리고 카피에 실장님 이용해도 좋아요?” “마음껏 해. 카피 성공하려면 아마 연애 감정 필요할 거야.” “이런 게 어디 있어요. 양자택일도 아니고 카피 성공하려면, 이 방법에 없다고 딱 하나 제시하다니.” “하늘이 준 기회인데, 놓칠 수 있나.” 41% 넘어온 종희를 보며 권일은 조금 더 넘어오게 살짝 당겨본다. “할까 말까 고민할 땐 하는 게 맞아. 내가 그렇게 싫진 않잖아?” “실장님이 이렇게까지 하는지 전 모르겠어요.” “말했을 텐데. 널 보면 즐겁고 가슴이 설렌다고.” 두 번이나 거절한 남자의 도끼질이 심상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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