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라는 자랑

박근호 · Essay
37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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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의 자랑인 당신에게 전하는 박근호 작가의 잔잔한 응원. 그런 날이 있다. 이 세상에서 내가 제일 못난 사람인 것 같은 날, 이제 내게는 살아갈 희망도 살아야 할 이유도 없는 것만 같은 때가. 그건 누구나 한 번쯤은 경험해본 시간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그렇게 밑바닥에 다다르고 나서야 비로소 제대로 보이는 것들도 있다. 나는 어떤 사람이었는지를 알게 된다. 내 곁에 누가 머물고 있었는지를 알게 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내가 누군가의 자랑이었다는 것, 나도 누군가를 자랑스러워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 책은 박근호 작가가 그런 시간들을 겪으며 동시에 엮어낸 ‘아픔과 자랑의 기록’이다. 읽는 사람이 누구라도 좋으니, 책을 읽고 난 뒤에 ‘아, 나도 누군가의 자랑이었구나. 나 잘 살아야겠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기를 바라며 적은 진심들이다. 사랑하는 사람을 멀리 떠나보낸 사람에게, 어둡고 추운 곳에 있는 사람에게, 발을 딛고 무언가를 버티고 있는 사람에게 이 책을 바친다. 당신은 누군가의 자랑일 테니까.

기억의 문 열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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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of Contents

작가의 말 1장 세상은 혼자 살아가기엔 너무 강하잖아 사랑 위로가 되어주는 것 짐 두 개를 들고 산에 오르는 일 불안한 사람들 어버이날 사랑 2 이별 아름다움 어른이 된다는 것 이해 오래가는 사이 확인 기분 좋은 꿈을 꾸었어 예외 마지막 수업 문자메시지 다시 사랑할 수 있는 사람 있지 편의점 슬픔을 이겨내는 법 속도 이유 더 좋은 것 걱정 비 2장 빛을 그리려면 어둠을 그려야 한다 행복 언젠가 포기 표현 상처 잊고 있었던 말 일만 하는 사람들 빛 아름다운 사이 믿음 잘 사랑하는 방법 책 헤어지던 날 나에게 했던 말 나에게 하는 말 서른이 되고 달라진 것 내 삶의 주인공 면접 진짜 사랑이라는 것 잊고 있었던 꽃가게 잊고 있었던 고백 성실함 각도기 이론 85% 두려움 3장 난, 지금 행복해 아프지 않은 사랑 이별 2 기억 암호 질문 사람 좋아하던 너 친구 비교 드라마 비상구 신호 발 딛고 사는 사람들 곁에 있어주는 것 기분 좋아지는 법 크리스마스의 기적 시작 노력 사랑은 좋은 사람 한 번 서운함 오래가는 연인들의 공통점 딱 한 번 나를 사랑하는 연습 응원 4장 당신은 누군가의 자랑이다 그때 행복 철이네 식당 더 멋있는 것 부모 자식 관계 감정선 공통점 전화 편지 완벽한 사람 새로 생긴 취미 잊고 있었던 자랑 내면아이 상처 집 제목 불안 고집 짐 후회와 이해 제일 어려운 것 함께하고 싶은 사람 점점 더 필요해지는 것 자격 일상 당신은 누군가의 자랑이다

Description

“사랑하면 어디 가서 자랑하잖아. 어디 가서 자랑한다는 건 사랑한다는 거고.” 작가는 말한다. ‘누군가의 아픔을 볼 수 있는 사람끼리 서로를 다독여주면서 살아가는 게 삶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다.’라고. 도대체 이 삶을 어떻게 견뎌야 하는 것인가, 무슨 힘으로 살아가야 하는 것인가, 그런 생각이 유난히 많이 드는 요즘이다. 지나간 한해는 참 고생스러웠다. 모두에게 그랬다. 누군가는 무언가를 포기했을 것이고, 누군가는 많이 울기도 했을 것이다. 어쩌면 지금을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우리가 듣기를 원했던 말은 ‘지금 잘하고 있다.’라는 말 한마디였을지도 모른다. 딱 한 명만 그렇게 말해주면 괜찮아질 일이었을지도 모른다. 작가는 그 한 명이 본인이 되어주면 괜찮지 않을까 하고 생각했다고 한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아프도록 고민하는 것만으로도 이미 잘 살고 있는 거라고. 사실 모든 일은 원래 어려운 일이라고. 내가 못나고 부족해서 그런 게 아니라 원래 어려운 일이라 어려웠던 것뿐이라고. 그러니까 지금 충분히 잘하고 있다고. 작가의 잔잔한 응원이 자랑스러운 당신에게 온전히 닿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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