レビュー
찌니

찌니

4 years ago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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出発(1967)

映画 ・ 1967

平均 3.6

주인공의 행동들이 넘 미친놈이 아닌가 싶어서 감정이입이 잘 되진 않았는데 영화가 보여주는 묘하게 폭발할거 같은 에너지와 허무하고 씁쓸한 정서들이 마음에 들었다. 뭐랄까 일종의 사이버 펑크 영화들 처럼 <출발>도 도심-파리 펑크 같은 영화가 아닌가도 싶었다. 초창기 폴란드 시절의 스콜리모프스키 감독의 시적이고 초현실주의 기운이 그대로 이어지는데 부전승 이나 장벽 같은 영화들이 보여주었던 강렬한 장면들의 순간이 <출발> 에선 다소 약한거 같아 한편으론 아쉽기도 했다. 그렇지만 스쳐지나가는 여러 장면들 중에 관객들을 사로잡는 장면들이 존재하고 장 피에르 레오 와 여주인공의 클로즈 업이 자아내는 묘한 감정의 에너지가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