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쇼크

EBS 미디어 기획 and 2 others · Humani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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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다큐프라임 9부작 대기획이자 인성 및 부모 교육 시리즈의 완결판 <가족 쇼크>가 책으로 출간되었다. ‘왜 유독 요즘 가족은 이렇게 서로를 힘들어할까’라는 문제의식에서 시작한 <가족 쇼크>는 주변 가족을 직접 찾아가 내면의 현 모습을 살펴보고, 국내 최초 가족 실험을 통해 행복한 가족, 잘되는 가족이 만들어지는 조건을 본격적으로 탐구하였다. 대한민국에서 가족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무엇이며 가족이란 무엇인가? 혈연인 가족만으로 산적한 모든 문제들의 해결책이 될 수 있을까? 가족의 사전적인 정의는 ‘부부를 중심으로 한, 친족 관계에 있는 사람들의 집단’이다. 하지만 현대 사회는 급변하고 있고, 그에 따라 가족도 다시 정의되어야 할 시점이다. EBS 다큐프라임 특별기획 <가족 쇼크>는 잘되는 가족의 필요조건으로 ‘새롭게 변화한 가족 관계’를 제안한다. 부모와 자녀의 대화 스타일, 부모 연습, 한국과 프랑스 육아법 비교, 가족의 정의를 통해 올바른 가족 관계를 쌓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주고, 가족의 근본 가치, 타인과 가족이 되는 방법, 좋은 가족이 되기 위한 마음 관리법을 통해 행복하고 단단한 가정을 만들어갈 자신감을 선사한다.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현대 사회에서 길을 잃고 휘청거리는 이 시대의 모든 가족들에게 든든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우리가 사랑한 마법의 공간"

35주년 기념 재개봉, 극장에서 다시 만나요

왓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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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랑한 마법의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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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of Contents

[프롤로그] 대한민국의 가족은 아프다 1부 가족은 하나가 아니다 1. 부모로 살아간다는 것 부모와 아이의 동상이몽 -22 -부모의 사정 “다 너 잘되라고 하는 소리야!” -아이의 사정 “틀린 말은 아니지만… 나도 이유가 있다고요” 우리 집 대화는 어떤 스타일? -26 -재영이네 “없는 돈에 보내는 학원이 몇 갠데, 넌 왜 그렇게 무기력하니?” -수현이네 “넌 공부만 해. 나머진 엄마가 다 해줄게” -연수네 “숙제를 스스로 하는 건 당연하고, 글씨가 이게 뭐야!” -세정이네 “아빠랑 편하게 대화나 할까? 일단 공부는 말야” 부모와 아이의 평행선 대화 -39 -같은 집에서 따로 사는 부모와 아이 -불안한 부모, 무기력한 아이 부모 연습 -44 -아이에게 실패할 권리를 주기 -아이가 이겨도 져도 응원하기 -아이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기 2. 프랑스 육아의 비밀 프랑스 엄마와 한국 엄마는 어떻게 다른가 -55 [자율 : 한국 vs. 프랑스] -한국 수아네 “고집 부리는 아이에게 언제까지 부드럽게 말해야 하죠?” -프랑스 일란네 “큰 틀 안에서 두세 가지의 선택권을 주면 돼요” [규제 : 한국 vs. 