レビュー
+영화 <양들의 침묵> 시리즈와 드라마 <한니발>의 주요 인물인 잭 크로포드와 윌 그레이엄은 실제 FBI의 전설적인 수사관인 존 더글라스와 그의 논픽션 회고록 《마인드헌터》로부터 모티브를 얻었는데, 그는 최초로 프로파일링 기법을 고안한 인물로 알려져있다. ++마인드헌터(인력자원 스카우터를 헤드헌터라고 하듯 범죄자의 심리 상태를 이용, 검거를 지원하는 수사관을 마인드헌터라 부름) +++"나는 살인범의 입장에서도 생각해야 했다. 살인범이 했던 것처럼 생각하고 그의 계획을 이해하고 그가 범행을 저지르던 순간의 만족감을 대신 느끼고 이해해야 했다. 그의 갇힌 환상이 실현되고 마침내 가련한 여자를 자기 마음대로 조종하고 제압하는 바로 그 순간을 내 손바닥에 잡고 느껴보아야 했다. 그래야 사건을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조나단 그로프가 <소셜 네트워크>의 션 파커 역에 유력 후보였던 인연을 계기로, 브로드웨이 스타이자 퀴어와 뮤지컬 장르에서 두각을 나타낸 그를 주인공 홀든으로 낙점한 핀처의 파격적인 캐스팅은 가히 성공적이었다. 행동과학부의 연구가 진척될수록 홀든은 그가 인터뷰했던 연쇄 살인범들의 강박적이고 자기 도취적인 면에 점차 물들기 시작하고, 여자 친구와의 성적 케미스트리 보다 모친에 대한 트라우마로 일그러진 괴물들을 마주보며 느끼는 기묘한 긴장감에 흥분하고 집착하게 된다. (그렇다. 이 정의롭지만 약간 싸가지 없는 야망가가 <겨울 왕국>에서 감미로운 목소리로 순록에게 노래를 불러주던 그 크리스토프다.) 홀든, 빌, 웬디 삼총사의 앙상블은 말할 것도 없고 에드 캠퍼를 비롯한 실제 연쇄 살인범들을 완벽에 가깝게 소화한 배우들의 연기를 감상하다 보면 숨은 보석을 발굴하는 핀처의 안목에 혀를 내두를 정도. 역시 핀처.
いいね 154コメント 0


    • 出典
    • サービス利用規約
    • プライバシーポリシー
    • 会社案内
    • © 2024 by WATCHA,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