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향한 무한도전

서경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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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장훈과 함께 미국 3대 일간지로 통하는 뉴욕타임스와 워싱턴포스트, 월스트리트저널에 독도, 동해, 위안부 등의 국가적 이슈를 광고로 만들어 게재한 서경덕 교수. 이 책은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교수의 자전적 에세이다. 대학 시절부터 오로지 대한민국 홍보에 미쳐 세계를 누빈 '21세기 돈키호테'의 겁없는 도전기를 담았다. 서경덕 교수는 대학시절 떠난 배낭여행에서 다짐을 했다. '우리나라를 세계에 알리고 우리의 훌륭한 문화를 외국인들에게 많이 전파해야겠다고'. 작은 것부터 실천에 옮기기로 하고 해외여행을 할 때 트렁크 하나를 더 준비했다. 트렁크 안에 영문으로 된 대한민국 소개 책자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각종 부채, 태극배지 등을 넣고 다니며 만나는 사람들마다 선물하기 시작했다. 그때부터 14년이 지난 지금까지 전 세계를 누비며 대한민국의 문화와 역사를 세계인들에게 널리 알리는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자연스레 '한국 홍보 전문가'라는 타이틀이 붙었다. 이 책은 대한민국 젊은이들에게 정말로 하고 싶은 일, 특히 내가 누구보다 잘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를 찾아 부딪혀 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저자의 온 삶을 통해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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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of Contents

1장 세계를 놀라게 한 광고 네티즌 10만 명이 참여한 국민 광고의 탄생 014 폭탄 메일도 두렵지 않다 017 기부천사 김장훈과의 만남 020 당신은 알고 계십니까? 024 독도 홍보의 새로운 영역, 다큐영화에 도전하다 028 2장 21세기 돈키호테의 출현 내가 정말 알아야 할 것은 신림동에서 배웠다 036 재수를 통해 인생의 쓴맛을 알다 039 대학연합 문화 창조 동아리 ‘생존경쟁’의 탄생 043 역사적인 프로젝트에 뛰어들다 047 서울시 정도 6백년 타임캡슐 프로젝트 051 세계 최대의 국기, 태극기 휘날리기 055 실패를 거름 삼아 더 큰 꿈을 키우다 058 15년간 이어온 ‘생존경쟁’의 생존비법 062 3장 월드컵에 담긴 세상 2002년 월드컵은 한국에서, 4004년 월드컵은 일본에서 068 월드컵 분위기 띄우기에 올인하다 073 지구촌 최대의 축제 월드컵, 그 절호의 기회를 놓칠 수 없다! 077 배낭 하나 짊어지고 FIFA 본부로 081 에펠탑 광장의 게릴라식 광복절 기념행사 086 월드컵 전용구장의 꿈 090 월드컵 열기에 불을 지피고 군 입대를 결정하다 094 군생활에서도 이어진 나의 휴먼 네트워크 097 군복 주머니의 비밀 수첩 100 4장 내 인생 최대의 홍보 이슈 ‘대한민국’ 말년 병장의 제대 준비 프로젝트 106 제대 후 2주 만에 뉴욕 행 비행기에 오르다 109 뉴욕에서 ‘김 서방 찾기’ 113 잔디옷 사나이와 만나다 119 대통령에게 잔디재킷을 입혀라 122 월드컵을 위해 뛰는 사람 126 한일 월드컵 기념 홈스테이 프로젝트 130 월드컵이 우리에게 남긴 것 134 5장 독도, 너는 내 운명 계란으로 바위 치는 사나이 140 독도의 국적을 국제사회에 분명하게 못박자! 143 독도와 함께한 2005년 뉴욕의 여름 148 ‘www.ForTheNextGeneration.com’의 탄생 152 영토 주권의 상징 ‘독도’ 세계의 관심사로 떠오르다 156 교포 사회에 확산된 독도 광고 물결 162 6장 미래를 디자인하는 국가 홍보 전문가 세계적인 신문광고 캠페인은 계속된다 172 광고를 통해 세계 속 한국인의 저력을 실감하다 176 누가 그들의 눈물을 씻어줄 수 있을까? 181 진심으로 사과하는 날까지 이 일을 계속할 것이다 186 수천 통의 편지가 만든 작은 기적 190 세계 여론을 환기시키는 힘 196 중국의 동북공정을 만천하에 알리다 201 7장 한국문화 세계 전파 프로젝트 한국은 있지만 한국어가 없다? 208 뉴욕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을 공략하라 212 한국어로 국가 브랜드 가치를 높여라 216 또 다른 한국문화 홍보 영문책자 발간 219 자랑스런 유산 한글을 세계로 전파하라 224 세계 분쟁지역을 돌며 평화를 외치다 231 이라크 친구에게 보내는 그림편지 235 8장 나의 꿈 나의 길 한민족을 연결하는 커넥터가 되고 싶다 240 유태인과 화교를 넘어서 세계를 리드하자 244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건 사람 250 후배들이여!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꿈을 키워라 255

