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of a Country Priest
Journal d'un curé de campagne
1951 · Drama · France
1h 35m



An inexperienced, sickly priest shows up in the rural French community of Ambricourt, where he joins the community's clergy. But the locals don't take kindly to the priest, and his ascetic ways and unsociable demeanor make him an outcast. During Bible studies at the nearby girls school, he is continually mocked by his students. Then his attempt to intervene in a family feud backfires into a scandal. His failures, compounded with his declining health, begin to erode his faith.
STONE
3.5
시련의 낮과 괴로움의 밤, 나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 흔들린 게 꼭 나뿐만은 아닐 테지.
Jay Oh
4.0
고찰이 깃든 얼굴. 결코 흘러 넘치지 않는 이야기 끝에서 느낀 그것은 무신론자에게서 마저도 거룩함을, 염세주의자에게서 마저도 의미를 일깨울 것만 같았다. A thought experiment that provides a moment of grace even for the non-believer.
Dh
3.5
거룩한 고통의 포로, 오해와 맞서다 #정직함 #소신 #침묵
134340
4.0
인간은 저항하기 위해 태어났다 이길 수 없는 존재에게.. 종교적인 이야기가 아니다
JH
4.5
괜찮아요 신부님, 충분히 노력하셨어요.
Cinephile
4.5
자신이 믿는 진리를 위해 모든 걸 희생한 사람은 그만큼 그 진리가 부정당하는 것이 죽음보다 두렵다. 스스로를 구원하지 못하는 자가 타인을 구원하는 일은 얼마나 무기력한 패배가 될까
MayDay
3.5
“끝까지 빗나간 은총알이 담긴 구원의 총은 마지막엔 나를 겨눈다” 제목인 <어느 시골 본당 신부의 일기>처럼 본인의 이름조차 남기지 못한 채 마을의 반갑지 못한 ‘이방인’이라는 이명으로 남아버린다. 전지적 작가 시점이 아닌, 일기장과 내레이션으로 똘똘 뭉친 1인칭 시점이 이 영화가 가진 장점들 중 하나인 것 같다. 신부라는 역할과 인간으로서의 신념에 대한 의구심 등이 충돌할 때 발생하는 내적 갈등을 정적이면서도 우울하고 어둡게 잘 나타내었다 생각한다. 마을 사람들이 가진 그에 대한 폐쇄적인 마음과 달리 찍어내는 카메라의 인물의 배치나 쇼트 등은 자유로이 흩날린다. 점점 죽어가는 육체이지만 남은 한 발의 은총알은 그의 영혼에 구원을 가져다줄 것인지 영원한 오발탄이 될 것인지 덤덤히 바라볼 뿐이다.
Indigo Jay
4.5
2013-01-20 03:09:01 로베르 브레송의 <어느 시골 사제의 일기 a.k.a. 어느 시골 본당 신부의 일기> (1951)를 새격 세 시에 진한 아메리카노와 같이 감상 완료. 교구민들의 폐쇄성과 악의적인 소문 때문에 자신의 신념과 신앙까지 흔들리는 사제의 수척해지는 모습은, 그의 강아지와 같이 선한 눈매와 같이 남는다. 펜을 잉크에 찍어 써내려가는 사제의 일기와 병행해서 나오는 보이스 오버는, 절제된 카메라 워크로 보여주는 흑백의 이미지와 함께 곧 부서질 듯한 불안감을 표현해준다. 종교에 관한 영화는 아니지만 작년 말에 본 <더 헌트>(2012) 도 오버랩된다. 가슴이 무거워지는 엔딩에 새벽잠이 달아났다. *2023.1.20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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