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네상스형뮤지션

To Kill a Tiger (原題)
平均 3.8
‘호랑이는 혼자서 못 죽여. / 혼자 죽이는 걸 내가 직접 보여 줄 거야.’ 호랑이를 잡기 위해, 성폭력 쇄신과 여성권 증대를 위해 맞서야 한다, 필요하다면 마을 전체와. 그러나 가해자 부모들은 살해협박하고, 별것 아닌 문제를 부풀린다는 말을 버젓이 해대는 저열한 마을 이장이나 가해자가 딱하다는 국회의원을 둔 싸움은 얼마나 힘겹고 외로운가. 인도 계급제는 여전히 의식에 촘촘하게 파고들어 있어서 심지어 피해자 측인 검사마저 피해자 아버지를 무시하고 귀찮아한다. ‘우리 딸, 네가 이겼다.’ 피해자 가족과 변호팀과 촬영팀의 용기에 박수를. 고된 항소도 승리로 이끌어 경각심을 일깨웠으면. ’이건 마을 문제니까 내부적으로 해결할 거예요. 한 사람보다 공동체가 중요해요.‘ 절대 그렇지 않다. 한 집단의 약자의 인권이 곧 그 집단의 인권이다. 소수자의 희생을 당연시하는 국힘 청년 김재섭이나 이준석류를 보는 듯한 답답함 고구마. 세 성폭행범을 변호하는 ‘여’변호사의 저열한 변호논리를 보며, 알릴레오북스를 통해 조수진 진행자에 호감이 있었지만, 후보 과정에서 제기된 가해자 변호에 대해서는 역시 가볍게 볼 문제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리면 실수할 수도 있어요. 멱을 따다가 내다 버려야겠어요?‘ / ’그 여자애가 거기 없었다면 그런 일이 생겼겠어요?‘ 의원이란 놈이 (피해자 가족을 무시하고 수치심을 주는 발언을 해대며)이런 꼰대•파렴치 발언을 자랑스레 카메라 앞에서 하는 세상에 정의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