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iara
Aniara
2018 · Drama/SF · Sweden
1h 46m · NC-17

A ship carrying settlers to a new home in Mars after Earth is rendered uninhabitable is knocked off-course, causing the passengers to consider their place in the universe.

A ship carrying settlers to a new home in Mars after Earth is rendered uninhabitable is knocked off-course, causing the passengers to consider their place in the universe.
Jay Oh
3.0
꽤 나 울적한 SF. 그 익숙한 중력마저 없다면 남는 건 공허. Trade Offer: You receive Earth, I receive depression.
토깽이산책
3.5
견딜 만한 고통 위에 내려앉은 무기력한 절망이란.
너른벌 김기철
4.5
SF의 탈을 쓴 인간에 대한 생각... 어나더 어스 같은 느낌이랄까... 아무리 생각해도 5,981,407년의 의미를 모르겠다.. 그냥 뱀꼬리.. 절박함이 있었는가?? 라는 의문이 들긴 한다. 절박함이 있었다면 연료를 어떤 식으로든 만들어 궤도를 바꾸려 노력 하지 않았을까? 하다못해 그 넓디 넓은 우주선에 있는 자재들이라도 태워서 화력 발전이라도 해서 추진력을 조금만 얻으면 되지 않았을까 라는 아마튜어적인 생각을 해 보았다. #032. 2021. 03. 04. 티빙
film fantasia
3.0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각 개인들은 어떤 태도를 가지고 살며, 그들이 모여 사회를 이루었을 때의 그 역사는 어떤 전사를 지녀왔는가.
moviemon94
3.0
지구에서 살아갈 가망이 없자 인간들은 화성이주선 아니아라(Aniara)에 탑승해 우주로 떠난다. 그러나 우주 부유물과 충돌한 화성 이주선은 궤도를 이탈해 끝없는 유영을 하게 된다. 시간이 흐르면서 인간이 지구에서 누렸던 것들이 이주선에서 하나씩 손을 쓸 수 없는 상태가 되거나 사라진다. 그리고 생존자들은 자신의 존재를 오로지 ‘기억’만으로 겨우 연명한다. 끝내 인간들은 먼지가 되고, 설진(屑塵)으로 가득한 화성이주선이 우연히 지구로 회귀한다. 결국 <아니아라>(2018)는 ‘1) 자연과 인간의 관계, 2) 인간 존재의 의미’를 고민하게 만드는 SF 영화이다. 다만 이런 철학적인 질문을 던지는 SF 영화는 이전부터 제작되었고 접해왔기에 <아니아라>만의 특점을 발견할 수 없다는 아쉬움이 남는다.
사강
5.0
노벨문학상 수상작이라는 원작 시가 굉장히 궁금해진다. 결국 ‘기억’으로 유지되는 인간의 삶.
라씨에이
4.5
9.6/아주아주 작은 종말. 혹은 종말 미리보기쯤. / 인류, 인생, 희망, 우주 등 듣기만 해도 벅참과 거대함이 밀려오는 큰 단어들을 계속 떠올리게 만듦. 이런 거대한 것들 앞에서 나라는 존재가 얼마나 티끌인지, 하잘 것 없는 것인지를 느끼고 인정했을 때. 그럴 때 느껴지는 끝 없고 절대적인 두려움과 역설적이고도 묘한 안정감. 하여튼 그런 형언하기 쉽지 않은 것들이 계속해서 생각나고 느껴지는 영화임. / 철학적이고 본질적인 것들에 대해 논하지만, 장르물로서 갖춘 기술력과 상상력 역시 빠지지 않는 준수한 sf영화임. 헐리우드의 자본빨과 비교해도 밀리지 않는 비주얼이며, 영화 속 기술력은 신박하거나 맹랑해도 충분히 현실적으로 다가 오는 것들임. / 물론 아주아주 살짝 의아해지는 지점이 있긴 함. 담담한 톤이어도 충분히 절망적이었던 초반부 상황설명에 비해 몇 년이 지나도록 큰 문제 없이 운영되는 선내 시설들과 우주선의 여러 기능들. 생각보다 질서정연하고 더디게 망가지는 인간들. 근데 별로 신경 쓰일 수준까진 아님. 감상에 그다지 방해가 되지 않는, 방해요소들로선 허접한 것들이라. / 정말 마지막 엄청 오랜 시간이 흐른 뒤 텅 빈 우주선을 가득 채운 공허함이 예술임! 더불어 공허함 속에서 유유히 떠돌던 먼지 조각들에서 왠지 모를 희망이 느껴져서 또 예술임! / 아직 절반 정도 남았지만, 아마도 이번 bifan에서 건진 최고의 작품일 듯함. / 아무리 봐도 아니아라 우주선 되게 컴퓨터 자판처럼 생김. / [2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20190702/cgv소풍]
케이크
4.0
자극적인 서사 없이, 우주라는 광활한 시공간이 물컵 속의 방울을 터트리듯 어떻게 무력한 인간을 서서히 말려죽이는 지를 체험하는 담담한 여행. 인간도 결국 우주 안의 티끌일뿐 (19.07.02 부천)
Please log in to see more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