モロッコ、彼女たちの朝
Adam
2019 · ドラマ · モロッコ, フランス, ベルギー, カタール
98分 · PG12

臨月のお腹を抱えてカサブランカの路地をさまようサミア。イスラーム社会では未婚の母はタブーで、美容師の仕事も住まいも失った。ある晩、路上で眠るサミアを家に招き入れたのは、小さなパン屋を営むアブラだった。アブラは夫の死後、幼い娘のワルダとの生活を守るために、心を閉ざして働き続けてきた。パン作りが得意でおしゃれ好きなサミアの登場は、孤独だった親子の生活に光をもたらす。商売は波に乗り、町中が祭りの興奮に包まれたある日、サミアに陣痛が始まった。生まれ来る子の幸せを願い、養子に出すと覚悟していた彼女だが……。
視聴可能なサービス
本情報の最新性は保証されませんので、正確な情報は各プラットフォームにてご確認ください
キャスト/スタッフ
レビュー
70+ギャラリー
挿入曲情報

Batwaness Beek

Batwaness Beek

Batwaness Beek

황재윤
3.0
연대와 치유의 과정 속에서 피어낸 관계에 대해서.
JY
3.0
딸 와르다의 존재감이 인상깊다 얼어붙은 심장을 녹이고 말라버린 가슴을 적시는 따뜻한 물 같았다
뭅먼트
3.0
그 선택이 무엇이 되든, 사미아의 결정을 그 누가 나무랄 수 있을까.
Hyoung_Wonly
3.0
모로코는 이슬람 국가다. 수니파 이슬람교를 국교로 인정하고는 있으나, 이슬람 원리주의를 테러리스트들이 사용하고 있어 실상 취급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러나 이와 별개로 여성 인권은 다른 이슬람 국가들처럼 낮다. 모로코에서는 혼외임신여성을 슈마(Hshouma)라고 하며, 이 경우 병원에서 출산도 불가능하다. 슈마는 '수치'라는 뜻을 갖고 있다. 아이가 태어나더라도 입양시킬 계획이었던 주인공 사미아. 그녀는 아이에게 이름을 주지 않으리라 마음 먹는다. 4일전(6월 25일) 미국 연방대법원이 Roe 판결을 뒤집으면서 임신중지가 법의 테두리 바깥으로 넘어가버렸다. 이제 주에 따라 임신중지는 불법, 즉 여성들은 범죄자가 될 수 있다. 2022년 6월 현재, Arkansas에서는 강간이나 근친강간에 의한 임신에도 아이를 낳아야 한다. 예외 조항은 없다. Georgia도 마찬가지다. 임신 6주 이후로는 모든 관련 활동이 불법이다. Tennessee에 거주하는 여성들도 강간범 아이를 낳아야 한다. 집권 세력만 바뀌었을 뿐인데 시민들, 내 삶이 바뀌고 위협받는 건 왜일까. 법은 인간의 생명과 권리를 지켜주고 대변해주는 역할아닌가. 나는 하루아침에 인간으로서의 권리와 자격을 박탈당한 건가. 트럼프가 임명한 대법관들은 관련 판결을 뒤집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거짓말했다. 거짓말로 인해 여성들의 삶은 부정되고, 이제 여성들의 몸은 법이라는 통제권 아래에 있다. 이게 '법'이다. 법치가 정확히 무엇인가에 대한 답은 1774년 이후부터 지금까지도 없다. 그런데 그런 불완전한 법치는 폭력, 차별, 억압을 정당화하는 수단으로 자주 이용된다. 법의 존재 이유와 법의 정의로움은 다른 이야기다. 법은 정치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 그런 정치를 행하는 건 기득권이다. 작은 사회라도, 사회 속 도덕을 규정하는 건 기득권층이 늘 해왔다. 도덕을 언제 누가 왜 규정했는지, 어떻게 규정하는지를 따져야 한다. 위와 같은 사례들로 나에게 요구되는 도덕은 얼마든지 변질될 수 있다. 근대 국가 역사를 지탱해온 것은 다름 아닌 가부장제다. 