レビュー
토끼나루

토끼나루

4 years ago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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モロッコ、彼女たちの朝

映画 ・ 2019

平均 3.7

<아담>에서 매혹적이지만, 경건하고, 일상적으로 반복되는 것은 그 '손'에 대한 집착이다. 아블라가 사미아에게 생존의 공간을 공유하게 만드는 손. 단지 음식의 가짓수가 늘었다는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화해도 용서도 극복도 그 손에서부터 시작한다. 그 손의 리듬. 사미아가 '와르다'의 테이프를 트는 그 결단의 리듬. 또는 사미아가 아담을 옥죄는 생과 사의 리듬. 쓰다듬는 것. 결자해지하는 것. 그리고 그 손은 자신의 몸을 바라보게 하고, 타인의 육체 그리고 그 감정을 기어코 응시하게 한다. 사미아가 고향과 연결된 전화기를 내려놓는 속도와, 사미아가 아블라의 집 방문을 닫는 속도는 별반 달라보이지 않는다. 그리고 감독도 어떤 차이를 명확하게 두고 있지 않다. 하지만 그 리듬은 철저히 그 주변부의 쇼트에 빚을 지고 있다. 독립된 쇼트로 고립된 것과, 와르다와 아블라의 모습을 집어넣는 것 사이의 간극. 함께 살아간다는 것. 그건 서로의 리액션 쇼트가 각자의 영화에 흘러들어오는 것을 허락한다는 얘기다. 당신은 오늘 어느 누구와 '리듬'을 맞춰나가고 계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