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누구나 성공하기를 열망한다. 그래서 성공에 관한 얘기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날 정도로 관심을 기울인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너무도 많은 성공법칙과 상식에 포위되고 발목을 잡히며 살고있다. 법칙과 상식에 가위 눌린 우리의 의식은 절반의 가능성과 기회를 포기하고 살아온 셈이다. 이 책은 그 잃어버린 절반의 가능성과 기회를 찾기 위해 상식과 법칙의 아성을 무너뜨리라고 한다. 사실 "긍정적으로 사고하라" "천부의 재능을 살려라" "겸손은 최대의 미덕이다" "예의가 바라야 한다" "창의성을 지녀야 한다" "한 우물을 파라" "성공은 행운과 관계 없다" "서두르면 일을 망친다" "고객은 왕이다" 등과 같은 법칙과 상식은 성공하는 데 있어 의심의 여지가 없는 금과옥조로 떠받들어져 왔다. 이 책은 그 동안 우리가 믿고 순순히 따랐던 성공법칙 21가지에 대해 통렬하게 비판한다. 저자는 이런 법칙들을 한마디로 "사기"라고 규정짓는다. 오히려 현실적으로 우리의 성공을 가로막는 장애물일 뿐이라는 사실을 명백하게 밝히고 있다. 이러한 법칙들은 개인의 다양성이나 능력을 무시한 획일적인 슬로건으로 너무나 치명적인 오류를 지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성공을 위한 만병통치약으로 남용되고 있다고 비판한다. "변하지 않는 것은 아무것도 없고 사람들은 모두 저마다 다르다"는 사실이 의심받지 않는 한 우리가 받들어 모셔야 할 법칙이나 상식은 없다고 선언한다. 지은이는 이러한 선언을 선언으로 그치지 않고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하나하나 입증하며, 그동안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던 일방 통행식 사고의 틀을 어떻게 하면 깨뜨리고 사고의 다양성을 기를 수 있는지 명쾌한 해답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