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게이
10 years ago

Troublers (英題)
平均 3.6
2016年06月18日に見ました。
나와 나의 가족과 나의 사랑하는 사람들이 북을 치며 혐오를 외치는 자 들이 아니라 얼마나 다행인지, 세월호의 아픔을 향해 이제 그만하라고 외치는 자들이 아니라 얼마나 다행인지, 그리고 나와 나의 불온한 퀴어 친구들이 편견과 무지가 얼마나 나쁜 것인지를 삶 깊숙한 곳에서부터 느낄 수 있어서 또 얼마나 다행인지. 이 다큐는 철저히 일어난 일들만을 가감없이 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편한가? 이 모든 사건들이 과장된 것 같은가? 그렇다면 스스로 내제된 혐오와 편견을 인정하고 그 불온한 시선을 당장에 거두기를 바란다. 그리고 본인의 삶을 남을 혐오하는 일 대신 누군가를 마음껏 사랑하는 일로 가득 채우길 바란다. 사랑은 혐오보다 강하지 않다던가. 이묵 선배님의 당당함과 이영 감독님의 용기와 지금 이 순간에도 혐오에 맞서 싸우고 있는 모든 퀴어들의 의지와 눈물에 진한 박수를 보낸다. @한국퀴어영화제 (실제로 영화에서 혐오 발언을 내뱉던 누구는 이 영화를 보고나서 매우 찔렸던지 감독을 고소했다고 한다. 물론.... 깨끗이 패소했지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