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 입문

코이케 류노스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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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버리기 연습>의 저자 코이케 류노스케 스님이 전하는 입을 무겁게 할 때 찾아오는 고요한 즐거움. 전작인 <생각 버리기 연습>과 <화내지 않는 연습> 등을 통해 마음을 비우고, 나를 내려놓을 것을 강조했던 코이케 류노스케 스님은, 이번 책에서 입을 무겁게 하고, 인간을 추하게 만드는 삼독인 욕망, 분노, 어리석음에서 벗어날 것을 말한다. 스님은 현대인들이 너무 많은 말을 사용한다고 지적한다. 그 과정에서 무의식중에 상대에게 상처를 주거나 나를 과시하려는 경향이 나타난다. 누군가를 비판할 때, 비판하는 동안은 자신의 모자람을 잊을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사람을 비판함으로 자신의 자만심을 만족시키는 것이다. 우리가 내뱉는 말의 상당수는 이처럼 하지 않는 것만 못한 경우가 많다. <침묵 입문>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뉜다. 첫 번째 장에서는 지금 우리가 사는 세상이 얼마나 말이 많은지 다양한 방식의 대화에서 나타나는 복잡함과 어지러움을 이야기한다. 두 번째 장에서는 말과 입을 올바로 사용하기 위해 어떤 방식으로 생각하면 좋은지를 드러낸다. 마지막 세 번째 장에서는 스님이 직접 운영하는 '이에데카페'의 좌선 명상 프로그램을 진행할 때 실제 사용하는 수행법을 알려줌으로써 일상생활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말과 사념으로 인한 문제에 대처하는 법을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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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of Contents

1장 지나치게 말이 많은 세상 엷고 맑은 자기 농도 트집 잡는 사람의 마음 대화의 다이어트 애매하고 온화한 말 흐리기 속마음 묻어두기 불행 자랑하기 바른말의 어리석음 사과 아끼기 사과 인플레이션 천천히 절제하는 말하기 입에 담아도 좋은 말 비판의 뿌리는 자만 부정적인 말의 마력 2장 침묵의 권유 칭찬을 받아들이는 법 자기 자신을 등불로 삼기 다른 사람 보듯 나를 보기 올바른 것의 올바른 사용법 장부 태우기 비난 면역력 높이기_환멸(還滅) 편 비난 면역력 높이기_선(禪) 편 환멸이 주는 행복 '어느 것이든 좋아' 해독제 어찌 되어도 괜찮아! 3장 내면을 평화롭게 하는 침묵 수행법 팍팍한 일상의 에센스 마음을 다스리기 위해 알아야 할 것들 침묵을 위한 실제 수행법

Description

<생각 버리기 연습>의 저자 코이케 류노스케 스님이 전하는 입을 무겁게 할 때 찾아오는 고요한 즐거움! 말 많은 세상을 향한 코이케 류노스케 스님의 새로운 조언이 시작됐다. 전작인 '생각 버리기 연습'과 '화내지 않는 연습' 등을 통해 마음을 비우고, 나를 내려놓을 것을 강조했던 스님은, 이번 책 '침묵 입문'(코이케 류노스케, 21세기북스)에서 입을 무겁게 하고, 인간을 추하게 만드는 삼독인 욕망, 분노, 어리석음에서 벗어날 것을 말한다. 특히, 말로 상처를 주거나 받은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스님의 경험과 삶에 접목시킨 불교의 교리는 우리를 고요한 내면의 세계로 들어가도록 돕는다. 바쁜 삶을 더욱 지치게 만드는 불필요한 말, 말, 말 전자매체가 발달하면서 하는 오해 중 하나는 사람들 사이의 대화 시간이 줄어들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하지만 오히려 인터넷과 통신수단이 발달하면서 다른 사람과 의사소통하는 시간은 더욱 늘어났다. 사회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여자는 하루 평균 25,000개의 단어를 말하며, 남자는 10,000개의 단어를 말한다고 한다. 이 중에서 업무적인 대화, 가족과의 친목을 도모하는 대화 이외에 우리가 불필요하게 사용하는 단어는 없을까? 코이케 류노스케 스님은 현대인들이 너무 많은 말을 사용한다고 지적한다. 그 과정에서 무의식중에 상대에게 상처를 주거나 나를 과시하려는 경향이 나타난다. 누군가를 비판할 때, 비판하는 동안은 자신의 모자람을 잊을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사람을 비판함으로 자신의 자만심을 만족시키는 것이다. 처음에는 자신을 드러내려는 의도가 없었지만, 무의식중에 그런 모습이 드러나고 결국 말이란 도구를 악용하는 셈이 된다. 우리가 내뱉는 말의 상당수는 이처럼 하지 않는 것만 못한 경우가 많다. 집착에서 벗어나 나의 품격을 높이는 침묵 수행법 대화에서 대인관계를 망치는 악한 기운이 나타나는 가장 큰 이유는 짙은 '자기 농도' 때문이다. 자기 농도란, 자신이 중요하고 멋진 존재라고 생각해 모든 대화의 중심에서 자신을 가장 처음 위치시키고, 다른 사람의 이야기에는 관심을 두지 않는 것을 말한다. 사람들은 '내가…'라는 말로 문장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했을 때 사람들의 관심을 끌 수 있을 것이라는 욕망이 잠재되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히려 짙은 자기 농도 안에서 대화할 때 서로의 이야기는 상대방에게 지루한 내용이 되고, 인간관계를 보잘 것 없는 것으로 만들어 버린다. 불교에서는 사람의 마음을 어지럽히는 삼독으로 탐욕(욕망), 진에(분노), 우치(어리석음) 세 가지를 꼽는다. 대화에서도 이런 감정들이 자주 발견된다. 심지어는 누군가를 칭찬하거나, 칭찬 받는 상황에도 삼독이 평온한 대화를 방해할 때가 많다. 따라서 이런 말들이 오고가는 대화를 끊어내기 위해서는 침묵하려는 용기가 필요하다. 천천히, 그리고 적게 말하는 것은 큰 용기와 결단이 필요한 일이다. 하지만 말 많은 세상에서 내면의 평화로움으로 걸어가기 위해서는 침묵 수행을 시작하는 일이 앞으로의 인간관계와 사회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말은 천천히, 입은 무겁게, 마음을 다스리는 침묵 연습! '침묵 입문'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뉜다. 첫 번째 장에서는 지금 우리가 사는 세상이 얼마나 말이 많은지 다양한 방식의 대화에서 나타나는 복잡함과 어지러움을 이야기한다. 두 번째 장에서는 말과 입을 올바로 사용하기 위해 어떤 방식으로 생각하면 좋은지를 드러낸다. 마지막 세 번째 장에서는 스님이 직접 운영하는 '이에데카페'의 좌선 명상 프로그램을 진행할 때 실제 사용하는 수행법을 알려줌으로써 일상생활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말과 사념으로 인한 문제에 대처하는 법을 이야기한다. 처음에 언급한 것처럼 현대사회는 수많은 말로 가득 차 있다. 더욱 심각한 것은, 예전에는 얼굴과 얼굴을 맞대고 상대방의 눈을 보며 이야기했기 때문에 배려하는 말을 하려는 경향이 있었지만, 지금은 모니터와 휴대전화를 마주하고 이야기를 하다 보니 상대에게 상처를 줄 때가 더욱 많다는 사실이다. 더 많은 텍스트와 감정이 오고 가지만, 오늘 하루 우리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준 대화가 있었는지 한번 생각해보자. 코이케 스님이 제시하는 '침묵 입문'이 절실하게 그리워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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