Description

지난 8월 29일 월스트리트저널은 연안호 선원 석방 소식을 전하며 “한국의 어선이 ‘동해, 혹은 일본해(East Sea, or Sea of Japan)’에서 북한 영해 쪽으로 방향을 잃고 넘어갔다”라는 표현을 썼다. 지금까지 월스트리트저널은 한반도 관련 기사를 게재할 때 관련 지도에는 ‘일본해’만을 단독 표기해 왔고 기사에서도 ‘일본해’를 대부분 단독 표기했다. 간혹 병기를 한다하더라도 ‘동해’보다 ‘일본해’를 먼저 표기해 왔다. 이번처럼 ‘동해’를 ‘일본해’보다 먼저 표기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이런 표기의 변화를 불러일으키는 데 기폭제 역할을 했던 인물이 바로 한국 홍보전문가 서경덕 교수다. 현재 성신여대 객원교수이자 한국 홍보 전문가로 활동을 하고 있는 서경덕 씨는 가수 김장훈 씨와 함께 미국 3대 일간지로 통하는 뉴욕타임스와 워싱턴포스트, 월스트리트저널에 독도, 동해, 위안부 등의 국가적 이슈를 광고로 만들어 게재한 인물이다. 최근에는 세계적인 미술관과 박물관에 한국어 서비스를 이끌어내는 등 우리 문화를 전파하는 메신저 역할을 하고 있다. 그가 최근 펴낸 자전적 에세이 <세계를 향한 무한도전>에는 대학 시절부터 오로지 대한민국 홍보에 미쳐 세계를 누빈 ‘21세기 돈키호테’의 겁없는 도전기가 담겨 있다. 다소 무모해 보이기도 하고 성공보다는 실패가 더 많지만 그의 이야기들을 통해 다시 일어서는 용기와 가슴 속에 잠들어 있던 열정을 일깨울 수 있을 것이다. '뉴욕타임스'에 독도 광고를 실어 화제가 됐던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교수의 자전적 에세이 서경덕 교수에게는 청소년 시절 한 가지 꿈이 있었다. 그것은 바로 대학에 들어가면 5대양 6대주를 누비며 배낭여행을 한다는 것. 하지만 대학생이 되어 처음 떠난 배낭여행에서 큰 충격을 받았다. 유럽인들이 중국과 일본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었지만 우리나라에 대해서는 너무나 모르고 있었던 것이다. 심지어 한국이 일본어를 사용하는 줄 알고 있는 사람이 있었으니 정말이지 얼굴이 화끈거리지 않을 수 없었다고 한다. 그때 그는 다짐을 했다. ‘우리나라를 세계에 알리고 우리의 훌륭한 문화를 외국인들에게 많이 전파해야겠다.’고 말이다. 작은 것부터 실천에 옮기기로 하고 해외여행을 할 때 트렁크 하나를 더 준비했다. 트렁크 안에 영문으로 된 대한민국 소개 책자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각종 부채, 태극배지 등을 넣고 다니며 만나는 사람들마다 선물하기 시작했다. 그때부터 14년이 지난 지금까지 전 세계를 누비며 대한민국의 문화와 역사를 세계인들에게 널리 알리는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자연스레 ‘한국 홍보 전문가(Korean PR Expert)’라는 타이틀이 붙었다. 나는 대학생 때부터 대한민국을 알린다고 세계를 누비고 다녔지만, 인생을 허비한다는 생각은 단 한 번도 하지 않았다. 남들은 취업 준비한다고 도서관에서 책과 씨름하는 동안에도 나는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 밖으로, 해외로 나돌았다. 누가 시킨 것도 아니고 수입이 생기는 것이 아닌데도 그게 내 일이라고 생각하고 열정을 바쳤다. 열심히 한우물만 파다 보니 웅덩이가 생겼고, 계속해서 걷고 또 걷다 보니 길이 보였다. - 본문 중 대한민국 젊은이들에게 보내는 용기와 도전의 메시지 서경덕 교수가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지게 된 것은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월스트리트저널 등의 세계적인 신문에 독도, 동해, 일본군 위안부, 고구려 등의 이슈를 광고로 만들어 국제사회에 널리 홍보를 하게 되면서 부터다. 