レビュー
샌드

샌드

5 years ago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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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

本 ・ 2012

平均 4.0

소설, 편지, 희곡 등 다양한 장르를 넘어 다니는 구조적으로도 훌륭하면서 상당히 재밌는 작품입니다. 산아 제한이라는 다루기 어렵고 무거울 수 있을 소재를 삼고 다양한 방식으로 이를 매섭게 때리면서 이야기를 뻗어 나갑니다. 그러면서도 개구리라는 소재의 상징성과 독특한 이미지를 묘사하는 장면까지 인상에 정말 오래 남을 독특하면서도 강렬한 역작입니다. 지아장커의 몇몇 영화들처럼 자국에 대한 날선 시선에서 과감함이 보이고 시각적으로 현란한 표현이나 읽는 동안 잡아 끄는 힘이 그 위에 덧대집니다. 모옌의 책뿐만 아니라 중국 문학에 대해서 위화 정도 빼곤 굉장히 낯설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완성도도 훌륭하지만 굉장히 재밌는 책을 쓰는구나 싶은 생각이 이 책 한 권만으론 단정할 수 없겠지만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