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Last Laugh
DER LETZTE MANN
1924 · Drama · Germany
1h 17m · G

An aging doorman, after being fired from his prestigious job at a luxurious Hotel is forced to face the scorn of his friends, neighbours and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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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NE
4.0
This may contain spoiler!!
Jay Oh
3.5
어째, 하루아침에 지나가는 것들. 비현실적인 에필로그는 오히려 씁쓸하기도 하다. The shock of eventual obsolescence.
Dh
3.0
측은지심이 느껴지는 씁쓸한 우화 #좌천
Indigo Jay
4.0
유영하는 듯한 부드러운 카메라 워크 Unchained Camera가 인상적이다. 또한 클로즈업으로 잡은 인물들의 표정과 조명이 만드는 그림자는 독일 표현주의적인 시각 효과였다. 신분과 계급 사회에 대한 풍자를 담은 작품으로, 경제적으로 추락했다가 상승하는 한 늙은 도어맨의 인생을 바라보는 주변인의 조롱과 질시가 적나라했다. 자료를 찾아보니 독일표현주의와 프랑스 인상주의 기법을 접목시킨 이 작품을 본 영화제작자가 무르나우 감독을 헐리우드로 초청했고, 미국에서 첫 작품 <선라이즈> (1927) 를 연출하게 되었다고 한다. * 2013.8.4 서울아트시네마에서 감상
JE
4.5
무르나우 감독의 영화를 보고 있으면 이야기가 너무 맛깔나게 느껴진다. 사실 단순하기 짝이 없는 이야기인데, 그만큼 카메라든 편집이든 공간이든, 그것들이 함께 그려내는 이미지든, 말 그대로 영화를 이루는 모든 게 캐릭터와 이야기랑 결탁되어 있는 것 같다. <마지막 웃음>도, 대사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공간을 유려하게 그려 나가는 카메라와 다중노출, 왜곡되고 과장되는 이미지, 리드미컬한 편집 같은 것들이 관객을 영화적 세계 안으로 끌고 들어와 버린다. 에밀 야닝스의 극적인 연기조차 그 세계에 동화될 뿐이다. <마지막 웃음>은 '도어맨'의 이야기답게, 호텔 회전문을 비롯한 온갖 '문'이 등장하고, 또 영화는 그 존재를 은근히 강조하며 자유롭게 넘나든다. 특히 관객마저 이렇게나 잡아당기는 <마지막 웃음>의 스타일을 보고 있자면, 어쩐지 '제4의 문(벽)'마저 타넘는 것이라 말하고 싶을 정도다. 그러고 보면 이후 <타르튀프>에선 정말 그 '문'을 넘어서기도 하지 않나. 무르나우의 카메라, 그 부단한 운동엔 불가능이 없어 보인다.
Cinephile
4.5
타인의 처지를 자기 몫처럼 생각하느니 그 상태로 무시하는 것이 안타깝게도 사람에게는 훨씬 더 간편한 처세다. 그 익숙한 비극을 만난 심지 얕은 주인공의 현기증에 표현력을 집중시키며, 영화는 후일담까지 인간의 편리한 어리석음에 대한 비관을 거두지 않는다.
이상우
3.5
단순히 이야기을 기록하는 도구가 아닌 예술적 표현으로서의 카메라와 조명 # 유튜브의 낮은 해상도가 몇몇 장면들을 마치 인상주의 회화처럼 보이게 한다.
누워있을래
4.5
비정한 세상, 비통한 기적 늙은 육신을 진정으로 초라하게 만드는 것은 자부심을 잃은 마음과 연민없는 사람들이다. 이야기의 '신'인 작가가 내어준 희망조차 우연과 물질에 기대니 진정으로 비통한 결말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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