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dsommar
Midsommar
2019 · Drama/Horror/Mystery/Thriller · United States, Sweden, Hungary
2h 27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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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ssed

Gassed

Hålsingland

The House that Hårga Built

Murder (Mystery)

Murder (Mystery)





chan
4.0
This may contain spoiler!!
이동진 평론가
4.5
미지가 아닌 기지에 대한 공포. 당신은 진짜 두려운 게 뭔지 이미 알고 있다.
박찬현
4.0
영화 미드소마는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가장 위험하고 극단적이고 전체주의적인 치료법을 제시한다. 공포영화가 아닌 예술영화를 찍어냈다. 단점부터 미리 밝히자면, 미드소마는 아리 에스터 감독의 전작인 유전에 비해 임팩트가 크게 떨어지는 부분이 있고 유전과 마찬가지로 천천히 호흡하는 속도감으로 답답함을 유발하다가 후반부에서 한번에 휘몰아치는 성격이 강한 영화인데, 그에 비해 클라이막스와 호러 오컬트 영화로서 공포가 주는 카타르시스는 유전에 비해 덤덤하다. 여럿의 캐릭터가 허무하게 전개를 위한 도구적 수단으로 소비되는 명백한 허점 또한 공존한다. 영화의 거의 모든 러닝타임이 한 장소에서만 발생하는 사건을 다루기 때문에 공간에 대한 지루함과 늘어짐 또한 잔재한다. 단점만을 나열하니 영화가 좋은 영화가 아니라고 보여질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 유전에 대한 기대감이 커서 보여지는 아쉬움일 뿐, 아리 에스터 특유의 카메라 워킹과 관객을 향한 몰입감 선사와 특유의 분위기는 여전히 건재하다. 대니의 남자친구인 크리스티안과 그의 친구들의 조울증이나 우울증 환자에 대한 반응과 편견이 상당히 슬프게 다가오는데 우울증을 앓고 있는 사람에게 관심을 받으려고 하는 짓이라는 둥, 정신적으로 위태로운 상황에 놓여져 있는 대니에게 크리스티안은 정신적으로 공감하고 교류하고자 노력하는 모습은 없고 그런 대니의 모습에 지쳐 권태적인 모습으로 그녀와 관계를 단절하려고 하는 모습이 부각된다. 언젠가 이런 말을 들은 적이 있는데 사람과 사람 간의 관계에는 한계가 있어서 자신 하나도 챙기기 어려운 상황에 도달했을 때는 타인 또한 역시 '남'이기에 정신적인 공감은 이타적인 행위는 한계선이 있다는 것이다. 크리스티안은 딱 그런 상황에 놓여져 있다. 대니는 정신과 약을 복용하면서 타인에게 의존하려는 면모가 눈에 띄는데 크리스티안에게 끊임없이 버려질 것만 같은 두려움과 집착이 축제 기간에도 부각된다. 그러나 극단적인 공동체주의적인 집단 무리에 의해 점차 가족의 일원으로 무의식적으로 잠식되고 함께 쓰러질 정도로 춤을 추고, 서로의 고통과 슬픔, 행복의 감정들을 함께 공유하며 소름끼치게 광적일정도로 함께 소유하려는 성향을 보이는데 그것이 오히려 대니에게는 치유의 과정으로 나타난다. 현대인들의 관계의 어려움과 단절에 대한 공포와 소외감과 외로움을 느끼면서 그로 인한 정신적인 고통 을 이해해주고 사랑해주며 상처를 공유하는 것이 얼마나 상처입은 사람에게는 마음으로 와닿고 감사한 것인지 모른다. 결말부에서 비로소 대니는 주체적인 자신으로서 선택을 하게 된다. 주위에 둘러쌓인 지지자들, 즉 가족이 생겼기에. 더이상 갈구하고 상처받으면서 집착하지 않아도 그녀는 마침내 의식을 치룸으로서 고통에서 해방된다. 아리 에스터 감독은 유전에서도 그랬듯 사람과 사람간의 관계와 가족들의 친숙함 속에서 오는 낯설음과 이질감에서 오는 두려움, 트라우마라는 공통된 개념을 을 통해 다른 시각으로 접근하고 독창적으로 해석해내어 공포영화로 승화시킨다. 아리 에스터 본인에게 공포라는 의미는 그런 것일지도 모른다. 실로 예술가라고 표명하지 않을 수 없다.
