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수업

최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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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CBS 정치부 기자 최철이 쓴 <기자 수업>은 11년차 현직 기자가 들려주는 가장 현실적인 기자생활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간 대학 언론인반으로부터 특강 요청을 받을 때마다 예비 언론인을 위한 실용적인 매뉴얼의 필요성을 느껴 왔던 저자는 막연한 환상이 아닌 실제 대한민국의 언론 환경을 가감 없이 소개한다. 경찰팀, 법조팀, 정당팀, 통일외교팀, 라디오 편성국 등에서 산전수전을 모두 겪은 노련한 선배 기자가 예비 언론인을 꿈꾸는 이들이 준비해야 할 과정에서부터 이제 막 언론사에입사한 기자 초년생들이 진정한 기자로 거듭나기 위해 알아야 하는 기자생활의 모든 것을 유쾌한 어조로 들려준다. <기자 수업>은 취재 요령과 기사 작성의 꼼꼼한 노하우 등 매뉴얼로서의 정보뿐만 아니라, 기자로서의 자기고백을 통해 우리 사회에서 기자가 갖는 의미와 역할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우리가 사랑한 마법의 공간"

35주년 기념 재개봉, 극장에서 다시 만나요

왓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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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랑한 마법의 공간"

35주년 기념 재개봉, 극장에서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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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PROLOGUE. 들어가기 전 고민해 볼 만한 3가지 질문 '목에 칼이 들어와도' 기자가 될 것인가? 처음부터 권력의 시녀가 되고픈 사람은 없다 도대체 왜 기자가 되려는 것인가? 현장 기자의 중요성 : '송만기 사건'의 내막 '종편'에 대해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종편으로 인한 우리 삶의 변화┃우리 사회가 고민해야 할 문제 PART 1. 그래, 기자에 도전해 보자 언론은 우리 신체의 핏줄과 같다 국민의 알 권리를 대신하여 언론사에 입사하기 왜 이리 어려울까? 언론사에 들어가기는 運7運3 스터디를 빼놓고서 언론고시를 논하지 말라 스터디는 어떻게 진행될까┃스터디에서 다루는 커리큘럼은?┃스터디 구성에 앞서 확인해야 하는 것들 대학생 인턴기자부터 도전해보자 대학생 인턴기자의 활약 SPECIAL. 방송저널리스트란 무엇인가? PART 2. 나는 수습기자다 언론사의 수습기자 채용과정 실전에서는 당당하게 드디어 합격했다 1진과 수습 사이 기자수첩을 받다 인간적인 냄새가 풍기는 취재수첩┃기자수첩 등을 모아 둬라 수습기자의 하루 수습기자의 일과 수습생활에서 지켜야 할일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마라┃수습기자의 보고 요령 누구도 피할 수없다! 시체 부검 현장 박카스가 유일한 피로회복제는 아니다 경찰서에 박카스가 많은 이유┃탁월한 피로회복제는 따로 있다 SPECIAL. 