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lando
Orlando
1992 · Drama · UK, Russia, Italy, France, Netherlands
1h 34m · NC-17



In 1600, nobleman Orlando inherits his parents' house, thanks to Queen Elizabeth I, who commands the young man to never change. After a disastrous affair with Russian princess Sasha, Orlando looks for solace in the arts before being appointed ambassador to Constantinople in 1700, where war is raging. One morning, Orlando is shocked to wake up as a woman and returns home, struggling as a female to retain her property as the centuries roll by.
김유진
4.0
영화가 어떤 말들을 하는건지 잘 이해하지 못했었다. 어느 짧은 서평을 보고나서 조금이나마 알 수 있었는데, 여러 시대적 사상적 속박에서 자유로워져가는 한 인간의 모습이 나타나있었다. 인류 역사상 가장 자유로운 시대에 살고있는 나는 행운아다. 하지만 나도 수백년을 살게 되면 더 큰 자유가 있다는 것을 알게되겠지. 나에게는 얼마나 많은 자각하지 못한 속박들이 있을까. 틸다 스윈튼의 무엇하나 명확하지 않은 묘한 분위기에 매혹된 느낌이었다. 배경과 여러 인물들이 구성된 장면에서도 올란도만 기름종이를 한겹 거쳐서 보는듯하다. 이 기묘한 느낌을 설명하려 이리저리 생각해보았는데, 결국 적당한 말은 찾지 못했고, 만들어진 어휘로 전달 할 수 없는 것을 표현하기 위해 인간이 시라는 것을 쓰기 시작했겠구나 하는 깨달음만 남았을 뿐이다.
도서관 미어캣
3.5
"같은 사람이야. 달라진 것은 없어. 성별만이 변했을 뿐."
파니핑크
3.5
몇 백 년의 시간을 관통하며 죽음-사랑-시-정치-사회-섹스-탄생, 인간사의 모든 테마들을 온몸으로 겪으며 변화되는 올란도의 섹스와 젠더, 그 간극을 넘어서 자유로워져 가는 올란도 그 자체. +틸다 스윈튼이 아니면 소화하기 어려울 올란도라는 캐릭터, 실제로도 스코틀랜드 귀족의 후손이라는 그녀는 중성적인 외모와 함께 올란도란 캐릭터에 최적화되어 있다.
주+혜
4.0
남자에서 여자로 바뀐 후에 달라진 건 없어 성별만 바뀐거 뿐이야 햇던 올란도. 시가 좋아서 시인들을 모아 파티하던 올란도. 여성을 찬미하는 시를 쓰던 그들이 여성을 사람으로 존중 하지 않던 그 모습은 지금의 여성혐오(misogyny) 논쟁과 다를게 하나도 없었다. 감독이 주인공들의 여성/남성의 성역할을 벗기고 어떻게 표현할까 많이 고민했던것 같다. 너무 독특해서 놀랬다. 그리고 틸다 스윈튼은 감독이 원하는 것들을 다 이해하고 연기하는 것 같았 다. 너무 멋졌다😍😍
카리나
5.0
틸다도 틸다지만 버지니아 울프의 원작을 보고싶다. 400년동안 젠더를 넘나드는 캐릭터와 죽음- 사랑 - 시- 정치 - 사회- 섹스- 탄생의 주제를 구현하는 내러티브 게다가 내내 미술작품을 보는 것과 같은 완벽한 미장센.
Hyunjoo Park
3.5
우리가 진짜 인간이 되려면 400년은 더 멀었다는 뜻.
덩경
4.0
올란도가 여성이 되는 순간 달라지는 옷차림과, 그를 따라붙는 끈적한 시선이 그렇게 끔찍할 수가 없었다. 똑같은 사람에 성별만 달라졌을 뿐인데도 그가 살아가는 세상은 한없이 달랐다. 무엇이 그의 세상을 이토록 다르게 만들었는가.
옹자
4.0
이 작품때문에 틸다스윈튼에게 빠졌다고해도 과언이 아닐듯. 몇백년이 지나 20세기. 올란도의 원고를 보며 "얼마나 걸리셨죠?"라고 묻자 카메라를 보며 미소를 짓는다. 그럼나도 씨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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