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텔링의 비밀

마이클 티어노
24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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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와 실용성을 동시에 겸비한 글쓰기 지침서. 이 책은 <시학> 입문서이다. 시나리오 작가이자 미라맥스 필름에서 스토리 애널리스트로 일한 저자는 아리스토텔레스가 <시학>에서 밝힌 극적인 이야기 구조가 현대 영화에서도 여전히 유효함을 보여주면서 드라마틱한 글쓰기 방법론을 소개한다. 아리스토텔레스가 <시학>에서 이야기한 플롯 구성 원칙을 현대적으로 되살려놓았다. 저자는 아리스토텔레스 역시 플롯을 짜는 능력을 글쓰기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보았다고 말한다. 또한 이야기는 반드시 행동에 관한 것이어야 하며, 시나리오 작가들은 반드시 인물의 행동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시학>에서 끌어낸 ‘액션 아이디어’, ‘행동의 최초 동기’, ‘운명의 반전과 발견’, ‘우연, 필연, 개연’ 등 플롯 구성 원칙과 그 실제 사례를 33개의 장에 걸쳐 이야기하고 있다. [대부] [죽은 시인의 사회] [타이타닉] [글래디에이터] [시민 케인] [죠스] 등 주요 영화에 숨어 있는 스토리텔링의 비밀을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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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of Contents

한국의 독자들에게 머리말 시작하는 말: 액션 아이디어 1. 시작과 중간과 결말부터 시작하자 2. 왜 당신의 영화는 시한폭탄이 되어야 하는가! 3. 이야기의 재료는 사람이 아니라 행동이다 4. 서브플롯은 잊어라―최고의 플롯은 한가지 길로만 간다 5. 플롯이 생명이다 6. 극의 목표는 플롯을 통해 이루어진다 7. 왜 멋진 플롯은 따로따로 놀면 안되는가? 8. 네 가지 플롯 9. <시학>은 [반지의 제왕]과 같은 서사시에 대해 뭐라고 말하나? 10. 운명이란 일어나기를 기다리는 사건일 뿐 11. 가장 비극적인 일은 가족 사이에 생겨난다 12. 빌어먹을! 겪지 않아도 되는 불행을 내가 또 불러들이다니! 13. 검투사들이 벌이는 피의 축제가 ‘최고의 영화’로 뽑힌 이유는? 14. 영화는 해피엔딩이든 아니든 이야기를 갈무리할 만큼 길어야 한다 15. 당신이 행복하다고 느끼는 그 순간이야말로 바로 반전과 발견의 때 16. “그 일이 언제 닥칠지 몰라요. 어떡하죠?”--복합플롯의 최고 동력 17. 악마야말로 [엔젤 하트]의 플롯을 구성하는 진짜 디테일 18. 행동을 불러일으키는 것은 반드시 스크린 위로 드러나야 한다 19. 영화가 연민과 공포를 주지 못했다면? 해답은 카타르시스 20. 행동은 말보다 더 많은 것을 이야기한다. 둘이 함께라면 더 좋고! 21. 완벽한 할리우드 희비극 플롯 vs. 완벽한 <시학>의 비극 플롯 22. 이미 알고 있는 것으로 관객을 움직여야 한다 23. 선한 주인공, 악한 주인공, 그리고 그 중간에 놓인 주인공 24. 중요한 것은 행동 뒤에 숨어 있는 당신의 사상이다--시나리오의 톤 만들기 25. 당신이 그리스 비극에 나오는 합창단을 쓸 수 없다면? 26. 진짜 진짜 진짜 살아 있는 인물을 만들려면 27. 대사는 행동의 일부분이다 28. 영화제안서를 들어도 두렵거나 안타깝지 않다면 영화도 마찬가지 29. 쿠엔틴 타란티노의 비선형 플롯 30. 당신의 이야기가 뮤지컬이라면, 노래는? 31. 실제든 꾸며진 것이든 역사는 반복된다. 32.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하는 드라마의 중요성 33. 아리스토텔레스는 코미디를 진지하게 생각했다 맺음말: <시학>의 원칙으로 관객들의 기대를 끊임없이 배반하라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Description

