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여성혐오 엔터테인먼트

아이즈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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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 속 여성혐오를 통해 2016년의 대한민국을 돌아본다. 본 도서는 올 한 해 각종 ‘논란’에 휩싸인 여성연예인들의 사례를 정리한 프롤로그, 상반기와 하반기로 구분된 서른 두개의 각종 여성혐오의 사례 분석, 무의식의 여성혐오를 딛고 페미니즘을 가까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소개하는 에필로그, 총 다섯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여성혐오를 가히 엔터테인먼트라고 할 만큼 소비하고 즐기는 대중문화 현상이 2016년에 갑자기 많아진 것은 아니다. 그러나 신데렐라를 만들어내는 수많은 드라마 속에서, 여성에게 ‘낮에는 정숙하고 밤에는 요부’가 될 것을 원하는 노래 가사에서, 여성의 외모를 조각내 품평하는 대중의 반응 속에서 여성혐오는 수없이 존재했다. 스스로를 멋진 남성으로 포장하기 위해 여성을 비하하는 일은 멋진 것이 아닌 폭력적인 것이며, 예능 프로그램에서 남성들이 여성의 외모를 품평하는 일 역시 웃긴 것이 아닌 모욕이다. 드라마부터 예능까지, 인디 밴드의 발언부터 래퍼의 가사까지, ‘엔터테인먼트’라 소개되는 모든 곳에는 여성혐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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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of Contents

1. 들어가며2. 상반기(1월~6월)- 애교: 아이돌에게는 애교가 필수인가- BITCH: 블랙넛, 사람이 해서는 안 되는 게 있다- 무례: 전현무, 지금은 위험수위- 걸 그룹 육성 프로젝트: <프로듀스 101>, 나의 소녀를 구해줘- 설현의 몸: 맥락이 사라진 곳을 채우는 여성의 몸- 옹달샘, 그 후: 옹달샘은 과거를 어떻게 세탁하는가- 진짜 사나이 여군 특집: 여성의 패배를 원하는 쇼- 걸 크러쉬: 걸 크러쉬라는 또 다른 잣대- 아재 예능: 그리고 아재들만 있었다- 인디신 여성혐오: 인디 음악계는 왜 여성을 존중하지 않나- 획일적 섹시: 전효성과 효민이 앉은 ‘섹시’라는 이름의 의자- 남성 카르텔: 방송사는 왜 장동민을 계속 쓸까- 걸 그룹의 발언: 설현과 지민이 무슨 죄를 지었나- 테니스 스커트: 테니스 스커트와 걸 그룹의 상관관계- ‘여적여’라는 프레임: , 오해영의 적은 여성인가- 걸 그룹의 팬: 아이돌, 지켜주지 못하는 것은 누구인가- 걸 그룹 극한 직업: GIRL IS NOT A DOLL3. 하반기(7월~10월)- 여성의 노화: ‘갱년기 농담’을 던지기 전에- 외국인 걸 그룹 멤버: 쯔위와 차오루는 다르다- 박진영의 여성관: 박진영의 게으름- I.O.I: 스스로의 결정권을 박탈당한 여성들- 이경희의 남자들: 그만 좀 함부로 하게- 아는 형님: 아재들을 위한 야자 타임- 외모 품평: <일밤> ‘복면가왕’이 가진 편견- 설리의 인스타그램: Bad girl can go everywhere- 캣파이트: <언프리티 랩스타 3>가 벌인 난장판- 거식증: 걸 그룹의 또 다른 현실- 센 여자: 이시영, 강한 여성의 위엄- 한국 영화 남초 시대: 한없이 지루해진 지옥도- 드라마 속 성차별: <질투의 화신>의 통쾌하지 못한 웃음- 뉴타입: 김연경, 한국 예능에 대한 크러쉬!- 힙합신 여성혐오: MC그리가 배운 힙합4. Enjoy Feminism

Description

2016 대한민국 대중문화 속 여성혐오를 들추다2013년 창간한 웹매거진 <아이즈>가 2016년 12월 1일, 도서 『2016 여성혐오 엔터테인먼트』를 출간했다. 본 도서는 한국 대중문화 안에서 여성혐오가 얼마나 깊게 뿌리박혀 있는지를 들여다보는 것으로, 올 한 해 <아이즈>가 꾸준히 기록해온 32개의 기사를 바탕으로 제작되었다. 여성혐오를 가히 엔터테인먼트라고 할 만큼 소비하고 즐기는 대중문화 현상이 2016년에 갑자기 많아진 것은 아니다. 그러나 신데렐라를 만들어내는 수많은 드라마 속에서, 여성에게 ‘낮에는 정숙하고 밤에는 요부’가 될 것을 원하는 노래 가사에서, 여성의 외모를 조각내 품평하는 대중의 반응 속에서 여성혐오는 수없이 존재했다. 스스로를 멋진 남성으로 포장하기 위해 여성을 비하하는 일은 멋진 것이 아닌 폭력적인 것이며, 예능 프로그램에서 남성들이 여성의 외모를 품평하는 일 역시 웃긴 것이 아닌 모욕이다. 드라마부터 예능까지, 인디 밴드의 발언부터 래퍼의 가사까지, ‘엔터테인먼트’라 소개되는 모든 곳에는 여성혐오가 있다. 그중에서도 보이는 모든 것이 평가의 대상이 되고, 끊임없이 “행복과 기쁨을 주는 존재”로 인식되어 감정노동에 시달리는 걸 그룹은 극한 직업의 다른 이름이다. 걸 그룹은 언제 어디에서나 눈요기 성 춤과 애교를 요구받는다. 대중은 그들의 ‘먹방’을 통해 털털하면서도 건강한 이미지를 소비하면서도 다른 한 편으로는 몸매에 대한 품평을 거두지 않는다. 『2016 여성혐오 엔터테인먼트』는 대중문화 속 여성혐오를 통해 2016년의 대한민국을 돌아본다. 본 도서는 올 한 해 각종 ‘논란’에 휩싸인 여성연예인들의 사례를 정리한 프롤로그, 상반기와 하반기로 구분된 서른 두개의 각종 여성혐오의 사례 분석, 무의식의 여성혐오를 딛고 페미니즘을 가까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소개하는 에필로그, 총 다섯 장으로 구성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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