レビュー
Urbannoise

Urbannoise

5 years ago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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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sang: The Town on Sand(原題)

映画 ・ 2020

平均 2.8

사람과 공간의 역사를 그려내는 배경을 부산 사상구로 보여준다 시간이 지나면 공간은 붕괴되지만 공간은 새롭게 재생되는 반면 그 공간에서 함께 싸워온 사람은 늙고 쇠퇴해버리는 것을 영화속에서 보여준다 박배일감독이 얘기한것처럼 기존의 그의 작품들에 비해 격정적인 정서를 많이 덜어낸 영화다 여전히 투쟁을 얘기하고 확고한 소신이 녹아있지만 스토리나 사건의 구성에 휘몰아치듯 따라가기보다 한발짝뒤에서 관조하게 만든다 담고싶은 이야기가 많았던듯 긴러닝타임과 후반부에 늘어지는 점은 아쉽다 술자리에서 재밌게 얘기다하고 가방들고 일어서려는데 ‘그래서 말인데’하고 같은얘기를 더하고 있는 느낌도 든다 3년전 서병수시장의 퇴진 피켓을 들고 레드카펫을 당당히 밟았던 박배일감독의 소신있는 행보를 여전히 지지하고 있기에 그의 앞으로의 활동도 기대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