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음과 없음

윤구병
24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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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와 철학」에 1993년부터 연재하기 시작해 1997년까지 계속된 '존재론 강의'를 묶은 책으로, '존재론' 강의를 하는 교수와 이를 듣고 있는 학생들 사이에 오고가는 대화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존재론 강의이지만, '존재'와 '무(無)' 같은 어려운 용어보다는 '있음'과 '없음'이라는 말을 사용해 서양 존재론의 역사를 파고든다. 강의는 모두 일곱 차례로 이뤄진다. '있는 것'과 '없는 것'의 개념, '있을 것'과 '없을 것'에 대해 설명한 후 그리스 존재론의 문제점을 논하며, '있음'과 '없음'의 존재론은 '함'과 '됨'의 실천론으로 이어져야 함을 이야기하고 있다. 말미에는 지난 2000년 변산공동체학교에서 서울대학교 김남두 교수와 나눈 대담을 실어 강의에서 미처 들려주지 못한 '실천론'에 대한 윤곽을 그릴 수 있게 해주며, '윤구병이 걸어온 길'에는 그의 약력을 간단히 짚어보고 있다.

"우리가 사랑한 마법의 공간"

35주년 기념 재개봉, 극장에서 다시 만나요

왓챠

"우리가 사랑한 마법의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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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of Contents

책 머리에 첫 번째 강의 왜 고상한 '존재'와 '무'가 아니고 흔해빠진 '있다','없다'인가? 두 번째 강의 있을 것은 없고 없을 것만 있는 개 같은 세상 세 번째 강의 사람이 '동물'이 되는 자리와 '짐승'이 되는 자리 네 번째 강의 같으면서도 다르고 다르면서도 같다? 다섯 번째 강의 있는 것만 있는 게 아니고 없는 것도 있다. 여섯 번째 강의 있는 것이 아니면 없는 것이라고? 천만에, '있는 것'도 아니고 '없는 것'도 아닌 것도 있어. 일곱 번째 강의 '있는 것' 보다 '있을 것'이, '없는 것' 보다 '없을 것'이 더 앞선다. 따라서 '당파성'이 '객관성'에 앞선다 대담 상생과 공존의 공동체 꿈꾸는 윤구병 선생- 김남두 추천하는 글 여럿의 저됨과 더불어 하나됨- 이정호 윤구병이 걸어온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