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y4.0우리에겐 홀든 같은 주인공이 더욱 많아야 한다. 언행이 일치하지 않고, 타인에게 엄격한만큼 자신에겐 그러지 못하고, 이기적으로 배려하고 자의적으로 소통하고, 아는 것과 행하는 것이 가끔 다른 사람이 필요하다. 그 모와 순 사이 간극에서 관객이 답답하고 어려워하고 싫어하고 궁금해할수록 관객은 사람을, 무엇보다도 자기 자신과 타인을 이해하게 된다. . 우리는 “왜?”와 “무엇을?”의 이진법 데이터가 아니다. 모두 “무엇을, 왜”를 수없이 상관 없거나 불일치하는 “어떻게”로 엮고 잇고 자아내는 개개인이며, 마음이다. 단순하게 깔끔하기보단 복잡하고 지저분하게 산다. . 심지어 그 지저분한 중 가장 지저분한 살인에 이른 이야기들을 뒤적이는 손과 생각을 가진 이들이라면야, 훨씬 더 그래야 하지 않겠나.いいね274コメント3
팬텀3.5"괴물과 싸우는 자는 스스로 괴물이 되지 않도록 주의하라. 오랜 시간 심연을 들여다보면 심연 또한 그대를 들여다보리니." 인터뷰를 거듭하며 변해가는 주인공을 보며, 이 말 떠오른 사람들 있겠지... 크마에도 인용됬던, 장르물 덕들에겐 익숙한 니체의 명언과 잘 맞아 떨어지는 전개. 원작은 아니지만, 살인자들과의 인터뷰와 같은 책자로 접할때보다 "프로파일링"이 아닌 프로파일러"에 치중된 연출. 그래서 기대보다 범죄심리 비중은 적은편... 생각해보니 정직한 제목이다.いいね207コメント1
idledawnstar5.0+영화 <양들의 침묵> 시리즈와 드라마 <한니발>의 주요 인물인 잭 크로포드와 윌 그레이엄은 실제 FBI의 전설적인 수사관인 존 더글라스와 그의 논픽션 회고록 《마인드헌터》로부터 모티브를 얻었는데, 그는 최초로 프로파일링 기법을 고안한 인물로 알려져있다. ++마인드헌터(인력자원 스카우터를 헤드헌터라고 하듯 범죄자의 심리 상태를 이용, 검거를 지원하는 수사관을 마인드헌터라 부름) +++"나는 살인범의 입장에서도 생각해야 했다. 살인범이 했던 것처럼 생각하고 그의 계획을 이해하고 그가 범행을 저지르던 순간의 만족감을 대신 느끼고 이해해야 했다. 그의 갇힌 환상이 실현되고 마침내 가련한 여자를 자기 마음대로 조종하고 제압하는 바로 그 순간을 내 손바닥에 잡고 느껴보아야 했다. 그래야 사건을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조나단 그로프가 <소셜 네트워크>의 션 파커 역에 유력 후보였던 인연을 계기로, 브로드웨이 스타이자 퀴어와 뮤지컬 장르에서 두각을 나타낸 그를 주인공 홀든으로 낙점한 핀처의 파격적인 캐스팅은 가히 성공적이었다. 행동과학부의 연구가 진척될수록 홀든은 그가 인터뷰했던 연쇄 살인범들의 강박적이고 자기 도취적인 면에 점차 물들기 시작하고, 여자 친구와의 성적 케미스트리 보다 모친에 대한 트라우마로 일그러진 괴물들을 마주보며 느끼는 기묘한 긴장감에 흥분하고 집착하게 된다. (그렇다. 이 정의롭지만 약간 싸가지 없는 야망가가 <겨울 왕국>에서 감미로운 목소리로 순록에게 노래를 불러주던 그 크리스토프다.) 홀든, 빌, 웬디 삼총사의 앙상블은 말할 것도 없고 에드 캠퍼를 비롯한 실제 연쇄 살인범들을 완벽에 가깝게 소화한 배우들의 연기를 감상하다 보면 숨은 보석을 발굴하는 핀처의 안목에 혀를 내두를 정도. 역시 핀처.いいね164コメント0
Joy
4.0
우리에겐 홀든 같은 주인공이 더욱 많아야 한다. 언행이 일치하지 않고, 타인에게 엄격한만큼 자신에겐 그러지 못하고, 이기적으로 배려하고 자의적으로 소통하고, 아는 것과 행하는 것이 가끔 다른 사람이 필요하다. 그 모와 순 사이 간극에서 관객이 답답하고 어려워하고 싫어하고 궁금해할수록 관객은 사람을, 무엇보다도 자기 자신과 타인을 이해하게 된다. . 우리는 “왜?”와 “무엇을?”의 이진법 데이터가 아니다. 모두 “무엇을, 왜”를 수없이 상관 없거나 불일치하는 “어떻게”로 엮고 잇고 자아내는 개개인이며, 마음이다. 단순하게 깔끔하기보단 복잡하고 지저분하게 산다. . 심지어 그 지저분한 중 가장 지저분한 살인에 이른 이야기들을 뒤적이는 손과 생각을 가진 이들이라면야, 훨씬 더 그래야 하지 않겠나.
