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보는 한국근현대사

역사학연구소 · H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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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다섯 명의 역사학자가 선사하는 한국 근현대 통사. 단순하게 역사적 지식을 전달하는 데에만 그치지 않고, 독자들과 역사에 대해 '함께' 생각하며 우리만의 역사를 완성하려는 목적에서 출발한 책이다. 크게 1부 근대 편과 2부 현대 편으로 나뉜 이 책은 대중에게 역사학자들이 한국사를 '강연'한다는 의미에서 각 장이 아홉 개의 강연으로 구성되었다. 열다섯 명의 역사학자들은 대중의 눈높이에 맞게 글을 집필해서 근현대사를 쉽고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풀어냈다. 또한 현재 역사학계에서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는 학자들답게 최근 연구 성과까지 남김없이 책에 반영해서 우리가 직면하는 현실과 맞닿은 해석을 더했다. 이번 개정판에서는 독자의 요구와 의견을 적극 반영해서 여러 가지 쟁점을 보완했다. 특히 근대 4강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성립과 활동'과 근대 5강 '깊이 보는 일본군 위안부'는 내용을 보완해 다시 서술하고, 현대 4강 '고난과 혼돈을 넘어'는 참여 정부까지 다뤄 내용을 현재에 맞게 보충했다. 또한 짧은 글로써 '북한의 사회주의 건설', '남북한의 통일 정책과 통일 문제'를 다루기는 어렵다고 판단해서 제외했다. 각 강의 역시 최근 연구 성과를 참고해서 내용을 수정했으며, 참고문헌에도 이를 반영했다. 어려운 개념이나 용어에는 따로 주석을 달아 독자가 이해하기 쉽게 풀어 썼다. 복잡한 한자어나 근래에 들어 새롭게 개념이 정립된 단어.사건 등도 명료하게 설명했다. 사진이나 만평과 같은 이미지 자료 또한 본문에 맞는 것을 고르되, 될 수 있으면 참신한 것으로 바꿔 넣었다.

러브레터 30주년 스페셜 에디션

첫 개봉의 감동을 재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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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레터 30주년 스페셜 에디션

첫 개봉의 감동을 재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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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of Contents

근대 제1강 개항과 근대 개혁 운동의 태동 개항 전후 나라 안팎의 정세와 사회 변동 나라 안팎의 정세 변화 / 대원군 정권과 서구 열강의 침략 / 개항과 사회경제 변화 개화파의 부르주아 개혁 운동 개화사상과 개화파 형성 / 갑신정변 / 갑오개혁 1894년 농민전쟁 1894년 이전 반봉건 농민 항쟁 / 동학과 교조신원운동 / 1894년 농민전쟁 제2강 대한제국 시기 개혁 운동과 국권수호운동 제국주의 열강의 이권 침탈과 개혁 운동 제국주의 열강의 이권 침탈과 경제 변화 / 지배층의 개혁 운동 / 대한제국 시기 민중운동 일제의 침략과 국권수호운동 일제의 국권 침탈과 식민지화 정책 / 문화 계몽운동과 신민회 / 의병전쟁 제3강 일제의 무단통치와 3·1 민족해방운동 일제의 무단통치와 식민지 체제 무단통치의 실상 / 식민지 수탈 체제의 확립과 민중의 상태 1910년대 민족해방운동 국내 민족해방운동 / 나라 밖 반일 민족운동 3·1운동 나라 밖 정세와 3·1운동 전야 / 3·1운동 제4강 1920년대 민족해방운동의 전개 일제의 ‘문화정치’와 식민지 자본주의의 전개 문화정치 실시 / 산미증식계획과 식민지 자본주의 / 민중의 사회경제적 상태와 계급 구성 변화 부르주아 민족주의 운동의 분열과 쇠퇴 민족개량주의와 실력 양성 운동 /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성립과 활동 / 만주 지역 민족해방운동 사회주의 운동의 성장과 민중운동의 발전 사회주의사상의 수용과 조선공산당 / 노동운동 / 농민운동 / 여러 부문 운동 신간회 운동 신간회 창립과 활동 / 신간회 해소와 역사적 의의 제5강 일제 전시체제와 민족해방운동의 발전 일제 전시체제와 식민지 지배 정책 세계공황과 일본제국주의의 지배 정책 / 일제의 식민지 경제정책 변화와 민중의 생활 국내 사회주의 운동과 민중의 투쟁 조선공산당 재건 운동 / 혁명적 노동조합 운동과 노동운동 / 혁명적 농민조합 운동과 농민운동 중일전쟁 뒤 일제 정책과 민족해방운동 황국신민화 정책과 친일파 활동 / 중일전쟁 뒤 국내 민족해방운동 해외 항일 무장투쟁 재만조선인의 유격대 건립과 민족해방운동 / 재만조선인 조국광복회 결성과 국내 진공 / 중국 관내 민족해방운동 / 충칭 임시정부와 한국광복군 현대 제1강 해방과 분단국가의 수립 해방과 건국준비위원회 해방과 민중의 움직임 / 건국준비위원회와 인민위원회의 활동 미·소의 한반도 점령과 정치 세력의 동향 미국의 한반도 정책 / 국내 정치 세력의 동향 / 소련의 북한 점령과 ‘민주개혁’ 모스크바 삼상회의와 민중항쟁 모스크바 삼상회의와 좌·우 대립 / 미·소공동위원회와 좌·우합작운동 / 민중의 생활과 민중항쟁 단독정부 반대 투쟁과 분단국가 수립 분단의 진행과 민중 투쟁 / 분단국가 수립 제2강 이승만 정권과 4월 혁명 한국전쟁과 분단 고착화 전쟁의 배경 / 전쟁의 전개 과정 / 전쟁이 남긴 것 이승만 정권과 원조 경제 이승만 정권의 강화 / 1950년대 한국 경제 4월 혁명 4월 혁명의 배경 / 운동의 전개 과정 제3강 박정희 정권과 한국 자본주의 발전 박정희 군부 정권의 등장 5·16 쿠데타와 군정 / 제3공화국 ‘근대화’와 1960년대 한국 자본주의 근대화와 세계경제 / 국가 주도의 경제개발 정책 / ‘한강의 기적’의 실상 유신체제와 1970년대 중화학공업 유신체제의 성립 / 1970년대 중화학공업 전략 / 1960·1970년대 사회 변동 반독재 민주화 운동과 유신체제의 붕괴 1960·1970년대 초 민주화 운동 / 유신체제에 맞선 민주화 운동과 민중운동의 성장 / 부마항쟁과 유신체제 붕괴 제4강 한국 자본주의의 변화와 민중운동의 성장 광주민중항쟁과 5·6공화국의 성격 12.12 쿠데타와 ‘서울의 봄’ / 광주민중항쟁 / 5·6공화국의 구조와 성격 세계 자본주의경제의 변화와 한국 경제 세계 자본주의경제의 변화와 ‘우루과이

