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권
선생님 좀 조용히 하세요
동네 머슴
찔레꽃잎 도시락
외팔이 삼촌
똥깐과 영화
덫
난 죽고 싶어요
살아 있는 돌멩이
운동회 날
금맥과 폐촌
메아리야 안녕
겨울 달빛 속에서
벼랑 끝의 나무들
시험을 거둘 때까지
돌멩이의 대답
천천히, 천천히 숨을 쉬어라
열 내리는 약
산 너머에 가다
나한테 신문을 넣어다오
토요일 오후에 생긴 일
유혹의 그림자
잔인한 여름
첫닭이 울 무렵
가슴을 치는 사람들
겨울 밤하늘의 별들
큰솥학교
동백꽃 향기는 바람에 날리고
폭풍이 지나갈 무렵
초승달과 밤배
- 책을 내면서
하권
철공소와 선구상
얼음 밑으로 흐르는 강
엽록이 비치는 일월의 가슴
새벽 바람을 맞는 사람들
종이여 울려라
불 나간 가로등
열여덟살의 시
별 하나와 여선생님
쑥갓과 엉겅퀴
아버지 안녕
도망과 출발
골목 안 불빛
서울 탐험
서울의 희미한 별들
눈물에 속지 않는다
겨울 들녘에 서서
가슴속의 밀실
하느님과 돈
한 줄기 핏자국
바람 이는 저녁
현재진행형
생쥐와 뒤주
바람 속에서
산토끼 길들이기
바람이 걸린 덫
창, 이쪽과 저쪽
현재완료형
바람이여 바람이여
지평선과 수평선
질경이꽃 지다
뻘밭에서
또 하나의 초승달과 밤배
- 책을 고쳐 내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