レビュー
인터넷에 떠도는 MBTI 성격 유형 검사 질문 중에는 '종종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을 정당화시켜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가 있다. 내 대답은 늘 '동의'였다. (질문을 이해한 바가 옳은지는 모르겠으나,) 나의 다름을 구성원들에게 해명 아닌 해명을 하고 싶단 마음이 며칠에 한 번 씩은 울컥울컥 들기 때문이다. 그런 날이면 블로그를 켜서 나에 대한 또는 내 생각을 담은 글을 쓰지만 글을 제대로 완성 시켜 본 적은 아주 드물다. '나'에 대한 생각을 파고 파고 또 파다보면 아무도 안 볼 것을 알면서도 내 생각을 검열하고 거짓을 쓰게 됐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이 책의 문장들은 내게 한 여름의 스콜처럼 몰아쳤다. 이 글을 쓰기 위해 냅은 얼마나 많은 시간을 고독하게 보냈을까 하는 섣부른 공감으로. 나와 닮은듯 다른 이 사람의 일생을 응원하며 훔쳐보는 마음으로. 첫 페이지와 끝 페이지를 모두 벅차게 넘겼다. 2021년의 첫 책부터 느낌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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