レビュー
최일섭

최일섭

5 years ago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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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디푸스 왕

本 ・ 2009

平均 3.9

운명 앞에서 인간은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할까. 아무도 모르는 수수께끼를 풀었던 오이디푸스는 정작 자신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몰랐다. 자신을 알아가는 그 여정이 곧 파멸의 운명을 확인하는 길이었지만, 그를 심판했던 것은 자기 자신이었다. 인격적 결함은 비극의 조건이 된다. 인간은 운명 속에 살지만, 그것에 저항하기 때문에, 도리어 운명을 완성시킨다. 이로써 우리는 공포와 연민의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된다. 바야흐로 과학의 시대가 된 지금, 우리의 운명은 어떻게 되어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