レビュー
영화보고 밥먹고 커피마시고 산책해요

영화보고 밥먹고 커피마시고 산책해요

2 months ago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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白と黒のスプーン ~料理階級戦争~ シーズン2

テレビ ・ 2025

단순한 승부를 넘어, 요리사들 사이에 형성된 인간적인 연대감과 셰프들 간의 예의와 존중이 시즌1보다 훨씬 더 자연스럽게 드러난다. '흑수저'라는 이름이 무색할 만큼 이미 잘 알려진 셰프들이 참가한 영향도 있겠지만, 경쟁의 한가운데서도 서로의 실력을 진심으로 인정하는 모습은 오직 승부에 초점을 맞췄던 시즌1보다 한층 더 깊고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능력은 진짜인데, 자존감은 아직 성숙하지 못한 참가자가 하나있네..ㅋ 안타깝다..자신감을 유지하기 위해 오만한 태도를 갑옷처럼 쓰는 사람. #탈락한 베테랑 요리사들을 보면, 연륜이 무엇인지가 분명하게 드러난다. 이들은 이미 수차례의 성공과 실패를 거치며, 타인의 인정이 없어도 흔들리지 않는 자기 기준을 몸에 새겼다. 누군가의 평가는 자신을 규정하는 잣대가 아니라 하나의 참고 자료에 불과하고, 비판 역시 위협이 아니라 다음 선택을 위한 정보로 받아들인다. 그래서 굳이 자신의 실력을 증명하거나 과시할 필요가 없다. 틀렸다는 말을 들어도 자존감이 무너지지 않으며, 결과와 상관없이 자신이 걸어온 시간과 축적된 경험을 신뢰한다. 이런 태도에서 베테랑만이 가진 성숙함이 자연스럽게 드러난다. #나 역시 백종원에게 잘못이 있다면 충분히 질책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행정적 실수든 관리 책임이든, 영향력이 큰 인물인 만큼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지는 것은 당연하다. 그 점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다. 다만 지금 이어지는 비난은 그 선을 한참 넘어서 있다. 잘못이 커서 때리는 게 아니라, 너무 잘나가서 때릴 명분을 기다린 사람들 같다. 이렇게까지 집요하고 파괴적이어야 할 이유가 과연 있을까. 시즌1에서 그는 짬통에 남은 잔반까지 직접 먹어보며 음식의 상태와 완성도를 정확히 파악하려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 장면만 봐도, 적어도 음식과 심사에 있어서는 형식이 아닌 본질을 보는 사람이라는 건 분명하다. 그렇기에 나는 여전히 그가 시즌2에서 심사위원 자리에 설 수 있는 충분한 능력과 자격을 갖춘 인물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