팬텀
3.5
"괴물과 싸우는 자는 스스로 괴물이 되지 않도록 주의하라. 오랜 시간 심연을 들여다보면 심연 또한 그대를 들여다보리니." 인터뷰를 거듭하며 변해가는 주인공을 보며, 이 말 떠오른 사람들 있겠지... 크마에도 인용됬던, 장르물 덕들에겐 익숙한 니체의 명언과 잘 맞아 떨어지는 전개. 원작은 아니지만, 살인자들과의 인터뷰와 같은 책자로 접할때보다 "프로파일링"이 아닌 프로파일러"에 치중된 연출. 그래서 기대보다 범죄심리 비중은 적은편... 생각해보니 정직한 제목이다.
idledawnstar
5.0
+영화 <양들의 침묵> 시리즈와 드라마 <한니발>의 주요 인물인 잭 크로포드와 윌 그레이엄은 실제 FBI의 전설적인 수사관인 존 더글라스와 그의 논픽션 회고록 《마인드헌터》로부터 모티브를 얻었는데, 그는 최초로 프로파일링 기법을 고안한 인물로 알려져있다. ++마인드헌터(인력자원 스카우터를 헤드헌터라고 하듯 범죄자의 심리 상태를 이용, 검거를 지원하는 수사관을 마인드헌터라 부름) +++"나는 살인범의 입장에서도 생각해야 했다. 살인범이 했던 것처럼 생각하고 그의 계획을 이해하고 그가 범행을 저지르던 순간의 만족감을 대신 느끼고 이해해야 했다. 그의 갇힌 환상이 실현되고 마침내 가련한 여자를 자기 마음대로 조종하고 제압하는 바로 그 순간을 내 손바닥에 잡고 느껴보아야 했다. 그래야 사건을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조나단 그로프가 <소셜 네트워크>의 션 파커 역에 유력 후보였던 인연을 계기로, 브로드웨이 스타이자 퀴어와 뮤지컬 장르에서 두각을 나타낸 그를 주인공 홀든으로 낙점한 핀처의 파격적인 캐스팅은 가히 성공적이었다. 행동과학부의 연구가 진척될수록 홀든은 그가 인터뷰했던 연쇄 살인범들의 강박적이고 자기 도취적인 면에 점차 물들기 시작하고, 여자 친구와의 성적 케미스트리 보다 모친에 대한 트라우마로 일그러진 괴물들을 마주보며 느끼는 기묘한 긴장감에 흥분하고 집착하게 된다. (그렇다. 이 정의롭지만 약간 싸가지 없는 야망가가 <겨울 왕국>에서 감미로운 목소리로 순록에게 노래를 불러주던 그 크리스토프다.) 홀든, 빌, 웬디 삼총사의 앙상블은 말할 것도 없고 에드 캠퍼를 비롯한 실제 연쇄 살인범들을 완벽에 가깝게 소화한 배우들의 연기를 감상하다 보면 숨은 보석을 발굴하는 핀처의 안목에 혀를 내두를 정도. 역시 핀처.
snowfrolic
4.5
ネタバレがあります!!
토니베어
5.0
살인장면 하나 없이 긴장감을 유지시키는 탁월함.
Hyunjoo Park
4.5
1편 본 순간 알았다.... 아껴봐야 하는 드라마라는 것을 ㅠㅠ
윤탱
4.0
악의 심연에 다가서는 자들은 어떤 삶을 짊어지는가.
시예
4.0
조용한 위태로움, 절제된 분노, 아슬아슬한 침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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