レビュー
Kh

Kh

5 years ago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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ファイアフライ通り シーズン1

テレビ ・ 2021

平均 3.6

2021年02月06日に見ました。

난 여자들의 진한 의리와 공감으로 맺어진 우정이 눈물겹게 사랑스럽다. 매번 여자들은 끊임없이 서로가 처한 상황과 감정에 공감하고 서로를 아끼며 애틋해해도 단지 여성이라는 이유로 ‘여자들은 의리가 없잖아. 여자들끼리 있으면 기싸움이나 질투 때문에 피곤하지 않아?’ 따위의 근거 없는 혐오와 프레임으로 폄훼 당하고 관계의 진정성 마저 의심받아온 것 같다. 케이트와 털리에게서 나와 내 친구들의 20년 뒤 모습이 보여 뭉클했다. 그리고 특히 좋았던 부분은 임신 중단의 여부를 털리가 100% 주도권을 가지고 선택할 수 있고, 주변 사람들의 반응 역시 죄책감이나 책임감을 운운하지 않고 임신 중단이 임산부 당사자의 선택임을 자연스럽게 인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아직도 임신 중단을 여성 본인 몸에 대한 자율적이고 당연한 선택이자 권리로 인정하지 못하고 낙태죄 폐지를 죽일 듯이 반대하며 여자에게만 책임감을 몰빵한 뒤 살인으로 몰아가는 우리나라 현주소와 비교돼 씁쓸했다. 그래서 맥스가 “네가 임신했지만(뒤따르는 출산의 위험과 38주의 고통도 오로지 여성의 몫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아이이기도 해! 임신 중단을 어떻게 네 마음대로 결정해?” 같은 반응이 전혀 없이 털리의 선택을 온전히 받아들이려는 모습이 낯설었다. (심지어 첫 초음파 검사를 받고 온 날까지도 선택을 재촉하거나 강요하는 뉘앙스가 없었다.) 언제쯤 이 당연한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을까 그런 생각이 들었다. 이 외에도 케이트와 털리의 오랜 세월을 대하는 애정이 느껴지는 연출이 기억에 남는다. 무척 사랑스럽고 자꾸 내 친구들이 생각나서 눈물이 나는 드라마다. 이 무해한 드라마,, 시즌 좀 많이 만들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