이 책은 글쓰기에서 플롯 구성을 잘하고자 노력하는 사람들을 위한 <시학> 입문서이다. 서사가 있는 글을 쓰는 사람은 아리스토텔레스의 <시학>을 반드시 이해해야 하지만 대개는 앙상한 개념 외에는 잘 알고 있지 못한 실정이다. 저자는 <시학>에서 밝힌 ‘극적인 이야기 구조’가 현대 영화에서도 여전히 유효함을 보여주면서 드라마틱한 글쓰기 방법론으로 우리를 안내한다. 유용하고 재밌는 글쓰기 지침서 최근 장편 서사에 대한 논의와 함께 스토리텔링에 대한 관심이 높고, 영화나 드라마에서도 탄탄한 스토리를 가진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많다. 이 책은 글쓰기를 위한 더 나은 지침서가 필요하다는 현실의 요구에 부응하는 것으로, 재미와 실용성을 동시에 겸비하고 있다. 플롯 구성 원칙을 이야기한 <시학>, 이보다 더 쉬울 순 없다 이 책은 글쓰기에서 플롯 구성을 잘하고자 노력하는 사람들을 위한 <시학> 입문서이다. 서사가 있는 글을 쓰는 사람은 아리스토텔레스의 <시학>을 반드시 이해해야 하지만 대개는 앙상한 몇가지 개념 외에는 잘 알고 있지 못한 실정이다. 시나리오 작가이자 미라맥스 필름에서 스토리 애널리스트로 일한 저자는 아리스토텔레스가 <시학>에서 밝힌 ‘극적인 이야기 구조’가 현대 영화에서도 여전히 유효함을 보여주면서 드라마틱한 글쓰기 방법론으로 우리를 안내한다. 현재 많은 할리우드 제작자들은 <시학>을 ‘시나리오를 쓰기 위한 바이블’로 여기고 있고, 영화감독 게리 로스(Gary Ross)는 <시학>을 “시나리오 쓰기에 관한 가장 간결하고 정확한 최고의 책”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 책은 아리스토텔레스가 <시학>에서 이야기한 플롯 구성 원칙을 현대적으로 되살려놓는다. 저자는 먼저 “훌륭한 작가는 이야기를 위해 일하고, 시원찮은 작가는 자신의 생각을 말하기 위해 일한다”라고 지적한다. 아리스토텔레스 역시 플롯을 짜는 능력, 즉 강력한 이야기 구조를 만들어내는 능력을 글쓰기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보았으며, 이야기 구성보다 대사나 성격묘사에 치중하는 것을 초보자의 특징으로 보았다. 또한 저자는 <시학>의 원칙에 입각해서 볼 때 이야기는 반드시 행동에 관한 것이어야 하며, 시나리오 작가들은 반드시 인물의 행동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플롯 구성 단계에서 행동을 이야기의 아이디어로 생각하라고 역설한다. 이를 위해 저자는 ‘액션 아이디어’라는 용어를 내놓는다. 예를 들어 영화 [죠스]에서 ‘식인 상어를 막는 일’이야말로 액션 아이디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때 이 행동은 이야기 속의 어떤 인물, 심지어 주인공보다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 액션 아이디어를 듣기만 해도 감동을 받을 수 있어야 하며 그렇지 못하면 결과물도 신통치 않다고 한다. 저자는 <시학>에서 끌어낸 ‘액션 아이디어’, ‘행동의 최초 동기’, ‘운명의 반전과 발견’, ‘우연, 필연, 개연’ 등 플롯 구성 원칙과 그 실제 사례를 33개의 장에 걸쳐 이야기하고 있다. 영화 깊이 읽기를 위한 책 저자는 주요 영화에 숨어 있는 스토리텔링의 비밀을 다루며 영화에 대한 깊은 이해를 돕는다. 예를 들어 “연민은 부당하게 불행에 빠지는 것을 볼 때 일어나고, 공포는 우리와 비슷한 사람이 불행에 빠지는 것을 볼 때 일어난다. 주인공의 운명의 변화에서 그 원인은 악행에 있는 것이 아니라, 중대한 과오(판단오류)에 있어야 한다”라는 <시학> 구절을 가지고 저자는 영화 [글래디에이터]를 분석한다. [글래디에이터]에서 주인공 막시무스는 왕이 된 코모두스에게 존경을 표시하지 않는다. 주인공의 이 과오가 수많은 불행한 사건들을 불러일으킨다. 그러나 관객들은 이것이 부당한 불행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주인공에게 연민을 느낀다. 한편으로 관객은 막시무스가 가족을 걱정하면서 루실라의 유혹을 거부하는 장면을 보고 주인공이 훌륭하다고, 그리고 우리와 인간적으로 이어져 있다고 느낀다. 그리고 전투 장면 마지막의 슬픈 음악과 함께, 막시무스가 전투 후에 그릇에 담긴 핏물을 응시하는 장면에서 야만인이라 할지라도 같은 인간을 죽일 수밖에 없었던 주인공의 고통을 함께 느낀다. 이러한 공감으로 인해 관객은 주인공에게 일어난 불행이 자신에게도 일어날까봐 공포를 느끼게 된다. <시학>이 영화 읽기에서도 아주 유용한 이유는 그 책이 어떻게 우리 인간이 극적인 이야기에 감응하는가를 잘 설명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저자가 <시학>에 입각해 분석하고 있는 영화들로는 [대부] [죽은 시인의 사회] [타이타닉] [터미네이터] [펄프 픽션] [록키] [메리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브렉퍼스트 클럽] [블레어 윗치] [시민 케인] [아메리칸 뷰티] [악마의 씨] [엔젤 하트] [죠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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