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와 함께 달리는 여인들

클라리사 에스테스 · No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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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글_김승희(시인, 서강대 국문과 교수) / 서문 제1부 여성의 잠재의식이 파괴되었다 chapter 1 태곳적 생명, 여걸이 부활하다 영혼의 귀를 열고 듣는 이야기ㅣ여걸은 어떻게 되살아나는가ㅣ늑대의 뼈를 모으는 라 로바 이야기ㅣ 사막에 흩어진 여걸의 유해를 찾다 ㅣ 빛을 발하는 동물, 그 몸을 찾아서ㅣ 에스겔의 바퀴 환상을 본 네 랍비ㅣ 위험하고도 매혹적인 무의식이라는 본질ㅣ 죽은 자아를 소생시키는 의식 ㅣ 내 안에 있는 삶/죽음/삶의 여신을 찾다ㅣ 메아리 없는 사막에 버려진 여인의 길 chapter 2 무엇이 여자의 마음을 폐허로 만드는가 내 안에서 파괴를 일삼는 심리의 천적ㅣ 여자를 밝히는 거인, 푸른 수염 이야기ㅣ 실패한 마술사, 은둔자 콤플렉스ㅣ천적의 제물이 되는 순진한 여성ㅣ 비밀의 문을 여는 호기심이라는 열쇠ㅣ 여성의 잔혹한 참상, 야수 신랑의 정체ㅣ 페르소나를 들춰내는 영혼의 동맥혈ㅣ 천적의 뒤를 좇는 우회 전략ㅣ 신부가 애타게 찾는 심리의 오빠, 아니무스ㅣ온갖 죄의 대속자, 푸른 수염의 끔찍한 죽음ㅣ여성들의 꿈에 괴한이 나타난다면ㅣ창조적인 열정을 보호하는 여성의 야성 chapter 3 나를 유혹하는 것, 내가 좋아하는 것 진실은 보이는 것과 많이 다르다ㅣ야성의 어머니 바바 야가와 바살리사 이야기ㅣ어머니가 딸에게 물려주는 여성의 힘ㅣ엄마의 품을 떠나 나 홀로 서다ㅣ내팽개쳤던 검은 심리의 그림자를 끌어내다ㅣ어둠 속에서 여걸의 집을 찾다ㅣ숲속의 마녀 바바 야가를 만나다ㅣ 야성의 더러운 때를 씻기고 먹이다ㅣ옥과 티의 미묘한 차이를 분별하다ㅣ신비의 세계를 향한 집요한 호기심, 그리고 금기ㅣ해골의 빛, 직관의 경지에 이르다ㅣ어두운 그림자는 불에 태워버리라ㅣ나를 유혹하는 것과 내가 좋아하는 것을 분별하다 제2부 여성의 야성, 그 무한한 매력에 빠지다 chapter 4 사랑하는 그녀, 도무지 알 수 없는 두 얼굴 여성을 이해하고 싶은 남성들을 위하여ㅣ쌍둥이 자매를 아내로 얻은 마나위 이야기ㅣ진실을 밝히는 힘, 개의 본능을 살리다ㅣ만고불변의 여성성만을 원하는 남성을 조심하라ㅣ 여성 본성의 깊은 강에 빠지다ㅣ진실의 소리를 듣는 예민한 귀ㅣ영혼 탐색을 방해하는 굶주린 훼방꾼ㅣ괴한을 이겨낼 만큼 강해지다ㅣ 자신의 양면성을 떳떳이 밝히다 chapter 5 죽음 아가씨의 살생부?-사랑이 두렵다 강인한 사랑을 이루기 위해 죽음을 받아들이다ㅣ 억울하게 죽은 해골여인 이야기ㅣ해골여인을 직시하고 그 엉킨 뼈를 풀어주라ㅣ순진한 이에게 낚인 우연한 보물ㅣ사랑은 항상 죽음으로의 하강이다ㅣ쫓고 쫓기는 사랑의 숨바꼭질ㅣ죽음의 뼈를 풀어야 사랑이 온다ㅣ까마귀 - 자아인가, 야성의 영혼인가?ㅣ죽음의 여신 곁에서 순진한 잠을 자다ㅣ남자의 눈물이 해골여인의 영혼을 불러내다ㅣ북이 된 심장, 사랑을 노래하다ㅣ완전한 사랑은 죽음과 재생의 춤이다 chapter 6 난 어느 별에서 왔을까?