언시생이 11년차 기자에게 묻는다 PART 3. 기자, 그들은 누구인가? 기자가 세상을 바꾼다 기자가 갖게 되는 권리와 역할┃큰 힘 뒤에는 큰 책임이 뒤따른다 언론사 하루 스케줄 언론사의 시계는 멈추지 않는다┃속도와 마감에 죽고 사는 기자들┃“죽으면, 죽어. 나 지금 마감이야!" 팩트를 먹고 사는 사람들 확인하고 또 확인해야 하는 팩트┃팩트에 충실한 표현의 중요성 취재원들이 모르는 기자의 특성 기자들 사이에서만 통용되는 언어들 기자는 명함 수집가 명함 활용과 에티켓┃미리미리 명함을 정리해 두자 기자와 술, '놓떨카찡떼오' 폭탄주, 집단 결속력, '빨리빨리'의 관계┃검찰과 폭탄주 기자를 알아야 홍보도 하고 위기도 막는다 기업에게 위기란? ┃위기의 유형과 대처법 매스컴 오보에 대처하는 방법 언론 대응의 7계명 기자의 특권 타인의 삶┃유유상종┃개점휴업┃사회적 대접과 폭넓은 기회 축구에 목숨 거는 기자들 목을 거는 진짜 이유 SPECIAL. 특파원으로 특파되고 싶은가? PART 4. 기사로 말하다 기사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기사의 가치 판단이란? 가치 판단은 항상 대중의 입장에서 쉽고 객관적으로 기사의 종류 기사의 종류와 특성을 알아야 한다 기자들만 아는 기사작성 비법 쉬운 기사는 명확하다┃출처는 기본, 반대편의 주장까지 담아내자┃기사를 쓰기 전 알아두어야 할 몇 가지 어떤 기사를 어떻게 써야 할까?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 기사는 달라진다┃실명보도 어디까지 가능한가 인터뷰에도 요령이 있을까? 취재원을 알면 인터뷰가 쉬워진다┃가상 인터뷰를 진행하자┃듣고, 보고, 감지하라┃외국인과의 인터뷰도 진행해 보자┃언론 인터뷰에 응하는 6가지 요령 기자에게 특종이란 특종하면 밥을 먹지 않아도 배부르다 특종은 현장에서 나온다 물먹었다고 포기하지 말자 기사는 현장에서만 나오는 건 아니다 내가 알고 있던 사건, 우리가 모르던 사실 새로운 시도의 기사들 신차 시승기와 영화 <아바타> 3D 체험기 SPECIAL. 기자에서 홍보맨으로 산다는 것 PART 5. 대한민국은 경찰기자의 나와바리 경찰팀은 어떤 곳인가? 경찰팀의 구성┃경찰 조직을 이해하자┃경찰서의 구성과 업무 경찰기자의 임무 새벽 마와리는 경찰기자의 운명┃취재를 위해 반드시 들러야 할 곳들 철저한 도제 수업으로 기자의 감을 잡다 기자가 갖춰야 할 최고의 덕목┃기사체 보고는 어떻게 해야 할까┃일단 몸으로 부딪쳐야 배운다 경찰 조서 활용법 경찰 조서에 담긴 팩트의 맹점 취재원과의 관계 설정 불가근 불가원의 원칙 서울 시내 경찰서 각 라인의 특성 및 유의점 라인을 알면 취재가 쉬워진다 과학수사를 알아두자 현실보다 현실적인 드라마 속 혈흔수사┃혈흔수사와 법과학┃혈흔수사가 중요한 이유 해외 취재는 운명 아닌 숙명 취재 영역을 가리지 않는 경찰기자┃취재만큼 중요한 건 안전한 취재 환경 SPECIAL. 진실의 발견 : 경찰기자의 하루 PART 6. 시대정신을 구현하는 법조기자 법조, 대한민국을 흔드는 손 정치권의 동향을 살펴라┃성실함, 순발력, 법률 이해도는 필수 덕목 법조기자의 하루 법조기자의 일과┃법조타운을 아시나요? 그들을 알아야 취재도 한다 대법원과 대검찰청┃사법연수원 기수의 의미는?┃'동남북서'는 옛말, 요새는 '서남동북' 재경지검?지원?지법을 알면 취재가 쉽다 취재가 녹록지 않은 재경지검┃특종의 보고 재경지법 영장계 검사, 판사와는 어떻게 사귀나 인적사항 파악이 중요하다┃자연스럽게 만남을 늘려가자┃애경사를 챙기자┃그들이 사용하는 단어 '예컨대'와 '프로' 수사를 알아야 법조가 보인다 수사의 단계┃영장을 왜 치나?┃송치에서 기소까지 형사소송법을 숙지하자 아는

