レビュー
이 세계관이 끔찍하다고 하는 사람들은 원작 소설(시리즈 1)이 1985에 쓰여졌다는 걸 생각해보면 좋겠다. 우리나라에 출판된 91년 당시에는 소설의 설정이 너무 끔찍하고 숨막혀도 이게 절대로 다가올리 없는 세계라고(너무 극단적이라서) 상상하고 안심하고 책을 읽을 수 있었는데, 이 드라마를 보는 지금은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적당히 극단적인 세계가 되어버렸다. 드라마는 여성 인간의 각성을 계속해서 두드리고 있다. 현실에서도 대리모라는 게 아직도 논쟁이 끝나지 않은 이슈이고, 위력에 의한 강간은 어디든 도처에서 일어나고 있으며, 여성들은 여전히 배우자나 애인에게 폭행당하고 살해당하고, 모성을 빌미로 노예 비슷한 삶을 여전히 강요받고 있으며, 극단적인 환경의 변화속에서 소설 설정처럼 대의를 위한 여성의 완벽한 통제도 충분히 자행될 수 있는 환경도 구축되었다. 미국에서는 이미 여러 주에서 낙태금지법이 다시 도입되는, 여성의 몸을 법과 종교가 통제하는 거꾸로 가는 역사가 쓰여지고 있다. 미쳤다고 생각되는 일이 세계 곳곳에서 정말로 일어나는 걸 우리 눈으로 보고 있는데 우리는 이걸 그다지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고 있다. 우리는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소설을 읽고 있다. 심지어 그렇게 멀지도 않은 바로 앞의 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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