-야성을 품고 태어난 소녀 영혼의 뿌리를 찾아서ㅣ백조가 된 미운 오리 새끼ㅣ야성은 어떤 고난도 이겨내는 힘이다ㅣ가족과 친구로부터 버림받다ㅣ내면의 어머니와 어머니 콤플렉스ㅣ외톨이가 나쁜 친구들과 어울리는 이유 ㅣ얼어붙은 미운 오리 새끼를 구출하라ㅣ유배를 거쳐 더욱 단단해지다ㅣ엄마 없이 나 홀로 지혜를 터득하다ㅣ절대 포기하지 않는 끈질긴 본능, 야성ㅣ힘겨운 방랑 끝에 자기 땅에 닿다 chapter 7 환호하는 육체-야성의 몸은 다 아름답다 야성을 위협하는 육체적·심리적 기준ㅣ타고난 몸매로 심리를 논하는 사회ㅣ우리 몸의 황홀한 능력들ㅣ아름다운 몸을 만드는 내면의 힘ㅣ야성에 대한 갈망, 나비 여인 마리포사ㅣ야성의 눈으로 보는 여성의 몸 제3부 자아, 그리고 사회의 편견이 여성을 위태롭게 하다 chapter 8 고삐 풀린 욕망?-본능을 잃은 자를 노리는 덫과 올가미 본능을 잃고 떠돌다가 다시 야생으로 돌아오다ㅣ멈추지 않는 춤, 빨간 신 이야기ㅣ퇴락한 야성, 그 걷잡을 수 없는 춤사위ㅣ손수 만든 빨간 신, 체현된 여걸ㅣ창조적 영혼을 감금한 금마차ㅣ젊은 영혼이 노인의 노예로 전락하다ㅣ잿더미로 변한 빨간 신, 굶주린 영혼ㅣ왜 여성은 자신에게 해로운 선택을 하는가?ㅣ통제 불능의 춤, 집착과 중독ㅣ자신이 만든 삶으로 되돌아가라 chapter 9 정체 모를 향수병?-있어야 할 곳에 있지 못하는 여자의 고독 자연의 계절과 어우러진 심리의 주기ㅣ물개 가죽, 영혼의 피부ㅣ눈치 없는 여성, 보물을 도둑맞다ㅣ 가죽을 잃고 영적인 고향을 떠나다ㅣ영혼은 불완전한 자아를 받아들일 수 없다ㅣ영혼의 집으로 돌아가게 해주는 정신이라는 아이ㅣ본연의 가죽을 잃고 불구의 몸이 되다ㅣ멋진 양복을 입은 불구자ㅣ너무 오래도록 고향을 떠나 살다ㅣ관계를 끊고 다시 물속으로ㅣ상식과 영혼으로 이루어진 여걸, 그리고 매개자ㅣ영혼의 고향을 떠나 뭍으로 올라오다ㅣ의도적인 고독, 영혼이 주는 야성의 선물 chapter 10 굶주린 아니무스, 여성의 수줍음으로 은폐하다 심리의 벌판을 흐르는 창의력의 강물ㅣ어린이를 노리는 유령 라 로로나ㅣ창의력의 강을 오염시키는 검은 손ㅣ내면에 쌓인 유독물질을 정화하라ㅣ건강하지 못한 심리, 타락한 아니무스ㅣ창의력이 흐르는 건강한 강을 회복하다ㅣ성냥팔이 소녀ㅣ판타지? 창조 아니면 파멸ㅣ아침 해가 된 노인, 세 올의 금발ㅣ생각의 몇 가닥을 버리면 아니무스가 소생한다 chapter 11음담패설, 여성만의 성스러운 수다 여성의 불, 그리고 신성한 외설ㅣ복부의 여신 보보 이야

Description

여성 심리학의 고전, 역대 최고의 심리학 분야 베스트셀러 드디어 출간되다 신화, 전설, 동화에 담긴 의미를 융의 원형 심리학과 여성지향적인 관점으로 분석한 심리 치유서 이 책은 미국의 심리분석학자이자 심리 상담 전문의인 클라리사 에스테스 박사의 명저이다. 1992년 초판이 출간된 이래 미국에서만 200만 부 이상 판매됐고, 전 세계 18개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20년이 지난 현재까지 아마존 상위에 랭크되어 있는 여성 심리학의 고전이다. 심리학자인 저자는 여성의 집단무의식 안에 시공간을 뛰어넘어 존재하는 ‘어머니 늑대’ 원형을 발견하고 이를 전 세계 민담이나 설화, 동화에서 찾고 있다. 또 그 안에 숨어있는 의미와 상징을 새롭게 해석해 어머니 늑대가 여성의 삶과 어떻게 연관되는지, 여성의 삶에 파탄은 어떻게 오는지, 또 어떻게 신성한 야성의 불로 이를 회복하는지 탁월한 통찰로 보여주고 있다. 야성을 잃어버린 여성은 멸종 위기에 처한 늑대와 같은 운명을 걸어왔다. 