レビュー
플레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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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year ago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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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라는 이상한 직업

本 ・ 2023

平均 3.5

직업인으로서의 소설가의 삶. 기자로 10년 간 일하고, 전업 소설가로서 살게 된 작가 장강명. 기존에 몇 권 나온 에세이, 산문 등을 통해 어떻게 소설가로 전직(?)하게 되었는지 과정에 대해 다뤄주었다면, 이 책에서는 이제 당면한, 당연한 현실이 된 소설가로서의 삶에 대해 서술한다. 앞으로의 포부까지도. 부수입은 어떻게 가능하고(강연 등), 집필은 어디서 하며(부엌 / 지자체, 재단에서 운영하는 공간 등), 출판사, 편집자와의 관계까지 현실적인 부분에 대해 소상히 다뤄주어, 직업의 세계를 들여다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삶은 ‘되는 것’이 아니라 ‘사는 것’이다. 원하는 삶을 얻었으나, 그 삶을 살아내는 데에는 또 다른 노력들이 필요하다. 그리고 그 다음의 목표까지도. 장강명은 삶의 빈 공간에 자신이 스스로 의미를 부여해 나간다. 삶은 계속 되는 것이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