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leu
6 years ago

バリでの出来事
平均 3.8
미친 드라마. 미친 존재감의 조인성과 소지섭. 감각적인 편집, 파격적인 엔딩. 자본주의 계급사회 21세기에 신데렐라 따위는 없다는 냉소. 로미오와 줄리엣이 그랬듯 이들도 너무나 어린 청춘이었다. 아직은 순수했기에 죽음의 엔딩을 맞이한.. 신이의 대사가 이 드라마의 모든 걸 정리해준다.신데렐라도 사실은 초대장 정도는 받을 수 있는 귀족이었다고. 같은 단칸방에 궁상 떨며 살아도 얼굴이라도 예쁜 이수정은 한 계급 위임을.. 무작정 이수정에게 두 남자 다 목숨 걸었다면 설득력이 떨어졌을텐데. 이 삼각관계에 열등감이 끼어듦과 동시에 모든 것이 설명된다. 내츄럴본 귀족에 다 가진듯 하지만 아버지에게 매맞고 사는 정재민. 핏줄 빼고 다 가진 강인욱. 정재민은 평민 주제에 본인에게 없는 능력과 남자다움을 가진 강인욱에게, 강인욱은 돈 빼면 본인보다 나을 것 하나 없는 정재민에게 고개 숙여야 하는 현실에 열등감을 느끼고 분노한다. 이 두 남자 사이에 이수정이 등장하는 순간, 상대가 원하는 이수정을 가져야만 이 미칠듯한 열등감을 해소할 수 있다는 착각에 빠지게 되는 것이다. +마음을 주지 않은 건 마지막 자존심이었다는 대사가 이제는 이해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