본래 여성(woman)의 어원은 늑대(wolf)에서 유래했으며, 여성과 늑대는 선천적으로 사랑이 넘치고 적응력과 직관력이 뛰어나며 씩씩하고 용감하다. 그러나 이 둘 모두는 탐욕스럽고 교활하며 호전적이라는 낙인이 찍혀 태고의 원시림과 함께 수세기 동안 약탈당하고 매장돼 왔다. 늑대가 미개지를 파괴하는 이들의 표적이 되어온 것처럼, 여성 또한 그 본능을 말살하고 정신 속의 밀림을 없애버리려고 하는 이들의 표적이 되곤 했다. 야성을 잃어버린 여성은 자신의 가장 좋은 것을 남에게 양보하고, 있어야 할 자리에 있지 못하며, 자신에게 해로운 애인과 직장을 선택하기를 반복하는 경향이 있다. 늑대의 감각처럼 빛나는 직관은 힘을 잃었고, 사물을 분석하고 꿰뚫어보는 능력도 흐릿해졌으며, 타고난 예민한 감각도 둔해졌기 때문에 늘 잘못된 선택을 하는 것이다. 이렇듯 잘못된 길에 들어서거나 내면에 큰 상처를 입은 여성들에게 이 책은 잊혀진 본능을 되찾는 길잡이이자 놀라운 심리 치유서가 될 것이다. 일반 독자들에게는 물론이거나와 현장에서 활동하는 전문 상담가들에게도 훌륭한 참고 도서가 될 것이다. [출판사 서평] 여성의 파괴된 잠재의식, 여걸을 되찾기 위한 여정이 시작되다 - 라 로바 이 책은 여성의 야성, 즉 여걸을 회복하는 과제를 안고 여걸을 되찾아가는 기나긴 여정을 이야기로 풀어나가고 있다. 여성에게 무너졌던 모든 것의 회복은 바로 여걸을 되찾는 것에서 시작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여걸이란 무엇인가? 저자는 여걸을 이렇게 설명한다. “여걸은 삶이자 죽음이며 생명력이고 배양자이다. 직관이고 통찰력이며 또한 경청자이다. 여걸은 언어에 능통하게 하는 능력이다. (중략) 여걸은 갖가지 생각이자 감정이며 충동이고 기억으로, 아주 오랫동안 실종된 채 거의 잊힌 존재였다. 그것은 근원이고 빛이며, 밤이고 암흑이며 새벽이다. 좋은 토양과 여우 뒷다리의 향기이며, 우리에게 비밀을 알려주는 새들의 주인이고, 우리를 이끄는 목소리이다. 여걸은 불의를 꾸짖는 천둥소리이고, 거대한 바퀴처럼 돌면서 주기를 만든다. (중략) 여걸은 모든 여성의 튼실한 뿌리이다. 우리가 기진해 있을 때 힘을 주고, 작고 거친 생각과 계획들을 키워준다. 여걸은 우리를 생각하는 정신이고, 우리는 여걸이 하는 생각들이다.”(22쪽) 다시 말해, 여걸은 여성의 가장 근원적인 것이고 뿌리이며 생명이다. 영혼, 본능, 잠재의식 등 여성의 무의식에 존재하는 여걸은 다양한 이름으로 불릴 수 있지만 그 어느 것 하나로 단정하기엔 너무나 크고 강한 힘이다. 그 여걸을 찾기 위해서 우리는 먼저, 그 흩어진 뼈를 찾는 데서 시작해야 한다. 여걸의 잔해를 찾는 작업은 사막에서 남미의 전설 늑대여인 라 로바 이야기로 시작된다. 라 로바는 영험한 노파로 사막에 흩어진 늑대 뼈를 한데 모아 모닥불을 피우며 노래를 부르는 일을 한다. 노파의 노래가 고조될수록 죽은 늑대에 뼈가 맞춰지고 살이 입혀지며 숨과 영혼이 생겨 결국 늑대가 되살아난다는 이야기다. 라 케 사베, 즉 모든 것을 아는 여인이기도 한 라 로바는 죽은 여걸도 되살릴 수 있는 여성의 잠재의식을 상징한다. 다시 말해 태곳적부터 여성 안에 살아온 여걸은 결코 죽거나 사라지는 법이 없고 언제나 되살아날 수 있다. 따라서 여성은 라 로바처럼 흩어진 여걸의 잔해를 모아 영혼의 노래를 부르는 노력을 해야 한다. 그럼 여성 안에 있는 여걸은 언제 어디서든 다시 되살아날 것이다. 