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녀

신명호 · History
308p
Where to buy
content
Rating Graph
Avg 3.0(17)
0.5
3
5
Rate
3.0
Average Rating
(17)
Comment
More

조선 멸망 이후 최초로 밝혀지는 그녀들의 은밀한 사생활. 드라마 [여인천하] [다모]에서 [대장금] [동이], 영화 [후궁, 제왕의 첩]까지. 최근 몇 년간 우리는 드라마나 영화, 소설 등 다양한 작품에서 무수한 궁중 여인들을 만나왔다. 역사 교과서에서조차 만나볼 수 없었던 그녀들의 이야기는 많은 대중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열광적인 관심을 이끌어내고 있다. 그런데 작품 속에서 묘사되는 궁녀의 모습은 과연 어떠한가? 우리가 만나온 궁녀는 부귀영화에 눈이 멀어 표독스러운 얼굴로 음모를 꾸미는가 하면 후궁이 되기 위해 요염한 자태로 왕을 유혹하는 '악녀' 이미지가 강하다. 그런가 하면 궁녀를 '성녀'로 그려내는 작품에서는 성품이 올곧고 충심이 깊으며 일에 뛰어난 재능을 보이는, 이른바 만능 여인의 모습으로 그녀들이 등장한다. 하지만 실제 그녀들의 모습은 어떠했을까? 혹시 우리가 알고 있는 궁녀는 그저 고정관념 속에 매몰된 상상 속 인물에 지나지 않는 건 아닐까? 이 책은 바로 이러한 의문에 충실하게 답한다. 궁녀의 출신 성분부터 권력을 둘러싼 그녀들의 암투와 체계적인 조직 구조, 목숨을 건 뜨거운 스캔들까지, 수천 년간 역사의 뒤안길에 숨어 모습을 드러내지 않던 그녀들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그부호' 잇는 독보적 감성

비주얼 마스터 웨스 앤더슨 신작

<페니키안 스킴> · AD

Rating Graph
Avg 3.0(17)
0.5
3
5

'그부호' 잇는 독보적 감성

비주얼 마스터 웨스 앤더슨 신작

<페니키안 스킴> · AD

Author/Translator

Comment

1

Table of Contents

머리말 _ 궁녀 이야기를 통해 역사의 일부를 복원하다 1장_ 역사의 파편에서 찾아내는 궁녀의 진실 당신이 알고 있는 궁녀란 없다 | 궁녀의 실체가 드러나지 않는 이유 | 궁녀를 바로 알려면 … 삼천궁녀의 진실 2장_ 파란만장한 삶을 살다 간 그녀들 조선의 신데렐라_ 신빈 김씨 | 나쁜 궁녀의 대명사_ 장녹수와 김개시 | 혁명가 궁녀_ 고대수 | 중국의 조선 출신 궁녀_ 청주 한씨 | 일본의 조선 출신 궁녀_ 오따 줄리에 | 조선의 중국 출신 궁녀_ 굴씨와 최회저 … 명성왕후 민씨의 엽기적인 질투 3장_ 어떤 이들이 궁녀가 되었을까 누가, 어떻게 궁녀를 뽑았을까 | 궁녀의 자격 | 17세기 궁녀들의 출신 성분 | 입궁은 몇 살 때 이루어졌을까 | 유모와 보모 상궁 | 왕비의 친정에서 데리고 온 궁녀, 본방 나인 … 입궁 시 처녀 감별 4장_ 궁녀들은 어떤 체제로 움직였을까 비공식적인 궁녀 조직 | 그녀들의 일 | 궁녀의 하녀들 | 궁녀와 하녀의 인간 관계 _기옥과 서향 … 내의원 소속 의녀의 역할 5장_ 궁녀의 일과 삶 업무의 종류와 근무처 | 궁녀의 월급은 얼마였을까 | 17세기 상궁 박씨의 재산 규모 | 궁녀의 옷과 머리 모양 | 상궁 난이의 배신 | 상궁 최계환의 일생 … 궁녀의 헤어 스타일 6장_ 궁녀의 성과 사랑 포기된 성, 금지된 성 | 자발적인 수절 | 궁녀들의 동성애_ 대식 | 궁중 동료 간의 스캔들_ 궁녀와 내시, 별감 | 궁녀의 짝사랑_ 귀성군을 사모한 덕중 … 궁녀의 죽음과 장례

Description

궁녀의 금지된 성과 사랑, 끝없는 음모와 암투까지 조선 멸망 이후 최초로 밝혀지는 그녀들의 은밀한 사생활 드라마 「여인천하」 「다모」에서 「대장금」 「동이」, 최근에는 영화 「후궁, 제왕의 첩」까지. 최근 몇 년간 우리는 드라마나 영화, 소설 등 다양한 작품에서 무수한 궁중 여인들을 만나왔다. 역사 교과서에서조차 만나볼 수 없었던 그녀들의 이야기는 많은 대중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열광적인 관심을 이끌어내고 있다. 그런데 작품 속에서 묘사되는 궁녀의 모습은 과연 어떠한가? 우리가 만나온 궁녀는 부귀영화에 눈이 멀어 표독스러운 얼굴로 음모를 꾸미는가 하면 후궁이 되기 위해 요염한 자태로 왕을 유혹하는 ‘악녀’ 이미지가 강하다. 그런가 하면 궁녀를 ‘성녀’로 그려내는 작품에서는 성품이 올곧고 충심이 깊으며 일에 뛰어난 재능을 보이는, 이른바 만능 여인의 모습으로 그녀들이 등장한다. 악녀 혹은 성녀. 이것이 우리가 알고 있는 궁녀의 전부다. 하지만 실제 그녀들의 모습은 어떠했을까? 혹시 우리가 알고 있는 궁녀는 그저 고정관념 속에 매몰된 상상 속 인물에 지나지 않는 건 아닐까? 이 책은 바로 이러한 의문에 충실하게 답한다. 궁녀의 출신 성분부터 권력을 둘러싼 그녀들의 암투와 체계적인 조직 구조, 목숨을 건 뜨거운 스캔들까지, 수천 년간 역사의 뒤안길에 숨어 모습을 드러내지 않던 그녀들의 이야기가 이 책을 통해 최초로 공개된다. * 이 책은 2004년 출간된 『궁궐의 꽃, 궁녀』의 개정증보판입니다. 머리말이 추가되었으며, 편집을 새롭게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