프랑스] -한국 엄마 윤겸 씨 “규칙을 엄격하게 지키려고 하는데 계속 흔들려요” -프랑스 엄마 고드리 씨 “규칙을 정할 땐 아이와 함께, 정한 후엔 엄격히” 프랑스 부모처럼 생각하는 체크리스트 -67 -스스로 자신의 양육 능력을 신뢰하고 있는가 -아이의 좌절과 실패는 아이의 몫임을 인정하고 있는가 -나의 기대를 아이에게서 충족시키려고 하지는 않는가 -만족 지연 능력을 제대로 키워주고 있는가 -감정 절제를 일관성 있게 교육하고 있는가 -0~5세 교육의 힘, 한 번 정한 규칙을 타협하고 있지 않는가 -먼저 듣고, 그 후 말하는 대화의 기본을 지키고 있는가 -부모와 아이는 모두 독립된 개인임을 인정하는가 2부 서로를 기억해주는 존재, 가족 1. 당신의 가족은 안녕하십니까? 세월호, 아이들이 떠난 자리에 부모가 남았다 -성호네 “우리 아들은 2학년 4반 최성호입니다” -수진이네 “이제는 엄마가 따뜻하게 해줄게” -혁이네 “서명이라도 받으면 혁이에게 덜 미안할 거 같아요” -다혜네 “남은 아이랑 살아가야죠” -동혁이네 “마음껏 사랑하기엔 너무 짧은 시간이었습니다” -은정이네 “혼자였다면 감당하지 못했겠지요” -세희네 “아직은 잊을 수 없어요” -범수네 “앞으로도 매순간 아이를 생각하며 살아가게 될 것 같아요” -예지네 “이 아이들이라도 살아서 다행입니다” 가족을 정의하다 -113 -언제 어디서든 행복을 빌어주는 사람 -서로를 가장 오래 기억해줄 사람 -뼛속 깊이 후회하는 사람 -작은 것조차 고마워하는 사람 -무엇보다 가장 사랑하는 사람 -함께 견디면서 힘이 돼주는 사람 2. 마지막 식사 생의 마지막, 아름다운 이별을 준비하다 -128 [김영아 씨 이야기] -엄마에게 “사랑해라는 말밖에 해줄 수 있는 게 없어요” -아들에게 “미안해, 오래 함께 못 있어줘서” -1분 1초가 얼마나 애틋한지 예전엔 몰랐습니다 [신자현 씨 이야기] -나이 마흔여섯, 26년간의 투병 -딸의 생각 “살아 있는 한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즐겁게 살고 싶어요” -아빠의 생각 “아직 더 살 수 있는데 포기하다니, 딸에게 화가 납니다” -미워했고, 사랑했고, 고마웠어요 [송윤화 씨 이야기] -아내의 마음 “죽음이 서로를 갈라놓을 때까지 함께하는 게 부부겠지요” -떠나는 아빠에게 남겨진 가족이 유한한 시간, 서로에게 좋은 가족이 되기 위해 -145 -추억은 힘이 세다 -식사를 함께하기에 우리는 식구 -이심전심은 믿지 말기 우리는 모두 언젠가 헤어진다 -160 3부 혼자도 가족이다 1. 청춘, 고독사를 말하다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 -168 -노숙자로 죽은 그 노인은 교사였다 -동생의 이름으로 살아간 사람 -그녀에게도 우리와 똑같은 청춘이 있었다 -고향에서 홀로 산다는 것 아무도 모르게 혼자 죽지 않기 위해 -179 -고독사의 첫 번째 키워드, 배우자의 상실 -경제적 빈곤이 곧 집안에서의 고립으로 -지병과 이웃으로부터의 단절이 가져온 것 -한 명의 친구로는 고독사를 막을 수 없다 -가족 내 자기 역할을 찾지 못한 사람들 -희생을 강요하는 가족 이데올로기 -가족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 2. 식구의 탄생, 타인은 가족이 될 수 있을까? 언젠가 한 번은 모두 1인 가구가 된다 -197 -실험 1~2주차 : 낯설어서 조심스러운 첫 만남 -실험 3~4주차 : 아직까지 어려운 세대 간의 소통 -실험 5~6주차 : 서툴지만 서로를 위해 노력하다 -실험 7~8주차 : 가족의 탄생 혼자인 사정, 1인 세대가 많아지는 이유 -210

Description

