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ophi

ハイ・ポテンシャル シーズン1
平均 3.7
미국의 티비조선 abc답게 미장센도 2000년대 초반 드라마보다도 못하고 “정상성” 들이붓고 코르셋 빡빡 조인 주인공 나오지만 그걸 참을 수 있을만큼 나름 공감도 되고 재밌다. 추천하는 사람: adhd/ 머리가 본인 의지와 상관없이 너무 많이 굴러가서 괴로운 사람 중 추리 매니아. 머리 좋은 여자 주인공이 팔자를 스스로 꼰 인생이라는 점에서(& 증발한 남편) 레프케(레슨스 프롬 케미스트리)와도 오버랩된다. 추리 천재고 남편의 안 밝혀진 뭔가가 있다는 점에서 구경이도 생각나고 주인공이 너무 완전 먼치킨 캐릭터 내 미드 취향은 CSI (뉴욕), 포커페이스인데 이런 계열의(추리, 수사, 탐정) 드라마 좋아하면 잘 볼 것 같다. 추리 드라마에서 주인공이 약간 괴짜스럽다거나 생활이 다이나믹한 면이 있으면 좋아하는 것 같은데(일례: 포커페이스, 구경이, 셜록) 그래서 굿. 단서를 찾아서 사건을 해결하는 이야기를 재밌어하는데 그래서 웨스앤더슨 영화도 좋아하는 듯(인간감정사보다는 게임같은 스토리가 좋다) 근데 또 그 추리물 안에서는 인물의 스토리가 매력적이어야 볼 맛이 남.. 아주 현실적인 화면 질감 때문에 굿닥터가 떠올랐는데 의드도 추리물의 일종이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로맨스와의 주객전도 혹은 불필요한 러브라인 끼얹기가 없다는 점에서 그것보단 낫다! 집중력 쫀쫀하게 붙어있을 수 있게 맛깔나서 이틀만에 호로록 다 봄. 4점 줄까 고민했는데 미감이 너무 아메리칸 스탠다드라서 안되겠긴 함 한국 드라마가 (주 시청층인 여성들에게) 남자와의 유성애라는 이데올로기를 전파한다면 미국 드라마는 가족주의가 일단 기본적으로 전제되어 있다. 이 시리즈는 특히 tmi 아는 재미가 쏠쏠하다. 퀴즈쇼나 트위터의 tmi, 혹은 shower thoughts를 흥미로워하는 사람에게 추천한다. yatzy(하다보니 약간 마작과도 비슷한데 더 도박성이 강하다)를 알게돼서 오늘은 몇 시간 동안 그것만 했고 곤충들의 정렬 스타일(11화 쯤 나온 듯) 또한 지적 호기심을 아주 잘 채워줬다. *프랑스벨기에 드라마인 원작도 스토리가 겹치지 않는 에피를 골라보려고 한다. -> 여자주인공을 다루는 방식의 메일게이즈가 심하고(성적으로 매우 개방적인 프랑스 특인지 서구의 주체적섹시인지 모르겠음) 못 알아듣는 언어로 인한 답답함도 크고 프랑스 드라마와 재질이 잘 맞지 않는 것 같아서(부담스러움) 도저히 못 보겠음. 아무래도 대부분 미국 컨텐츠 혹은 그 파생에 노출되며 자라다보니 익숙치 않아서 불편한 듯. 서장님 멋지다~~ 이왕 체력 스탯이 0일거면 아이큐 조금만 분발해서 160+로 살아봤음 좋았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지만 그랬으면 몸을 더 안 썼겠지& 안 그래도 정신없는데 더 어지러웠을 거라 상대적 고지능자로 한 번 살아보는 것으로 만족하는 걸로… 주인공이 잠깐 부러웠지만 내 삶의 어지러움이 머리의 거품기급 회전속도를 몸이 따라가지 못해 출력이 느림에서 생긴 걸 깨달아 160넘으면 그냥 4G짜리인가 우주인 훈련 장치에 상시 탑승한 기분일 듯 약 없으면 생활이 개어렵겠다 2화: 주인공 모건의 처세방식에서 해가 바람보다 세다는 것을 볼 수 있다. 12화: 인터넷을 주제로 한 대사들이 아무래도 이 시즌의 👍. 마음을 움직인다. 노을이나 바다같은 LA의 풍광을 종종 보여주는데 그게 꼭 csi같아서 볼 맛도 나고 정감이 간다. 삽입곡 중에 1년 이내의 최신곡들도 많은데 그 점도 csi랑 맞물려서 음악 디렉터가 브룩하이머사단 출신인지 궁금해진다 13화: 이렇게 큰 떡밥을 던지고 시즌이 끝나면 어떡하라고…?? 편수도 애매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