심리의 천적에게 당하는 여성, 이는 잘못된 양육 방식 때문이기도 하다 - 푸른 수염 저자는 여성 안에 여성 자신을 약탈하는 심리의 천적이 있는데, 야성을 잃어버린 여성은 그 천적의 먹잇감이 되어 본능이 말하는 소리를 무시하고 잘못된 길로 들어서기가 쉽다고 한다. 그런 여성은 종종 나쁜 남자에게 빠져 들어가는 순진한 여성의 모습으로 나타난다. 유럽과 북미의 민담 <푸른 수염>의 어린 신부처럼 말이다. 푸른 수염은 순진한 여자들을 유혹하여 아내로 삼은 뒤 죽이는 잔인한 인간이다. 그런데 마침 그에게 걸려든 한 순진한 신부가 있었다. 처음엔 푸른 수염을 경계하던 그 여자는 푸른 수염의 유혹에 넘어가 그가 멋진 남자라는 착각에 빠진다. 그리하여 결국 푸른 수염에 걸려든 그녀는 그의 손에 죽기 직전까지 간다. 그러나 그 순간 본능, 즉 잠재의식이 깨어난 어린 신부는 오빠들을 불러 푸른 수염을 죽이게 한다. 드디어 심리의 천적이자 잔인한 유혹자에게서 해방되는 순간이다. 순진한 신부의 실수는 경고 시스템이 덜 발달된 어린 여성에게 흔히 나타나는 것이기도 하지만, 부모의 지혜로운 가르침이 없이 자란 여성에게도 흔히 볼 수 있는 실수라고 저자는 말한다. 그러면서 새끼 늑대가 포획자에게 잡아먹히지 않도록 충분히 굴 안에서 훈련시켜 굴 밖으로 내보내는 어미 늑대의 예를 모범으로 소개하고 있다. 또 어린 신부가 오빠들을 불러 푸른 수염을 살해하게 한 것은 여성 안의 아니무스의 힘을 불러낸 것이라 진단한다. 즉 여성 안에 있는 남성적인 에너지가 어떻게 잠들어 있는 여걸을 깨우는지 말해주고 있다. 따뜻한 엄마의 품은 떠나고 엄마의 유산인 여걸은 간직하라 - 바살리사와 바바 야가 저자는 미성숙한 여성, 또는 힘든 현실 때문에 직관적인 삶과 멀어진 여성에게 우선 버려야 할 것부터 버리라고 충고한다. 자신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심리적 가치나 태도를 버리고, 특히 자신을 지나치게 감싸고 보호해주는, 소심한 삶을 살게 만드는 측면들을 없애야 한다. 저자는 그런 측면 가운데 하나로 자녀에게 과도하게 친절한 엄마의 존재를 들면서 러시아와 동유럽에 널리 퍼진 <바살리사와 바바 야가> 이야기로 풀어나간다. 어린 바살리사는 따뜻하고 친절했던 엄마를 잃는다. 엄마가 죽으면서 남긴 건 작은 인형뿐이었다. 바살리사는 아버지의 재혼으로 계모와 의붓 언니들이 생기지만 그들의 계략에 빠져 무서운 숲속으로 쫓겨나게 된다. 그리고 바바 야가라는 마녀를 만나 온갖 고생을 다 한다. 그러나 엄마가 남긴 인형이 바살리사를 대신해 마녀의 시험을 모두 거뜬히 이겨낼 뿐 아니라, 못된 계모와 새언니들을 태워 죽이고 바살리사는 행복하게 살았다는 이야기다. 저자는 이 이야기에서 바살리사가 친절한 엄마를 잃고 야성의 어머니 바바 야가를 만나 시련을 당하는 것은 잃어버린 야성을 찾는 여성들이 겪어야 할 통과의례 같은 것이라 해석한다. 또 엄마가 죽어가면서 남긴 인형은 여성에서 여성으로 전해오는 야성을 상징한다고도 한다. 우리는 너무나 친절한 엄마의 품을 가급적 일찍 떠나 바바 야가 같은 야성의 어머니를 만나야 하지만, 다만 엄마가 물려주는 여걸이라는 유산은 꼭 챙겨야 한다는 것이 이 이야기의 교훈이다. 여성이여, 자신의 양면성을 직시하고 이를 인정하지 않는 남성을 조심하라 - 마나위 이야기 여성은 누구나 양면성을 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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