서양식, 조선(성리학)식 가부장제는 사라지고 있을지 몰라도, 가부장제 자체는 법으로써 모습을 감추고 나에게 다가온다. 성차별, 여성혐오, 이성애규범, 호모포비아, 트랜스포비아, 장애, 혐오 정치는 모두 가부장제를 뒷받침한다. 그리고 '수치'라는 딱지를 붙인다. 사미아가 아이에게 이름을 주고 싶어도 줄 수 없었던 이유, 이 아이는 자신에게도 법에게도 보호받을 수 없고, 사랑받을 수 없는 존재였기 때문이다. 이제 법 아래 생길 고통들은 미국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마찬가지다. 법치국가가 되는 건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 법과 제도가 고통을 줄일 수 있도록, 견딜만큼 고통이 작아질 수 있도록 따져 묻는 게 훨씬 중요하다. 법치라는 그들만의 룰 아래 허락된 폭력이 어떻게 삶과 죽음을 가르는지 몰랐더라도 이제부터 알게 될 듯 하다. 결국 두렵고 불편한 말과 글을 쓰게 되는데, 이것이야말로 내 삶이 어딘가 불안하다는 신호가 아니고 무엇일까. 어떤 몸들은 법 때문에 지금까지 망가져 왔다. 내 몸까지 망가뜨리려 하니 싸우지 않을 수가 없게 됐다. 법에 의해 무시당하고 용인된 이름 모를 죽음들은 이제 바로 내 옆에서 벌어지니까. 사미아는 아이에게 이름을 준다. '아담'으로서 이 세상을 살아가라고, 아니 같이 살아가자고.
Indigo Jay
3.5
모로코 여감독 마리암 투자니 연출작으로, 홀로 딸을 키우고 있는 여인 '아블라'(루브나 아자발)와 임신을 숨기고 부모로부터 도망쳐 온 젊은 여인 '사미아' 사이의 연대와 감정이 잘 구축된다. 모로코 전통 빵을 만드는 과정이 두 사람의 관계를 잇는 중심에 있다. P.S. 1. 2019 칸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에서 프리미어 상영. 2. 루브나 아자발 배우는 드니 빌뇌브 감독의 <그을린 사랑>(2010)에서 주인공 나왈 마르완 역을 인상적으로 연기했다. *2019.5.28 세일즈사 스크리너로 감상
film fantasia
3.5
그녀는 전사예요 - 엄마에게 이 영화를 바칩니다
Mean Han
3.5
품처럼 포근하기도 하고 집처럼 안락하기도 한 연대의 의미
토끼나루
2.5
<아담>에서 매혹적이지만, 경건하고, 일상적으로 반복되는 것은 그 '손'에 대한 집착이다. 아블라가 사미아에게 생존의 공간을 공유하게 만드는 손. 단지 음식의 가짓수가 늘었다는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화해도 용서도 극복도 그 손에서부터 시작한다. 그 손의 리듬. 사미아가 '와르다'의 테이프를 트는 그 결단의 리듬. 또는 사미아가 아담을 옥죄는 생과 사의 리듬. 쓰다듬는 것. 결자해지하는 것. 그리고 그 손은 자신의 몸을 바라보게 하고, 타인의 육체 그리고 그 감정을 기어코 응시하게 한다. 사미아가 고향과 연결된 전화기를 내려놓는 속도와, 사미아가 아블라의 집 방문을 닫는 속도는 별반 달라보이지 않는다. 그리고 감독도 어떤 차이를 명확하게 두고 있지 않다. 하지만 그 리듬은 철저히 그 주변부의 쇼트에 빚을 지고 있다. 독립된 쇼트로 고립된 것과, 와르다와 아블라의 모습을 집어넣는 것 사이의 간극. 함께 살아간다는 것. 그건 서로의 리액션 쇼트가 각자의 영화에 흘러들어오는 것을 허락한다는 얘기다. 당신은 오늘 어느 누구와 '리듬'을 맞춰나가고 계십니까?
さらに多くのコメントを見るには、ログインしてください!