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유성

강현 · SF/No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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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왜 엄마 아빠가 이렇게 일찍 정말로 죽어버렸지. 나는 못 죽게 하고서.’ 나도 죽고 엄마도 아빠도 다 죽은 거면 모두가 행복할 텐데…. 유성의 신분증에는 알파벳이 몇 개 더 붙어 있다. 그건 유성이 사람이 아니라 생존했던 사람의 인격을 물려받은 안드로이드라는 뜻이다. 유성은 벌써 네 번째의 삶을 사는 중이다. 스스로 원한 것은 아니었다. 그리고 이번 생이 마지막이 되길 바라며 방도를 찾기 위해 안드로이드 자살 카페에 가입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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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of Contents

프롤로그 ___ 7 1 제1의 친구, 박명(薄明) ___ 20 2 제2의 친구, 서광(曙光) ___ 50 3 제3의 친구, 상현(上弦) ___ 90 4 제4의 친구들, 백야(白夜) ___ 123 작가의 말 163

Description

〈나는 바나나다〉 강현 작가 신작 소설 사는 것보다 죽는 게 더 어려운 세상이 되었습니다. 부모가 남긴 막대한 재산 덕분에 유성은 벌써 네 번째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스스로 원한 삶은 아니었습니다. 유성은 생을 마칠 방도를 찾으려고 안드로이드 자살 카페에 가입하지만, 그런 유성에게는 그를 사랑하고 그가 더 살아가길 바라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우선 박명. 박명은 세 번째 심장을 비롯해 전신의 장기 교체율이 108퍼센트가 넘습니다. 걸어다니는 테세우스 호죠. 두 번째 친구 서광. 스물아홉의 나이에 교통사고로 죽었던 서광은 버전이 낮고 저렴한 육아용 안드로이드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세월이 흘러도 여전히 스물아홉인 채로요. 이제 곧 자신의 딸보다 더 어려질 아빠 서광으로요. 다른 친구 상현과 백야의 이야기는 직접 확인하셔도 좋겠습니다. 단편 〈나는 바나나다〉 단 한 작품으로 독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던 강현 작가가 또 그만큼 이야깃거리가 풍부한 소설로 돌아왔습니다. 작가 스스로는 세상에 이미 존재하는 모든 아이디어의 조각 모음에 불과하다고 말하지만, 우리는 강현 작가의 더 많은 작품이 보고 싶습니다. 아마 이 작품을 읽은 독자 여러분도 그러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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