최근 그는 우리 민족의 가장 위대한 발명인 ‘한글’을 전 세계에 알려 보고자 여러 가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미 몇 해 전부터 뉴욕 메트로폴리탄박물관, 뉴욕현대미술관(MoMA), 뉴욕자연사박물관 등에 한글 안내서를 비치한 바 있다. 또 세계적인 설치미술가 강익중 씨와 함께 한글작품을 세계적인 기관에 기증하여 영구 전시토록 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미 프랑스 파리에 있는 유네스코본부 건물, 중국 중경의 임시정부청사, 이라크 자이툰 도서관 등에 설치를 완료했다. 특히 올해는 레바논 동명부대의 관할 관청 5곳에도 기증, 설치했다. 이를 통해 한글이 있는지조차 모르는 외국인들에게 우리 한글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있다. 뉴욕타임스에 처음 광고를 내던 2005년 당시 나는 만 31세였고, 광복 60주년이었다. 그 해는 내게 있어서 평생 잊지 못할 한 해가 되었다. 그때로부터 40년 세월이 지나 광복 100주년이 되면 나는 칠순 할아버지가 될 것이다. 그 무렵 우리나라가 세계의 리더 국가가 되고 우리 한민족이 세계에 우뚝 선다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다. 우리의 한민족이 세계의 리더로서 당당하게 자리하는 데 작으나마 기여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는 것이 진정한 나의 소망이다. 그 소망을 위해 나는 오늘도 배낭을 꾸린다. - 본문 중 저자는 대학 시절 문화 창조 연합 동아리 ‘생존경쟁’을 만들어 서울시 정도 600년 타임캡슐 프로젝트을 진행하며 홍보에 눈을 떴다. 이후 세계 최대의 국기 만들기에 도전하기도 하고, 전국 대학생 축구 대회를 열기도 했다. 대학생 시절부터 남다른 아이디어를 표현하고 실천해 왔던 그의 행동들은 도전의 소중함을 일깨워준다. 깨지고 부딪히며 실패를 거듭하기도 했지만 결코 멈추지 않았다. 그의 ‘나라 사랑’ 활동은 월드컵을 통해 본격화된다. 월드컵 유치를 기원하며 배낭을 메고 유럽으로 날아가 FIFA 본부로 찾아가기도 하고, 파리 에펠탑 광장에서 애국가를 부르기도 했다. 2002년 한일 공동 개최가 확정된 후에는 월드컵 전용구장 건설을 위한 서명운동을 벌이기도 했고, 제대 후인 2001년에는 상암동 경기장 잔디로 재킷을 제작해 외신에 한국을 소개하기도 했다. 2005년에서 2008년까지는 월스트리트저널, 워싱턴 포스트, 뉴욕 타임즈 등에 독도와 위안부 문제에 대한 광고를 실어 국민들의 지지를 얻었다. 특히 독도에 관한 이슈를 다룬 뉴욕타임스 광고는 네티즌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최단 기간 2억원 모금이라는 성과를 일궈내기도 했다. 최근에는 동해 광고를 통해 월스트리트저널의 기사를 바꾸기도 했다. 서경덕 씨의 다음 목표는 뉴욕 타임스퀘어 광장 영상 광고와 CNN 뉴스 광고 삽입이다. 젊은이들이여 글로벌 무대에 당당히 서라! 최근 취업난으로 젊은이들이 각종 스펙 쌓기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 하지만 저자는 인생을 좀 더 멀리 내다보고 자신이 대학생 때 아니면 할 수 없는 일을 찾아보라고 말한다. 당장 안정된 생활을 찾아 연봉 높은 직장만을 찾아다니는 것이 아니라 정말로 하고 싶은 일, 특히 내가 누구보다 잘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를 찾아 부딪혀 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그는 온 삶으로 보여준다. 저자는 후배들에게 “젊은 시절 어느 한순간 자기가 좋아하는 일, 보람 있는 일에 열정을 바치는 것이 인생을 길게 봤을 때 결코 헛된 것이 아니라는 이야기를 꼭 해주고 싶다.”고 말한다. 이 책을 통해 사회에서 정해진 틀이 아니라도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 꾸준히 나아가면 누구라도 글로벌 무대에서 스페셜리스트가 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느낄 수 있다. 물론 ‘이것이 내 길이다’하며 자신의 길을 명확히 찾는 것은 쉽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여러 분야에 도전을 해보는 것이 젊은이의 특권이라고 생각한다. 일단 한번 부딪쳐 보고 경험해 보며 자기가 진짜 나갈 길인지 아닌지 판단해도 절대 늦지 않다. 그렇게 해서 선택한 길이라면 나중에 후회할 일도 적을 것이다. 요즘 취업난이 심각하다고 하지만 꿈을 찾아 긴 여정 을 펼치면 언젠가는 원하는 그곳에 반드시 도달할 수 있을 것이다. - 본문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