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vils on the Doorstep
鬼子來了
2000 · Comedy/Drama/War · China
2h 19m · R



During the Japanese occupation of China, two prisoners are dumped in a peasant's home in a small town. The owner is bullied into keeping the prisoners until the next New Year, at which time they will be collected. The village leaders convene to interrogate the prisoners. The townspeople then struggle to accommodate the prisoners. One is a bellicose Japanese nationalist, the other a nervous translator. Will the townspeople manage to keep the prisoners until the New Year?
석미인
5.0
주나라 시왕때 신필의 경지에 오른 강문이라는 자의 이야기다. 그는 먹의 농담만으로 비천한 세상에 고통마저 마비당한 민초들의 지옥도를 그렸는데 하루는 그림 끝에 붉은 먹을 한방울 떨어뜨렸다고 한다. 이에 신묘한 기운이 수묵화를 감싸며 모든 이와 령이 통하고 시야가 번쩍하고 해방되는 일이 벌어지니 사람들은 놀라 이 아귀축생의 그림을 영통개안의 명화라 칭송하며 절하였다고 한다.
P1
4.5
작두를 타고 노는 늙은이와 아이 발바닥에 굳은 살점들이 그들을 지탱하는 유일한 무기. 작두는 한 순간이라도 방심하는 순간 그들을 잡아먹으려 번뜩이는 날카로운 핏빛 이빨 - 세상이 변하네 세상이 끝이 나는 그 지점에 그들은 아직도 작두 놀음인가 - 천인공노할 그들에겐 용서와 베품을 그리고 작두놀음을 구경할 특권을 - 작두는 한 순간의 헛디딤으로 불쌍한 그들을 집어 삼키고, 남아 떨어지는 피묻은 봉선화 눈을 닫지 못하는 그들에게 바쳐지는 핏빛 봉선화는 운다.
Jay Oh
4.5
제일 어둡다는 등잔 밑에는 귀신들이 겹겹이 쌓인지 오래. Absurdly, the ghosts have piled on under the candle.
Dh
5.0
2000년대 영화에서 1950년대 명화의 향취를 느꼈다.. 이거슨 그야말로 희로애락이 다 담긴 명품 중국식 블랙코미디... 마지막 장면은 너무나도 씁쓸하다 😢 . . . . . #저주의 말 #형수님 #고맙습니다. #신스틸러 당나귀
134340
4.5
그 미소가 국가의 탄생을 의미한다
나쁜피
아, 이 영화를 극장에서 봤는데... 귀신은 안 나왔던 걸루~
김동원
5.0
어디서 왔는지, 누구였는지도 모를 그저 하던대로 잘 해주면 될 줄 알았던 내 삶을 집어삼킬 전쟁이라는 귀신이 온다. . 인상적인 카메라 워크와 연기, 연출, 각본까지 완벽에 가깝다.
조정희 영화평론자
5.0
일본의 중국 지배하인 1940년대 정월을 며칠 남겨둔 어느날밤. 작은 마을에 두개의 자루를 가지고 찾아온 한 사람. 정월이 지날 때까지 자루를 보관하지 않으면 다 죽여버리겠다고 하고 떠난다. 열어본 자루에는 두명의 일본군이 들어있고 그 들은 더러운 중국인들의 보호를 받을 바에야 자신들을 죽이라고 윽박지른다. 장르를 구분하자면 코미디라고 해야 할까. 강문 감독은 중국의 굴곡많던 역사를 서민의 입장에서 희화하여 이야기하는 걸 즐긴다. “햇빛 가득한 날들”에서부터 그를 눈여겨 보게 되었지만 최고의 걸작은 이 작품이 아닐까 한다. 직접 주연까지 하며 혼을 불사르는 연기를 보인다. 중일전쟁과 일본의 통치에 대한 압축과 은유의 미학이 가득한 흑백화면은 한 편의 만담의 코미디를 보는 듯 했다. 농민들은 회의를 열고 일본군들을 죽이라고 하는 사람. 못죽이는 사람. 못죽이는 사람을 비난만 하는 사람. 거래를 해보자고 하는 사람. 사람을 사서 죽이자는 사람. 정월까지 기다려서 보호하자는 사람…. 정작 의견은 많지만 늘 아무 결정을 못한다. 정월에 데리고 가겠다고 하고 정월에는 아무도 오지 않고 시간만 지난다. 모든 행동과 책임을 한명에게 전가한다. 일본어 통역병은 매번 자기 상황에 유리하게만 통역을 하고 그 것을 순진하게 믿는 것들은 농민들뿐이며 일본군들도 한ㄴ때는 농민이었고 ¬¬농부와 군인의 전쟁속에서의 대비는 하나의 아이러니에 불과하게 되어 버린다. 마을 사람들은 노래한다. “우리는 계란 나는 흰자 너는 노른자 흰자는 노른자를 감사지” 섞일 순 없지만 좁은 한세계에 서로가 감싸고 있지만 있고 결국은 죽고 터져야 섞이고 마는 공존의 아이러니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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