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고찰 | 강의 제목에 대한 일반적 설명을 단초로 삼아 강의의 과제와 강의의 근본의도를 소개함
제1장 철학(형이상학)의 본질을 규정하기 위해서 둘러갈 만한 에움길들과 형이상학을 직시해야 하는 불가피성
제1절 철학의 비교 불가능성 / 제2절 노발리스의 싯말 하나를 실마리로 삼아 철학을 그 자체로부터 규정함 / 제3절 형이상학적 사유란 곧 총괄적 사유, 즉 전체에로 나아가면서 실존을 꽉 휘어잡는 사유
제2장 철학(형이상학)의 본질에서 드러나는 애매성
제4절 철학함 일반에서 내보여지는 애매성 : 철학은 과연 학문인가 세계관의 선포인가 하는 데에 대한 불확실성 / 제5절 바로 지금 여기 이 자리에서 우리가 철학하는 가운데 들으미와 선생의 자세에서 내보여지는 애매성 / 제6절 철학의 진리와 그 애매성 / 제7절 자신의 극복할 수 없는 본질의 애매성에 맞선 철학함의 투쟁. 현존재 안에서 일어나는 근본사건으로서의 철학함의 독자성
제3장 세계, 유한성, 개별화에 대한 총괄적 물음을 형이상학이라고 특징짓는 데에 대한 정당화. ‘형이상학’이라는 낱말의 근원과 역사
제8절 ‘형이상학’이라는 낱말. 피지카의 뜻 / 제9절 아리스토텔레스에게 피지스라는 낱말이 가지는 두 가지 뜻. ‘프로테 필로소피아(제일철학)’의 두 겹의 물음방향으로서, 전체에서의 존재자에 대한 물음과 존재자의 본질성(존재)에 대한 물음 / 제10절 본래적인 철학함이 쇠퇴하면서 논리학, 자연학, 윤리학이 강단분과로 형성됨 / 제11절 ‘형이상학(메타피직)’이라는 낱말에서 ‘메타’의 기술적인 뜻이 내용적인 뜻으로 전환됨 / 제12절 ‘형이상학’이라는 전승된 개념의 내적인 견지 불가능성 / 제13절 전승된 형이상학-개념의 세 가지 계기들에 대한 역사적 전거로서 토마스 아퀴나스의 형이상학-개념 / 제14절 프란시스코 수아레스의 형이상학-개념과 근대 형이상학의 근본성격 / 제15절 형이상학 자체의 근본문제를 지칭하기 위한 칭호로서의 형이상학. 예비고찰의 성과와 다음과 같은 요구, 즉 형이상학 내에서의 행동을 형이상학적 물음의 사로잡혀 있음에서부터 시작하라는 요구
제1부 | 우리 철학함의 한 근본기분을 일깨움
제1장 하나의 근본기분을 일깨워야 할 과제, 그리고 오늘날 우리 현존재의 한 숨겨진 근본기분을 내보임
제16절 하나의 근본기분을 일깨운다는 의미에 대한 예비 이해 / 제17절 기분이라는 현상에 대한 잠정적인 특징규정 : 기분이란 곧 현존재의 근본방식, 즉 현존재에게 존립과 가능성을 부여하는 것. 기분을 일깨움이란 곧 현-존재를 현-존재로서 사로잡음 / 제18절 오늘날 우리의 처지와 이 처지를 두루 지배하는 근본기분을 확보하는 것이 이러한 근본기분을 일깨우기 위한 전제임
제2장 권태의 첫 번째 형태 : 어떤 것에 의해서 지루하게 됨
제19절 권태가 가지는 의문스러움. 이러한 근본기분을 일깨운다고 함은 곧 깨어 있도록 해줌, 즉 잠들지 않게 지켜줌 / 제20절 권태라는 근본기분과 이러한 근본기분이 시간과 맺는 관계 그리고 세계, 유한성, 개별화에 대한 세 가지 형이상학적 물음 / 제21절 지루한 것을 출발점으로 삼아 권태를 해석해보기. 지루한 것이란 곧 ‘잡고 있는 것’이자 ‘공허 속에 놓아두는 것’임. 다음과 같은 세 가지 통속적 해석도식들이 지닌 의문스러움 : 원인-작용-관계, 영혼에 내재한 것, 옮겨씌우기 / 제22절 지루해짐의 해석을 위한 방법적 지침 : 의식분석적 태도를 피하고 일상적 현존재의 직접성을 유지할 것 : 권태를 그것에 대한 직접적 행동관계인 시간죽이기에서부터 해석해내기 / 제23절 지루해짐과 시간죽이기
제3장 권태의 두 번째 형태 : ‘어떤 것 곁에서 지루해함’과 그것에 딸린 시간죽이기
제24절 ‘어떤 것 곁에서 지루해함’과 이에 속한 시간죽이기의 양식 / 제25절 ‘붙잡혀 있음’과 ‘공허 속에 버려져 있음’이라는 두 본질계기들 쪽으로 눈길을 던지면서 권태의 두 번째 형태를 그 첫 번째 형태와 비교하여 부각시킴 / 제26절 내준 시간을 마주 대하게 하면서 멈춰 서 있게 함에 바탕을 둔 지루해함의 두 구조계기들의 구조론적인 통일성. 스스로 시간화하는 현존재의 시간성에서부터 권태가 솟아나옴 / 제27절 ‘어떤 것 곁에서 지루해함’에 대한 결론적 성격규정 : 지루하게 하는 그것이 현존재 자신에서부터 피어오름은 ‘어떤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