Description

역사는 결국 함께 기억할 때 완성된다! 열다섯 명의 역사학자가 선사하는 한국 근현대 통사! 최근 회자되는 국정교과서 논란이나 건국절 논란으로 근현대사에 대중의 이목이 다시금 집중되었다. 이전에도 근현대사를 해석하는 문제를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진 적은 많았다. 그러나 너무 가까운 과거를 단정 지어 해석할 수 없으며, ‘해석의 자유’를 존중해야 한다는 이유로 어떠한 합의점도 찾지 못한 채 논쟁이 끝나버리기 일쑤였다. 이처럼 근현대사는 오랫동안 역사 교육과 연구에서 뒷전으로 밀려나 있었다. 그래서일까, ‘해석의 자유’라는 탈을 쓴 왜곡된 역사인식의 잔재들이 최근 사회 곳곳에서 슬며시 고개를 들고 있다. 이제부터라도 역사를 함께 해석하고, 학습해서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2016년 개정판으로 새롭게 선보이는《함께 보는 한국근현대사》는 대중과 함께 역사를 완성시키고자 하는 역사학자들의 마음이 오롯이 담긴 한국근현대사 개론서다. 아홉 번의 강연에 담아낸 올바른 역사적 사실 과거 사실을 투명하게 현재로 전달하는 일은 거의 불가능하다. 그래서 역사는 해석이다. 그 해석을 둘러싸고 서로 다른 시각이 경합하고 충돌할 수밖에 없다. (…) 역사는 여러 과거‘들’과 다양한 해석‘들’이 만나는 공론장을 떠나서는 상상할 수 없다. 독자의 ‘읽기’는 또 하나의 역사를 만든다. _개정판 서문에서 이 책은 단순하게 역사적 지식을 전달하는 데에만 그치지 않고, 독자들과 역사에 대해 ‘함께’ 생각하며 우리만의 역사를 완성하려는 목적에서 출발했다. 크게 1부 근대 편과 2부 현대 편으로 나뉜 이 책은 대중에게 역사학자들이 한국사를 ‘강연’한다는 의미에서 각 장이 아홉 개의 강연으로 구성되었다. 열다섯 명의 역사학자들은 대중의 눈높이에 맞게 글을 집필해서 근현대사를 쉽고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풀어냈다. 또한 현재 역사학계에서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는 학자들답게 최근 연구 성과까지 남김없이 책에 반영해서 우리가 직면하는 현실과 맞닿은 해석을 더했다. 최근 연구 성과와 독자 의견을 남김없이 반영한 폭넓은 해설 이번 개정판에서는 독자의 요구와 의견을 적극 반영해서 여러 가지 쟁점을 보완했다. 특히 근대 4강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성립과 활동’과 근대 5강 ‘깊이 보는 일본군 위안부’는 내용을 보완해 다시 서술하고, 현대 4강 ‘고난과 혼돈을 넘어’는 참여 정부까지 다뤄 내용을 현재에 맞게 보충했다. 또한 짧은 글로써 ‘북한의 사회주의 건설’, ‘남북한의 통일 정책과 통일 문제’를 다루기는 어렵다고 판단해서 제외했다. 각 강의 역시 최근 연구 성과를 참고해서 내용을 수정했으며, 참고문헌에도 이를 반영했다. 어려운 개념이나 용어에는 따로 주석을 달아 독자가 이해하기 쉽게 풀어 썼다. 복잡한 한자어나 근래에 들어 새롭게 개념이 정립된 단어·사건 등도 명료하게 설명했다. 사진이나 만평과 같은 이미지 자료 또한 본문에 맞는 것을 고르되, 될 수 있으면 참신한 것으로 바꿔 넣었다. 역사의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풍부한 자료와 국내외를 아우르는 세계사 연표 수록 당시의 기사 내용이나 격문, 실제 정부 기록과 보고서 등 많은 자료를 직접 인용해 서술의 객관성과 함께 흥미를 높였다. 생생한 역사의 현장을 담아내고자 역사의 한 획을 긋는 중요 장면마다 대표 사진을 수록했다. 나아가 역사적 사건과 관련된 도표와 그래프를 적절하게 삽입해서 당시의 상황을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했다. 또한 국내뿐만 아니라 한반도와 관련된 여러 나라의 연표를 함께 수록해 근현대사를 좀 더 넓은 시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국내외 사정을 아우르는 연표는 역사적 사건의 원인과 결과를 그저 한반도 내에서 찾으려는 단편적인 관점에서 벗어나게 해 준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역사는 여러 사람, 여러 국가의 이해관계가 얽히고설켜 만들어졌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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