Description

예비 언론인, 고군분투 하는 기자 초년생, 언론에 올바른 역할과 책임을 요구하는 모든 이들을 위한 필독서 현 CBS 정치부 기자 최철이 쓴 『기자 수업』은 11년차 현직 기자가 들려주는 가장 현실적인 기자생활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간 대학 언론인반으로부터 특강 요청을 받을 때마다 예비 언론인을 위한 실용적인 매뉴얼의 필요성을 느껴 왔던 저자는 막연한 환상이 아닌 실제 대한민국의 언론 환경을 가감 없이 소개한다. 경찰팀, 법조팀, 정당팀, 통일외교팀, 라디오 편성국 등에서 산전수전을 모두 겪은 노련한 선배 기자가 예비 언론인을 꿈꾸는 이들이 준비해야 할 과정에서부터 이제 막 언론사에입사한 기자 초년생들이 진정한 기자로 거듭나기 위해 알아야 하는 기자생활의 모든 것을 유쾌한 어조로 들려준다. 『기자 수업』은 취재 요령과 기사 작성의 꼼꼼한 노하우 등 매뉴얼로서의 정보뿐만 아니라, 기자로서의 자기고백을 통해 우리 사회에서 기자가 갖는 의미와 역할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기자, 그들은 누구인가? 기자는 국민의 ‘알 권리’를 대신해 현장 곳곳을 누비는 존재들이다. 민주주의 사회는 이런 기자들에게 결코 작지 않은 힘과 권리를 주었고, 그렇기에 사회 정의를 투명하게 밝히며 사회를 위해 책임 있는 일을 해야만 하는 것이 기자이다. 책임이 큰 만큼 기자가 되는 길은 ‘언론고시’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쉽지만은 않다. 어렵게 기자가 되었다고 해도 오히려 그때부터가 고생의 시작이다. 팩트와 특종과 마감에 목숨을 걸며, 하나의 팩트라도 더 찾아내기 위해 현장에서 밤을 새고, 시체 부검 현장과 쓰나미 취재를 위해 위험한 장소도 마다하지 않는 기자들에게 시간과 공간의 한계는 없다. 출입처에서 나오는 보도자료를 가지고 대충 기사 몇 줄 쓰는 것이 전부라면 분명 이보다 더 좋은 직업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기자들이 밥값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구악(舊惡)기자’라는 오명을 쓰게 된다. 기자가 분명하게 짚고 넘어 갔어야 할 내용을 기사의 ‘행간’이라는 묘연한 공간에 방치하고 외면한다면 그것은 책임의 방기이며, 기자가 책임을 방기하는 것은 범죄와 다름없다. 진정한 기자로 거듭나고, 기자에 대해 알아가는 진짜 수업 어렵게 언론고시를 통과한 수습기자가 대중의 답답함을 풀어 줄 변인으로, 사회를 바른 길로 인도하는 파수꾼으로서의 중책을 소화할 수 있는 진정한 기자가 되기 위해서는 필연적으로 여러 가지 시행착오를 겪게 된다. 결국 이 모든 과정은 오랜 시간을 들여 직접 몸으로 부딪치며 체득하는 것이 정답이지만 현명한 길잡이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렇다면 예비 언론인들이 기자라는 직업에 대해 던지고 싶은 구체적인 질문들은 과연 무엇일까? 기자가 되고 싶은 예비 언론인이라면 우선 스터디 구성 방법, 실제 면접 요령 등 언론고시를 위한 팁과 실제 기자 채용과정에 대해 궁금할 것이고, 매일 선배 기자에게 깨지고 현장에서 좌충우돌하며 고군분투 하고 있을 초년생 기자들이라면 기사작성의 비법, 인터뷰 요령, 매력적인 기사 제목 뽑기 등 실전에서 응용이 가능한 매뉴얼과 신입들이 겪는 시행착오와 극복 방법에 관심이 갈 것이다. 또 어느 정도 노련해진 중견 기자들은 서로의 취재 노하우를 공유하고 싶을 것이다. 한편, 반대로 기자를 만나야 하는 기업의 홍보담당자나 공무원이라면 언론 취재에 응하는 요령 등이 알고 싶을 것이고, 한국 언론의 앞날을 걱정하는 일반인들이라면 하루에도 인터넷에 수없이 쏟아지는 선정적인 기사들을 바라보며 도대체 기자들은 뭐 하는 족속인지, “이따위 기사를 쓰면서 너도 기자냐?”라고 한마디 질책을 날리고 싶을 것이다. 『기자 수업』은 그 모든 질문에 대답할 준비가 되어 있다. 11년차 현직기자인 최철은 진지하고 과감하게, 때로는 위트 있게 독자들이 원하는 질문에 대답해 줄 것이다. 기사로 말하는 것 외에 기자가 부릴 수 있는 꼼수는 없다 『기자 수업』은 일차적으로 예비 언론인과 기자 초년생을 위한 조언과 질문에 대한 해답을 꼼꼼하게 담고 있지만 대한민국의 언론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궁금한 독자들이라면 반드시 일독해야 할 책이기도 하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기자와 언론에 대해 사람들이 갖고 있는 여러 가지 ‘오해’를 '이해'로 만들어 기자라는 인간을 이해하고, 대한민국 언론의 현실을 쉽고 유쾌하게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고 싶은 바람을 이야기한다. 요즘 한창 인기를 얻고 있는 팟캐스트 프로그램 <나는 꼼수다>의 정봉주 전 민주당 의원이 보낸 추천사의 당부와 같이, 대중은 자신들이 듣고 싶어 하는 이야기에 열광하지만 진지한 정의에는 큰 감흥을 받지 않는다. 이 책은 차갑고 불편한 현실을 적나라하게 밝혀내면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대중과 소통하는 기자들을 위한, 그런 기자를 꿈꾸는 이들을 위한 유쾌한 기자생활백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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