‘잘되는 집’의 비밀을 발견하다 가 족 이 불 편 한 사 람 들 을 위 한 관 계 연 습 한국PD연합회 대상 | 방송통신위원회 대상 | 방송협회 대상 2015 세계공영TV총회 공식 초청작 | ABU 최우수상 수상작 한국PD연합회, 방송통신위원회, 방송협회 방송 대상 3관왕 ABU 최우수상 수상작, 세계공영TV총회 공식 초청작 EBS 다큐프라임 특별기획 <가족 쇼크> ‘잘되는 집’의 비밀을 발견하다 EBS 다큐프라임 9부작 대기획이자 인성 및 부모 교육 시리즈의 완결판 <가족 쇼크>가 책으로 출간되었다. ‘왜 유독 요즘 가족은 이렇게 서로를 힘들어할까’라는 문제의식에서 시작한 <가족 쇼크>는 주변 가족을 직접 찾아가 내면의 현 모습을 살펴보고, 국내 최초 가족 실험을 통해 행복한 가족, 잘되는 가족이 만들어지는 조건을 본격적으로 탐구하였다. 아이의 성공이 나의 성공이라고 믿기에 나날이 깊어지는 부모와 자녀 간의 갈등, 정답이 보이지 않는 육아 전쟁, 불의의 가족 상실로 인한 아물지 않는 상처, 급증하는 1인 가구와 고독사로 대변되는 사회 안전망의 이면, 새로운 구성원으로 등장한 외국인 노동자 가족들의 절박한 상황 등 대한민국 가정이 직면한 위태로움은 일상의 다방면에 깊숙하게 퍼져 있다. 가족이라는 이름의 안쪽에는 따뜻함보다 차가움이, 포용보다 강요와 무시가, 이해와 인정보다 상처가 깊이 자리 잡고 있었다. 이때 <가족 쇼크>는 가족의 다양한 위기 상황들을 교육, 심리, 사회학적 관점에서 폭넓게 조명하고, 가족의 근간을 돌아봄으로써 가족의 진정한 의미와 새로운 가치를 찾도록 도와준다. 대한민국에서 가족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무엇이며 가족이란 무엇인가? 혈연인 가족만으로 산적한 모든 문제들의 해결책이 될 수 있을까? 가족의 사전적인 정의는 ‘부부를 중심으로 한, 친족 관계에 있는 사람들의 집단’이다. 하지만 현대 사회는 급변하고 있고, 그에 따라 가족도 다시 정의되어야 할 시점이다. EBS 다큐프라임 특별기획 <가족 쇼크>는 잘되는 가족의 필요조건으로 ‘새롭게 변화한 가족 관계’를 제안한다. 부모와 자녀의 대화 스타일, 부모 연습, 한국과 프랑스 육아법 비교, 가족의 정의를 통해 올바른 가족 관계를 쌓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주고, 가족의 근본 가치, 타인과 가족이 되는 방법, 좋은 가족이 되기 위한 마음 관리법을 통해 행복하고 단단한 가정을 만들어갈 자신감을 선사한다.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현대 사회에서 길을 잃고 휘청거리는 이 시대의 모든 가족들에게 든든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 EBS 인성 및 부모 교육 시리즈 특강 문의 willbook@naver.com [당신에게 가족은 어떤 존재입니까?] □ 잘하려고 해도 항상 어긋난다 □ 고맙다 □ 걱정되고 불안하다 □ 사랑하지만 짜증스럽다 □ 짐 같아 부담스럽다 □ 끝까지 믿을 수 있다 □ 막말로 상처를 준다 □ 고난을 이기는 원동력이다 □ 벗어나고 싶다 □ 없다고 생각하면 슬프다 □ 증오스럽다 □ 미안하다 □ 잘 모르겠다 □ 언제라도 편하게 돌아갈 곳 □ 친구가 되어준다 □ 안전한 장소 □ 우울하다 □ 관심 없다 서로 너무 익숙해서 상처를 주는지도 모르는 관계, 가족 왜 우리 집만 빼고 다 행복해보일까? 아니, 우리 집도 딱히 어떤 문제가 있는 건 아닌데, 마음에 걸리는 게 한두 개가 아니다. 다른 집들은 안 그런데 우리 집만 자주 싸우는 것 같고, 가족끼리 말도 안 통하는 것 같다. 저렇게 행동하고 말하는 자녀가(혹은 부모가) 이해도 안 되고, 또 날 이해해주지도 않는 것 같아서, 이러다간 나중에는 서로 아예 대화도 안하게 될까 봐 겁이 난다. 사실 어느 집에나 문제는 있다. 부모와 자녀의 대화 단절과 가족 간의 쌓이는 오해에 대한 불안은,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의 가정에서 느끼고 있는 문제점이다. 부모들은 자녀와 친구 같은 부모가 되길 희망하지만 실제로는 아이의 성공을 위하는 마음에 엄격한 통제와 강압적인 태도로 일관하는 경우가 많다. 