Eagleeye17
3.0
This may contain spoiler!!
영화시청기계
2.5
유전보다 후퇴한 영화. ㆍ 독특하고 묘한 분위기로 관객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것은 여전한데... 전반적으로 영화의 호흡이 길다. 이 감독 전작인 유전 볼때도 느낀거긴 하지만, 이번 영화는 유독 그게 심하다고 느꼈는데 그 이유가 영화의 클라이맥스 포인트가 없는 느낌이라 그런 것 같음. 전개자체도 느릿느릿한데, 분위기마저 뭔가 팍 임팩트있게 터지는 지점없이 초반의 그 아슬아슬한 느낌만 주구장창 주다가 끝나니 후반갈수록 지치고 엔딩 크레딧이 올라올땐 허무함. ㆍ 더군다나 이야기도 매력적이지 않았음. 이교도의 생활풍습 쯤으로 요약 가능한 단순한 스토리면, 그 안에서 캐릭터들의 행동이나 심리, 다양한 상황들로 뭔가 전환점을 줘야 긴장감이나 스릴이 상승하는데, 무슨 다큐멘터리 찍듯 덤덤하게 흘러감. 캐릭터들도 무슨 저능아 집단인지... 경각심이라곤 전혀 없고, 주변인물들이 사라져 가는 와중에도 아무런 의심조차 없음. 무슨 원래부터 이교도 집단이었던 것 마냥 주어진 상황에 순응하기만 해서 공감이나 몰입이 안됨. ㆍ 이번 영화 역시 ㅈ도 무섭지 않으며, 장르자체도 드라마/코미디에 더 가깝다. 청불 받은 이유가 몇몇 장면들의 잔인함, 선정성 때문인거 같은데... 생각하는 것보다 강렬하지 않고, 자주 나오지도 않음. 그리고 그 장면들 중 몇은 아이러니하게도 코미디로 작용하는 바람에 스릴은 느낄래야 느낄수가 없는 구조. '한낮의 공포'라는 키워드를 기대한 내겐 실망만이 가득할 수밖에 없었음. ㆍ 물론 '밤/어두움'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기타 공포영화와 달리, '낮/밝음'의 이미지를 사용하는데서 오는 신선함. 거기서 나오는 독특하고 묘한 분위기, 초중반 이목을 집중시키는 뭔가 일어날듯 말듯 아슬아슬한 줄타기는 영화의 장점이긴 함. ㆍ 그러나 유전의 공포스럽고 소름끼치는 이미지를 기대했다면 그 기대 일찌감치 접으라고 조언해주고 싶다. 왜냐면 포스터에 나오는 화창한 대낮의 이미지와 세레모니만 주구장창 보게 될 것이니까. ㆍ + 이교도의 생활풍습이라는 다큐보러 간다고 생각하는게 맘 편할 것. + 보고나면 허무하고 찝찝해, 뭔가 화장실에서 뒤 안닦고 나온것처럼 찝찝해. + 뭔가 이것 저것 보여줄거 같은데, 대부분이 그냥 장치임.
영화고독발버둥치며본다
4.0
가장 불길한 힐링극 .
Jay Oh
4.0
울어야되나, 웃어야되나. 느린 호흡으로 마주하게 되는 무아지경. 정신이 일렁일 때까지 속을 긁고 휘젓는다. A trance both comforting and disturbing. + 멀리서 보면 비극, 가까이서 보면 희극. 더 가까이서 보면 헷갈린다. + 비극적인 꽃길과 희극적인 지옥길이 없으란 법은 없으니. 울 수는 없으니 웃게되는 영화. + 감독판: 공감의 에덴. 극장판에 비해 영화 자체의 흐름은 더 루즈해지고, 캐릭터의 흐름은 더 견고해졌다.
문성식
3.5
모드리치 예쁘게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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