レビュー
강민주

강민주

7 years ago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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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빨강

本 ・ 2019

平均 3.7

읽다 멈추고 읽다 멈추기를 반복한 책. 각각의 시점을 다양하게 해서 새로움을 주고 이슬람 세밀화가의 낯선 세계에 대해서 알게 된 건 좋았지만 솔직히 읽기 힘들었다. 장면이나 그림 묘사가 너무 많고 인물들에 공감하기가 힘들었다. 칼들고 싸우다가 입맞추고 몸싸움하다가 차분하게 다시 옛날이야기를 추억하며 웃고.. 좋아하는 감정과 싫어하는 감정이 공존할 수는 있지만 그걸 그렇게 한꺼번에 말과 행동으로 풀어놓으니 무슨 냉탕온탕을 반복해서 왔다갔다 한 것처럼 정신이 없었다. 문화의 차이일 수도 있지만 모든 인물들의 시점마다 상반되는 감정들을 일일이 다 서술해서 이 소설의 인물들이 모두 변덕스럽고 산만하게 느껴진다. 한 두명이야 그렇다 치는데 모든 인물이 그러하니.. 내가 뭐라고 노벨문학상 받은 양반의 작품을 평가하겠냐마는 그렇게 느낀걸 어쩌겠나. 확실히 문화의 차이가 있을 수 있겠지 싶다. 암튼 공감하기 힘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