아이들도 부모의 기대에 부응해 우등생이 되고 싶지만 현실에서는 반발심에 차 거친 말을 내뱉거나 난폭한 행동을 보인다. 부모와 자녀는 자신의 본심을 몰라주는 서로의 모습에 당황하며 실망한다. 가족이기에 말하지 않아도 서로 이해할 것이라는 믿음과 기대는 번번이 배반당한다. 처음 육아를 시작하는 엄마들도 마찬가지다. 사랑과 인내로 키우리라 다짐했지만 예상을 빗나가는 아이 때문에 미칠 것 같다. 그런 아이를 힘들어하는 스스로가 무능하고 나쁜 엄마처럼 느껴져 더욱 괴로움을 느낀다. 그뿐이 아니다. 배우자 상실이나 가족 갈등, 그리고 진학, 취업 등 현실적인 이유로 급증하는 1인 가구들이 일상 속에서 체감하는 어려움, 고독사에 대한 두려움, 고령화와 출산율 감소 등 현재 대한민국 가족이 직면한 문제는 수두룩하다. EBS 다큐프라임 특별기획 <가족 쇼크>는 부모와 자녀의 관계에서 시작하여 불안한 육아의 문제, 불의의 사고로 가족을 잃거나 질병으로 먼저 떠나보낸 남은 가족의 슬픔, 1인 가구와 고독사 문제, 그리고 새로 이 사회의 구성원으로 자리 잡은 이주 노동자들의 삶까지 가족의 영역을 8가지로 폭넓게 상정하고 하나하나 살펴봄으로써 진화하고 있는 현대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고 미래의 가족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였다. 부모로 살아간다는 것 부모 교육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 10여 년. 좋은 부모가 되고, 아이를 더 잘 키우기 위한 공부를 하는 요즘 부모들이 바라는 부모상은 무엇일까? 이런 부모의 노력은 아이들에게 제대로 전해지고 있을까? 다른 누구도 아닌 부모님 때문에 상처받고 있다는 아이들의 고백을 통해 좋은 부모가 되기를 열망하면서 정작 이 시대 부모들이 놓치고 있는 건 무엇인지 그 답을 찾고 진정한 부모의 역할에 대해 알아본다. 프랑스 육아의 비밀 육아 정보의 홍수 속에서 엄마와 아이가 함께 행복해지는 육아를 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한국에서는 엄마와 아이 모두 고통 받는 육아를, 엄마와 아이 모두 자유롭고 행복하게 해내는 프랑스 육아에는 과연 어떤 비밀이 숨어 있는 것일까? 자율과 규제의 공존 속에서 자립심과 인내심 강한 아이로 성장시키는 프랑스 엄마들의 행복한 육아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당신의 가족은 안녕하십니까? 친구들과 설렘 속에 떠났던 수학여행, 하지만 아이는 돌아오지 못했다. 아이를 위해 해줄 것이 없는 부모는 아이에게 미안하고 자신에게 화가 난다. 사람들은 이제 잊으라고 하지만, 부모이기에 그럴 수 없다. 아이를 잃은 한 아빠는 우리에게 말한다. 옆에 있는 가족에게 줄 수 있는 사랑을 지금 다 주라고. 세월호 가족들의 진솔한 인터뷰와 아픈 일상의 나눔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느낀다. 마지막 식사 식사를 함께 하기에 식구라고 한다. 그렇다면 언젠가 다가올 이별을 후회 없이 맞이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 말기 암 투병 중인 엄마의 죽음을 인정하고 싶지 않은 아들, 오랜 투병과 간병으로 서로에게 서운한 감정이 쌓였지만 이대로 이별하고 싶지 않은 딸, 생의 마지막을 가족과 함께 있고 싶은 아빠를 위해 가족들의 행복한 추억과 못다 한 이야기를 나눌 마지막 식사를 준비했다. 죽음을 앞둔 환자와 가족들에게 주어진 짧지만 소중한 시간을 통해 잊고 지냈던 가족의 의미를 생각해본다. 청춘, 고독사를 말하다 전국 23개 대학 67명의 대학생들이 총 206명의 무연고 사망자를 찾아 나섰다. 어째서 그들은 고독사할 수밖에 없었을까? 이 질문을 시작으로 세상과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